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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연을 담다 (125)
Pumpkin Time
나의 가장 정적인 취미였던화초 꾸미는 일,그중에서도 다육식물 키우는 일,매일 닦아주며, 사랑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시간들이행복했는데.... 샵을 운영하며많이 소홀했던 나의 다육식물들. 샵 테라스 한켠에 진열해놓은 다육이들은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햇살 그대로 받고,내리는 비도 그대로 머금고,그렇게 잘 자라주고, 가을을 맞이한다. 나의 작은 화분속에 행복.
부귀화(富貴花), 화중왕(花中王)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모란'모란꽃은 귀부인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그 모습처럼 여러 수식어들이 붙여지는 꽃이다. 작약과 그 모습이 비슷해 혼동되지만,잎의 모양으로 작약과 모란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다. 흔히 모란은 향이 없는 꽃으로 알려져 있지만,모란의 은은한 향은 사람보다는 벌과 나비에게 더 인기있는듯하다. - Canon EOS 6D / 24-105mm - 피고, 지고를
우리집에 정말 너무도 많은 화분들~~ 다육식물, 관엽식물, 공기정화식물들...암튼... 대략 250개쯤 되는 화분들이 있다보니우리집 수도세는 화초들에게 청구해도 될듯^^ 이번에 뿌리 잘내린 다육이들 중화분크기 포함해서 약 25~30cm쯤 되는 중품이상 다육이 몇개를 판매했다. 이렇게 8개의 화분들이 오늘 내 손을 떠나갔다.판매가격은 토기화분 가격 5,000원만 받고 판매했으니가져가시는 분들의 입이 귀에 걸리는듯 좋아하신다. 한창 다육이에 빠져서 화원에서 파는 가격들을 알고 있는데,너무도 저렴하고, 화원보다 예쁜 우리집 화분들을 보며얼마나 좋아하시던지... 나눔의 마음으로 시작한 몇개의 다육식물 판매로마음이 훈훈해진 하루다. 화분이 워낙 많다보니 큰사이즈 화분 8개가 사라졌어도빈자리의 허전함 같은건 없다^..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길을 지나며 어디에서나 흔히 보게되는 모습이다.시작이 어디이고,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게 뻗은 줄기는서로 꼬이며 번져 벽 전체를 푸르른 잎으로 가득 만들어버린다. 약성이 있다고, 이곳 저것 다 좋다고 나열하지만,왠지 이건 약성이 있어도 먹게되지 않을것 같다... ㅎㅎ 이른 봄에 느낄 수 있는 연두빛 뽀얀잎들.... 정말 사랑스럽다. 한줄기, 한줄기.... 참 약한 존재지만,서로 얽켜 이렇게 큰 담벼락 전체를 덮어버리는 담쟁이들처럼우리의 삶도 이랬음싶다.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우리앞에 펼쳐진 시간들이담쟁이덩굴처럼 끈끈하게 뭉쳐 올라갈 수 있길 바래본다.
데이지(학명:Bellis perennis) 데이지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매년 종자로 번식하다보니 1년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가을까지 꽃을 보게 되지만, 봄에 가장 예쁜 모습을 만나게 되기에 흔히 봄꽃으로 알기도한다. 요즘 어딜가나 흔히 보게되는 꽃이다.몇일전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분들이 이 꽃을 보며 이름을 궁금해하신다.그 중 한분의 답... '이건 일년초야. 이름은 모르지만, 그냥 봄꽃'ㅎㅎ... 나름 맞는듯^^ 그분들께 데이지 꽃이름을 말해주며, 그분들이 궁금해하던 그 옆에 있던 펜지, 꽃잔디, 패랭이까지...꽃이름 많이 알고 있다고 신기해하는 그분들의 칭찬에잠시 부끄러워지는.....^^ 꽃이름을 조금 많이 알고 있다보니길을 걷다가 보게되는 꽃, 나무 들의 이름이나 특징등을 많이 알려주게 ..
