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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다가온 작은 강남콩 새싹 본문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선물처럼 다가온 작은 강남콩 새싹

김단영 2017. 4. 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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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많은 우리집은 작은 변화를 가끔 모르고 지나칠때가 있다.

얼마전 긴 화분에 분갈이하고 남은 흙 대충 담고,

굴러다니던 강남콩 몇개 쿡쿡 꼽아놓았는데... 그곳에서 싹이 올라왔다.


콩을 심는 시기가 있고, 오래된 콩은 싹이 잘 트지 않는데,

오래된 콩 몇개 눌러놓은곳에서 싹이 올라오니 그저 고맙다.

콩 심을때 흔히 하는 물에 불리는 작업도 하지 못했었는데..


총 6개 중 하나가 올라오고나니

나머지 5개중에서도 곧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괜한 기대감이 생긴다.

요즘 피로가 쉬이 풀리지 않고, 계속 힘든 체력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나에게 다가온 작은 강남콩 싹이 나에게 앤돌핀을 주는듯하다.


'스투키'

강남콩 뒤에 있던 스투키에서도 새로운 싹이 3개나 올라와있다.

언제 이렇게 올라온거지?


'크로톤'

커다란 바나나 크로톤 보다 나에게 덜 관심받는 크로톤이다.

그래도 이렇게 잘 자라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오늘이 올봄 들어 가장 기온이 높은 날이라고 한다.

앞으로 점점 더 기온이 오르고, 곧 더위가 찾아오겠지?

우리집 화초들도 포근해지는 날씨와 함께 더욱 잘 자라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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