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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278)
Pumpkin Time
냉장고 이리 뒤적 저리 뒤적 하다가 꺼낸 재료들로 초간단 떡만둣국 한 그릇을 준비했다. 홍합은 가을이 제철이고, 6월엔 홍합을 비롯한 패류(조개류)를 조심해야할때다. 냉동실에 손질해서 넣어놨던 홍합과 모시조개를 오늘의 재료로 정했다. 재료 준비 ▷ 홍합, 모시조개 : 홍합과 조개는 삶아서 홍합살은 분리하고, 삶은 물은 육수로 준비 ▷ 대파 : 어슷 썰기로 준비 ▷ 만두 : 집에서 만든 김치 손만두 준비 ▷ 떡국떡 : 꾸덕하게 굳은 가래떡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 ▷ 김 : 파래김 한 장을 살짝 구워 썰어서 준비 떡만둣국 끓이기 1. 홍합 삶은 물에 다시마, 디포리를 넣고 끓여준다. 2. 다시마와 디포리는 건져내고, 만두와 떡을 넣고 끓여준다. 3.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소금 간을 해준다. 4. 불을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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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하나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삼겹살이다. 강화도 이사 오고 짐 정리도 안돼서 음식 해 먹기 힘들 때 여러 마트를 갔지만 한 번도 고기를 사지 못했다. 왠지 모를 덜 신선해 보이는 고기의 느낌... ㅠ.ㅠ 내가 잘못 판단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랬다. 집에서 약 40km쯤 가야 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60km쯤 가야 하는 코스트코에 가서 고기를 사다가 먹곤 했다. 그런데 약 한 달 전쯤 강화도에 정육점이 오픈을 했다. 단군한우 정육점 이름의 거창함^^ 일단 이름은 맘에 든다. 그동안 고기 꽤나 구입했다. 내가 무슨 고기 마니아도 아니고^^ ㅋㅋㅋ 중간에 집들이 있었으니 양으로 치면 여기서 사 온 삼겹살, 목살만 돼지 1마리는 사온것 같다^^ 한우투뿔육회 난 육류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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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시댁은 삼천포다. 동생이 지난 주말 시어머님 뵈러 다녀오더니 생선 한 봉지를 먹어보라고 건네준다. 뭐라도 있음 꼭 나눠 먹으려고 하는 동생은 이번에도 잊지 않고 내 것을 챙겨 왔다. 처음 보는 생선이다. 붉은메기를 말린 나막스라는 반건조 생선이다. 간이 되어 있지 않으니 소금을 조금 뿌려서 먹으란다. 생선은 고추냉이 간장에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기름만 살짝 둘러서 구웠다. 한입 먹는 순간 눈이 똥그래졌다. 이거 뭐지? 왜 이렇게 맛있어? 가시도 별로 없고, 살은 도톰하고, 반건조 특유의 쫄깃한 식감, 기름에 살짝 구워 바삭함까지^^ 와사비 간장을 찍어 먹으려고 준비했지만 그냥 그대로의 맛이 너무나 맛있어서 금세 뚝딱 접시를 비워냈다. 밥도 없이 반찬도 없이 한 끼 식사가 된 나막스. 인터넷 검색해보..
발 수술 후 최근 2년간 33kg이나 체중이 늘어 내가 사람인지, 곰인지 구분이 힘들어져서야... 난 얼마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매운게 먹고 싶은 날이다. 다이어트하느라 많은걸 참았기에 더더욱 매운음식이 땡기는 그런 날이다. 매운닭발. 청양고추가루 탈탈... 넉넉히 넣어만든 진짜 진짜 매운 닭발. 이 또한 청양고추가루 탈탈.. 아주 넉넉히 쏟아부어 만든 엄청 매운 골뱅이무침. 무 하나 있던 거 썰어서 무생채 무치고, 매운맛 중화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했기에 국은 미역국^^ 이게 점심 메뉴인지... 술상인지... ㅋㅋㅋ 저녁에 내 앞에 놓인 조카들의 간식통. 햐... 달달한 향이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듯하다. 3kg 감량. 아직 멀었다. 건강하게, 요요없게, 예쁘게 날씬해지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난 다이..
남편에게 선언했다.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겠다고. 그리고... 앞으로 참게될 저녁식사를 위해거한 야식을.... ㅋㅋ 내일부터 정말 다이어트.....!!
