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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칼칼, 쫄깃함을 담은 '쭈꾸미 라면' 본문

〓맛있는 이야기

얼큰, 칼칼, 쫄깃함을 담은 '쭈꾸미 라면'

김단영 2017. 4. 18. 03:30

세탁기 빨래 널어야하고,

분갈이 하려고 펼쳐놓은 화분들 정리해야하고,

컴퓨터 작업도 해야하고.... 그렇게 눈이 떠진 새벽 2시.

이 모든걸 다 하지 못하고, 11시쯤 깜빡 잠이들은 난

결국 새벽에 일어나고... 말았다. ㅎㅎ


전날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뱃속의 공허함(?)

음... 살짝 배고픈 이런 느낌 너무 좋다.

이런걸 즐겨야 다이어트가 될텐데,

난 이런 기분을 너무 가끔 즐기는게 문제다.


일단 밀린일들을 하려면 빈속을 좀 채워야할듯해서 준비한

야식같은 너무 이른 아침을 준비한다.


오늘 준비한 야식같은 아침은 '쭈꾸미 라면'

라면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가끔 라면에 이것 저것 마구 마구 넣어 끓여먹는

이상한 놀이를 좋아하는 그런 나.

오늘도 그 장난끼가 도졌다. ㅋㅋ


재료는 쭈꾸미와 라면... 끝~


쭈꾸미는 내장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손질한 후 소금에 바작바작~~~


팔팔끓는물에 라면, 쭈꾸미, 청양고추


음... 조금 시원함을 더하고 싶어 콩나물도 한줌 넣어준다.

대파도 시원하게 넣어주면 좋으련만.... 없다.


내가 싫어하는 라면 특유의 향을 없애고,

국물맛을 조금 더 깔끔하게 해주기 위해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그리고 이렇게 푸짐하게 끓여진 '얼큰 쭈꾸미 라면'

시간으로 친다면 밤새 술마시고, 해장하기 위해 먹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건 뭐 해장국도 아니고, 야식도 아니고,

어두운 창밖 바라보며 내가 뭐하고 있나 싶다.. ㅎㅎ


어느때보다 일찍 시작한 하루.

오늘은 다른때보다 조금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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