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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연을 담다/야생화 (29)
Pumpk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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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4월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었고, 아름다움과 설렘을 선물해주고 있다. 강화나들길을 걸었다. 이제 막 올라오는 새순들로 연둣빛 가득한 이맘때의 모습을 난 참 좋아한다. 맑은 하늘에 감사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시작해 본다. 지난해 낙엽들 사이로 수줍은 듯 올라온 야생화를 만난다. 결혼식 때 쓰던 족두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족두리꽃이라 불리게 되었다. 족도리풀(Asarum sieboldii) 크기 : 5∼10cm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마디가 많고 옆으로 비스듬히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보통 2개씩 나오고 긴 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나비 5∼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끝에 1개..
부귀화(富貴花), 화중왕(花中王)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모란'모란꽃은 귀부인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그 모습처럼 여러 수식어들이 붙여지는 꽃이다. 작약과 그 모습이 비슷해 혼동되지만,잎의 모양으로 작약과 모란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다. 흔히 모란은 향이 없는 꽃으로 알려져 있지만,모란의 은은한 향은 사람보다는 벌과 나비에게 더 인기있는듯하다. - Canon EOS 6D / 24-105mm - 피고, 지고를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길을 지나며 어디에서나 흔히 보게되는 모습이다.시작이 어디이고,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게 뻗은 줄기는서로 꼬이며 번져 벽 전체를 푸르른 잎으로 가득 만들어버린다. 약성이 있다고, 이곳 저것 다 좋다고 나열하지만,왠지 이건 약성이 있어도 먹게되지 않을것 같다... ㅎㅎ 이른 봄에 느낄 수 있는 연두빛 뽀얀잎들.... 정말 사랑스럽다. 한줄기, 한줄기.... 참 약한 존재지만,서로 얽켜 이렇게 큰 담벼락 전체를 덮어버리는 담쟁이들처럼우리의 삶도 이랬음싶다.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우리앞에 펼쳐진 시간들이담쟁이덩굴처럼 끈끈하게 뭉쳐 올라갈 수 있길 바래본다.
데이지(학명:Bellis perennis) 데이지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매년 종자로 번식하다보니 1년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가을까지 꽃을 보게 되지만, 봄에 가장 예쁜 모습을 만나게 되기에 흔히 봄꽃으로 알기도한다. 요즘 어딜가나 흔히 보게되는 꽃이다.몇일전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분들이 이 꽃을 보며 이름을 궁금해하신다.그 중 한분의 답... '이건 일년초야. 이름은 모르지만, 그냥 봄꽃'ㅎㅎ... 나름 맞는듯^^ 그분들께 데이지 꽃이름을 말해주며, 그분들이 궁금해하던 그 옆에 있던 펜지, 꽃잔디, 패랭이까지...꽃이름 많이 알고 있다고 신기해하는 그분들의 칭찬에잠시 부끄러워지는.....^^ 꽃이름을 조금 많이 알고 있다보니길을 걷다가 보게되는 꽃, 나무 들의 이름이나 특징등을 많이 알려주게 ..
이른봄엔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향하여 이른 봄꽃을 만나곤 했는데,올해는 하루 하루 정해진 스케쥴을 이어가는것도 숨가쁘다. 봄이 되며 내가 좋아하던 트레킹, 산행을 가고 싶어 좀이 쑤시지만,오늘도 이렇게 마음만 들떠있다. 길을 걸으며 만나게 되는 봄꽃들...2주 후 벚꽃개화가 시작된다고 하니봄꽃 개화를 기다리지 못해 조바심을 낸다면, 화원을 찾아야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꽃잔디'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잔디가 깔리듯 꽃망을 터트린 꽃잔디가 가장먼저 봄소식을 알린다. 화려함을 지니진 않았지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지닌듯하다. '개암나무'지금은 앙상한 나무가지지만,곧 커다란 잎과 열매로 겨울이 될때까지 풍성함을 선물해준것이다. 지금처럼 앙상한 이른봄의 벌들에게 꿀을 만들 수 있는 원천이 된..
뜨거운 여름이 지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할때쯤이면 보게되는 배롱나무꽃(Crape Myrtle).어디를 가나 이맘때면 자주 만나게되는 배롱나무꽃을 난 참 좋아한다.내가 처음 가장 아름답게 느꼈던 충남 논산의 쌍계사에서 만난 배롱나무.이맘때가 되면 그곳의 배롱나무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생각나곤 한다. 100일동안 꽃이 오래 피어있다고 하여 백일홍이라 불리우기도 한다.하지만... 배롱나무 꽃은 약 10일 정도만 피어났다가 사라진다.우리가 볼때 나무가 늘 화려한 꽃으로 가득해 보이는건수백개의 꽃송이가 피고 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흰꽃이 피어나는 흰배롱나무도 있지만, 난 다홍빛 꽃이 더 좋다...^^ 2014/09/04 - [〓자연을 담다/야생화] - 배롱나무 - 충주 마즈막재에서 촬영 | CANON EO..
청라호수공원 끝자락에 길게 만들어진 '사염공원'그곳을 걷던길에 만나게된 '덜꿩나무(Viburnum erosum Thunb.)'를 담아본다.볕이 강하지 않아도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하고, 강수량이 많아도 적어도 잘 자라는낙엽활엽 관목인 덜꿩나무. 가로수를 따라 심어진 덜꿩나무들의 붉은 열매들이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꽃이 피어있는듯 보일만큼 풍성하다.덜꿩나무꽃이 만개할 5~6이면 또다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듯하다. 덜꿩나무는 잎의 모양에 따라 구분되어지는데, 잎이 작고 갈라지는 것을 가새덜꿩나무(var. taquetii),잎이 원형에 가깝고 갈라지며 전체가 대형인 것을 개덜꿩나무(var. vegetum)잎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근것을 서양덜꿩나무 혹은 라나스 덜꿩나무(Viburnum plicatum 'L..
수크령(Pennisetum alopecuroides) 뜨거운 여름이 깊어지며양지바른 길가 어디에서나 흔히 보게되는 털복숭이 키다리 "수크령".가을들녘을 화려하게 수놓는 수크령은 그 화려함에 어울리는가을의 향연(饗宴)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길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고 하여 길갱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허리높이까지 올라오는 큰 키로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수놓고 있는수크령의 가을이 기대된다. - 2016년 9월 청라호수공원에서 촬영 | CANON 6D / 24-105mm -
물봉선(Impatiens textori Miquel) 여름과 가을 사이 이맘때쯤이면 어디에서나 흔히 보게 되는 물봉선.습한곳에서 잘 자라는 물봉선은 그색상에 따라흰물봉선, 노랑물봉선, 가야물봉선 등의 종류가 있다. 스스로 씨를 멀리 보내 번식력이 좋으며,주로 관상용으로 알고 있지만,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 2016년 9월 계명산에서 촬영 | CANON 6D / 24-105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