버터, 소스, 계란 등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평소 즐기지 않는 토스트. 오랜만에 토스트를 준비해본다. 빵은 팬에 살짝 구워내고, 토마토, 피클, 치즈 얹어주고, 야채 가득 넣은 계란도 올려본다. 그리고 따스한 커피^^ 가끔은 이렇게 즐기는 식사도 매력적이다. 까탈스러운 내 입맛이 변해가는 걸 보면 나도 이젠 나이를 좀 더.......^^
자주 가는 지역카페에서 크고 작은 선물들을 받곤 한다.그곳 카페에서 요리 잘하고, 화초 잘키우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난가끔씩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과분을 사랑을 받고 있다.그런 사랑이 얼마나 감사한지... 작년 겨울에는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어느분께직접 농사지은 강원도 배추 23포기를 선물받아 김장을 하고,양배추도 한박스를 선물받아 푸짐한 나눔도 하고,이번에도 어느분께 선물을 받았다.미국에 있을때 명이나물 장아찌 담은걸 봤다면서 마늘종을 주고 싶다는 연락이다.본적도 없고, 이름도 알지 못하던 분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나눔을^^ 갑작스런 연락에 보답해드릴 무언가를 준비할 시간도 없어급하게 화분을 준비했다.내가 키우고 있는 다육식물 중 가장 키우기 쉬운 염좌화분이다. 화분을 들..
세탁기 빨래 널어야하고,분갈이 하려고 펼쳐놓은 화분들 정리해야하고,컴퓨터 작업도 해야하고.... 그렇게 눈이 떠진 새벽 2시.이 모든걸 다 하지 못하고, 11시쯤 깜빡 잠이들은 난결국 새벽에 일어나고... 말았다. ㅎㅎ 전날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뱃속의 공허함(?)음... 살짝 배고픈 이런 느낌 너무 좋다.이런걸 즐겨야 다이어트가 될텐데,난 이런 기분을 너무 가끔 즐기는게 문제다. 일단 밀린일들을 하려면 빈속을 좀 채워야할듯해서 준비한야식같은 너무 이른 아침을 준비한다. 오늘 준비한 야식같은 아침은 '쭈꾸미 라면'라면을 좋아하지 않으면서가끔 라면에 이것 저것 마구 마구 넣어 끓여먹는이상한 놀이를 좋아하는 그런 나.오늘도 그 장난끼가 도졌다. ㅋㅋ 재료는 쭈꾸미와 라면... 끝~ 쭈꾸미는 내장 빼고..
봄이 되며 마트, 전통시장 어딜가든 파릇파릇 신선한 야채가 가득하다.가격 또한 저렴해서 양손가득 담아도 만원을 넘기기 힘든 기분좋은 요즘이다.신선함에 반해 목적없이 몇가지 담아온 야채들로 기분좋은 밥상을 준비한다. 오늘 준비한 요리는 '야채비빔밥 & 된장찌개' 냉장고에 있는것들 보이는데로 꺼내본다. 새발나물은 내가 좋아하는 야채 중 하나인데,새발나물에 초장, 참기름, 통깨 이렇게만 넣고 쓱쓱 비벼먹어도,오리고기 구워 새발나물에 싸먹어도,소스만 뿌려 샐러드로 즐겨도 좋은 야채이다. 주로 새발나물 비빔밥을 자주 해먹지만, 오늘은 비빔밥용으로 준비했다. 식초한방울, 소금, 고추가루, 통깨 이렇게만 넣고 조물조물~~ 오이는 동그란 모양 그대로 얇게 썰어준다. 소금 뿌려 살짝 절여주고, 절여진 오이는 손으로 가볍..
집에서 혼자 밥먹기... 대부분 그릇하나 놓고 먹을때가 대부분이다.불을 사용했다 싶음... 라면이고... ㅎㅎ 혼자 살아온지 15년만에 남편을 만나 유부녀가 되었지만,난 아직도 혼자 살때의 버릇들을 버리지 못한것들이 많다.그 중 하나가 바로 혼밥 대충먹기^^ 오랜만에 혼밥을 정상적인(?) 밥상처럼 차려본다. 요즘 나의 밥도둑이 된 파김치.삼겹살 구워 파김치에 싸서 먹는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이다. 그래서 준비한 삼겹살.삼겹살 두줄 바삭하게 구워 준비~~~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우리집에 떨어뜨리지 않고 준비해놓은 열무김치.요즘 열무김치 넉넉히 넣고 뚝딱 비벼 밥한그릇씩 비워내고 있다.정말 최고의 밥도둑인이다.곧.... 우리집 냉장고에 냉면면을 채워놔야할듯하다. 이렇게 차려진 나의 혼밥 밥상파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