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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손에서 만들어지는 세상 (89)
Pumpkin Time
나의 취미 민화 두번째 작품으로 80% 진행된 '모란3봉'은 아직도 미완성으로 남아있고, 세번째로 시작했던 '제비와 연꽃'을 먼저 완성했다. 이걸 하면서 생각했다. 다음엔 돋보기 안경을 써야겠다고.... ㅎㅎ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카네이션을 그려보았다.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준비하며^^
집에 들어가는 길에 자주 들르는 곳 '황청포구'. 이유는 다양하다. 하늘이 예뻐서, 비가 와서, 일몰이 예뻐서.... 그냥 가고 싶어서^^ 황청포구 같은 자리에 있는 배 두척. 하지만 어느때인가 보이지 않기도 하는 배 두척이다.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꽤 어려워 보인다. 배를 그리는 것도, 하늘을 표현하는것도^^ 사진 속 그림을 배를 중심으로 그려보았다. 배는 선도 많고, 복잡한 게 많아 그리는 게 쉽지 않은 소재라는 걸 알고 았었지만, 그려보고 더 절실히 깨달았다. ㅠ.ㅠ 채색이 맘에 안 들었지만 일단 완성. ㅎㅎ 배그림 울렁증이 사라지면 다시 한번 그려보고 싶은 소재다. 다음엔 후포항 배를 그려보겠다는^^
4월에 어울리는 개나리를 그려보았다. 이곳에 어떤 문구를 적을까 망설이다가 적어본 글. '흔들이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펄 물감으로 꽃한송이 그려넣고, 이곳에 어떤 말씀을 적으라 꽤 고민했다. 그러던 중 감명으로 와닿은 말씀 한줄 적어본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for my path (Psalms 119:105)
가볍게 어반스케치 그려주고, 말씀 한줄 적어본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시간 날 때마다 써보는 캘리그래피 종이들 모아 액자를 만들어보았다. 사진들 넣어 장식하려고 이케아에서 구입한 액자는 캘리그래피로 채워졌다. 벽에 무언가 거는 걸 싫어해서 시계도 걸지 않는 내가 하나씩 무언가를 채워가기 시작했다. 점점 우리 집 빈벽이 사라지고 있다^^
350g 수채 용지에 수채물감으로 그라데이션 표현. 그 배경에 캘리그래피 문구 몇자 적어본다.
석모도는 집과 가까워 드라이브로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늘 지나는 석모도 길에서 몇일 전 갑자기 눈에 들어온 교회가 있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서 보게된 석포감리교회는 사진으로 담기엔 미안할 만큼 아름다웠다.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교회는 높게 있고 주변은 낮아서 교회를 사진으로 담기 힘든 구도였다. 작은 내 키를 원망하며 찍어온 사진이다. 교회를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색을 입힘으로 그림을 망치게 될까 하는 두려움에 스케치를 해놓고도 한동안 채색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한 그림. 실제 모습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나혼자 뿌듯^^ 색채 공부를 조금 더 한 후 다시 그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