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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5 (42)
Pumpkin Time
2021년 8월 18일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남들보다 조금 늦은 1차 접종이었다. 접종하러 가기 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접종을 미룰까 말까 많이 고민이 되었지만,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접종 완료가 되어야 손님들도 편하게 오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접종 센터로 향했다. 접종 전 체온은 37.4℃ 37.5℃ 넘어가면 백신을 맞을 수 없다고 하는데,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1차 접종을 마치고 돌아와 다음 날까지 하루 동안 꼬박 진통제만 먹고 누워있었다. 2021년 8월 19일 피부과. 약 일주일 전 우측팔에 벌레한테 물린 듯한 상처가 점점 부풀어 올라 마치 봉와지겸인듯 보여 피부과를 찾았다. '벌레한테 일주일 전에 물렸고, 가렵고 점점 부풀어 올라 봉와지겸인듯 의심이 ..
마치 다른 사람의 공간인 듯 오랜만에 들어와 본 나의 블로그.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나의 블로그를 방치했었던가? 예전에 올렸던 글들을 띄엄띄엄 읽어보며 난 산을 무척 좋아하고, 요리를 좋아하고, 사진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었어 내가 그랬었지 그런것들을 좋아했었지!! 잠시 그런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나의 일상을 기록해 보려는 생각을 해본다 병원 퇴원 후 10kg 체중이 늘어난 나를 보며 '아~ 나 이러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늘 아침 고칼로리의 마카롱을 꺼내본다. 그리고 고칼로리를 조금이나마 중화시키려는듯 따스한 보이차 한 잔^^ 음식의 조합이 왠지 안 맞는 듯하지만 난 이런 뭔가 어색한 조합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그 어색한 조합을 끼워 맞히듯 나의 블로그를 다시 한 조각 한 조각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