숫자를 세어본적이 없지만,100개가 넘는건 확실하고... 200개는 넘지 않는듯한 우리집 화분들. 다육식물들을 제외한 화분들 분갈이는 초봄부터 시작해 지난주까지 모두 마무리를 하고...미루고 미뤄오던 다육식물 분갈이도 드디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나를 닮았는지 화분들을 좋아하는 몽실이.그 등살에 이번에 분갈이 하고난 다육이들의 많은 화분들이창틀 위로 올라가 자리했다.음... 울 몽실이의 장난감이 사라지는듯 하지만,몽실이가 사랑스러운것 만큼 울집 화초들도 사랑하기에 일단 보호를~~ 분갈이 해놓고, 다시 배열해 놓은 다육이들과 화초들이우리집에 새로운 인테리어를 만들어주고 있다. 아직 분갈이 해야할 다육식물들이 남아있지만,휴우... 잠시 휴식......^^ 몽실이 키에 딱~~ 좋은 위치인 여물통 위에 올려진..
화초 많은 우리집은 작은 변화를 가끔 모르고 지나칠때가 있다.얼마전 긴 화분에 분갈이하고 남은 흙 대충 담고,굴러다니던 강남콩 몇개 쿡쿡 꼽아놓았는데... 그곳에서 싹이 올라왔다. 콩을 심는 시기가 있고, 오래된 콩은 싹이 잘 트지 않는데,오래된 콩 몇개 눌러놓은곳에서 싹이 올라오니 그저 고맙다.콩 심을때 흔히 하는 물에 불리는 작업도 하지 못했었는데.. 총 6개 중 하나가 올라오고나니나머지 5개중에서도 곧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괜한 기대감이 생긴다.요즘 피로가 쉬이 풀리지 않고, 계속 힘든 체력을 이어가고 있었는데,나에게 다가온 작은 강남콩 싹이 나에게 앤돌핀을 주는듯하다. '스투키'강남콩 뒤에 있던 스투키에서도 새로운 싹이 3개나 올라와있다.언제 이렇게 올라온거지? '크로톤'커다란 바나나 크로톤 보다..
이른봄엔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향하여 이른 봄꽃을 만나곤 했는데,올해는 하루 하루 정해진 스케쥴을 이어가는것도 숨가쁘다. 봄이 되며 내가 좋아하던 트레킹, 산행을 가고 싶어 좀이 쑤시지만,오늘도 이렇게 마음만 들떠있다. 길을 걸으며 만나게 되는 봄꽃들...2주 후 벚꽃개화가 시작된다고 하니봄꽃 개화를 기다리지 못해 조바심을 낸다면, 화원을 찾아야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꽃잔디'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잔디가 깔리듯 꽃망을 터트린 꽃잔디가 가장먼저 봄소식을 알린다. 화려함을 지니진 않았지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지닌듯하다. '개암나무'지금은 앙상한 나무가지지만,곧 커다란 잎과 열매로 겨울이 될때까지 풍성함을 선물해준것이다. 지금처럼 앙상한 이른봄의 벌들에게 꿀을 만들 수 있는 원천이 된..
하루 종일 햇살 가득한 우리 집 거실과 안방은 화초들의 천국이다. 겨울에도 꽃을 피우고, 새순이 올라오고.... 화초만 바라보고 있으면 지금이 겨울이라는 걸 잠시 잊게 되기도 한다. 햇살 가득한 집에 사는것 그 하나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매일매일 감사의 시간들이 이어진다. '무늬 벤자민' 어느새 키도 많이 크고, 잎도 무성해졌다. 무늬 벤자민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드라세나 고드세피아나' 내손에서 크기와 잎의 무성함이 두배 가량 커졌지만, 그동안 아쉬운 게 있었다면 꽃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거였는데... 오늘 보니 꽃대가 3개나 올라와있다. 조만간 꽃을 보게 될 듯한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남천' 겨울 동안 바스락바스락 잎이 떨어진 앙상해지고 있었던 남천나무에서 연둣빛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
매자나무과에 속하며 남천죽이라고도 불리우는 남천(南天, heavenly bamboo)'전화위복' 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공원이나, 정원 어디를 다니든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인 남천은실내에서 키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우리집도 세그루의 나무가 풍성히 자리하고 있다.커다란 남천 화분 두개가 먹는 물이 내가 먹는 물보다 더 많은듯^^ 추위에 약한 남천이 우리집 실내에서는 겨울을 잊은듯 풍성함을 자랑하고 있다.겨울이면 잎이 붉게 변하는 남천은 봄을 기다리는 지금.... 가을느낌을 풍기고 있다. 잘 먹고, 잘 자라서 봄이 되면 더 풍성한 잎을 보게되길...올 여름엔 예쁜꽃도 보게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