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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년초 (51)
Pumpkin Time
뜨거운 여름은 지나고, 시원한 가을. 하지만.... 밭일을 하기엔 낮의 햇살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여름동안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란 천년초 열매 수확을 하느라 지난주는 정신없이 보낸것같습니다. 약 천평 가량의 천년초밭 가득한 천년초 열매들을 거의 다 수확을 했습니다. 허리가 끊어질듯하지만, 트럭에 실려 보내지는 열매들을 보니 뿌듯합니다. 열매를 주문한 고객분들에게 보내드리고, 열매 가루를 만들기위해, 그리고 액기스를 만들기위해 작업장으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올해도 열매효소와 열매술을 담기위해 집으로도 약 500kg 정도를 옮겨왔습니다. 약 200kg 정도는 술을 담그고, 300kg 정도는 효소를 담을까합니다. 작년에 담은 술이 인기가 많아 이젠 열매술이 얼마 남아있질 않아 밭에 남아있는 열매들로 술을 ..
천년초 열매 수확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넓은 천평 천년초 밭이 노랗게 물들었던 봄..... 그런데 벌써 가을입니다. 노랗게 물들었던 밭은 이제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노란꽃은 열매를 만들었고, 뜨거운 여름동안 토실토실 잘 자라주어 이젠 수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준 천년초 입니다. 천년초 열매는 기관지염,천식,관절염,체질개선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C가 240mg/100g(2.4%) 로서, 알로에 33.2mg/100g(0.33%) 보다 무려 8배 가량 높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요성분은 플라보노이드, 페놀,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C 입니다. 열매 드시는 법 1. 열매쥬스 열매 3알(1인분) 정도를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에 갈아 드시면 됩니다. 암예방에 효능이 있는 씨앗도 함께 드..
올 봄 처음 농사를 시작할때 수확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다. 오직 천년초 농사만 할줄 알았지.... 일반 작물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지식이 없었기에 욕심도 내지 않았다. 생긴건 좀 못생겨도, 크기가 크지 않아도, 그저 건강한 농산물을 원했기에 벌레에게 양보도 많이했다. 그런데... 그런 욕심없음이 오히려 큰 수확을 얻게 된듯하여, 기쁜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엄마와 동생가족을 위해 오늘은 오랜만에 이것 저것 바구니에 담아본다. 여주(Bitter Melon). 그냥 먹기엔 쓴맛이 강하지만, 여러가지 요리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건강식품이다. 열대 아시아 지역에서 잘 자라며, 일본의 장수마을로 유명한 오키나와 지역에서 즐겨 먹는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오늘 수확한 여주는 식품건조기로 건조시켜 차로 즐기려고 ..
추운겨울 잘 견디고, 봄이 되면서 모종작업을 끝내며... 바구니에 담겨진 아이들. 모종으로 심기엔 너무 크키가 작거나 못생긴 아이들이다. 이 작은것들 중 어머님이 손에 집히는 만큼 몇개를 주섬주섬 챙겨가신다. 아니... 그걸 뭐하시려고...?? 그 못난이들은 어머님의 10평쯤 되는 작은 텃밭의 남은 땅 한쪽 귀퉁이 땅속에 콕콕 심어졌다. 마치... 더부살이 아이들처럼....^^ 그런데.. 그 아이들이 이렇게나 잘 자라주고 있다. 물론.... 못난이란 이름답게(?)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대롱대롱 달고 있진 못하다. 늦깍이 못난이들이 이정도로 자라준것에 대해 내가 붙여준 이름은.... "못난이 천년초들의 필살기...." ㅋㅋㅋ 천년초 농사를 지으며 늘 느끼지만, 천년초 조각들 그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다...
옥수수를 심어 놓은지 두달째. 800평 천년초 밭이 아닌.... 250평 하우수도 아닌... 집 주차장 작은 텃밭에 심어놓아 전혀 관심도 받지 못했던 옥수수. 물을 주지도 못하고, 돌보지도 못했는데.... 내 키를 훌쩍 넘기게 커져있다. 그리고... 한뼘 정도 크기의 옥수수도 탱탱하게 달려있다. 심은대로 거두리라 하신 말씀처럼 심은대로 자라주는 아이들이 신기하기만하다. 2015/05/14 - [전원생활을 꿈꾸며] - 옥수수 심기 옥수수를 심어놓은 밭 옆에 시기를 놓치고 늦게 심어놓은 콩. 일찍 심었다면 지금쯤 수확을 시작해도 될듯하지만, 아마 이 녀석들은 여름의 끝자락을 기다려야할듯하다. 푸릇한 색으로 가득한 옥수수밭에 뽀샤시한 노랑색으로 겸손하게 고개숙인 해바라기 한송이. 한송이뿐이라 더 귀하고, 예뻐..
오늘 하루는 엄마와 이모님들을 위한 하루로 시간을 비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밭에서 먹을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바베큐 그릴에 구워 먹을 맛있는 목살을 넉넉히 준비하고, 된장찌게, 묵은지, 밥과 반찬. 분주한 아침이지만 기분좋게 시작되는 아침이다. 노란꽃으로 물들어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는 천년초밭에 들러 보여드리니 이모님은 가을에 열매 딸때 도와주신다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다. 천군만마를 얻은듯 기분이 좋아진다...^^ 노오란꽃밭에서 엄마와 이모님들의 사진도 찍어드려본다. 여러가지 야채를 키우고 있는 하우스. 필요하신만큼 가져가고 싶으신만큼 다 따서 가져가시라고 비닐과 바구니를 드리고, 난 식사를 준비한다. 농사에 대해 지식이 많으신 이모님과 엄마의 조언을 열심히 듣는다. 다 기억해서 잘 활용해야 하..
새로 늘린 밭에 심어 놓은 천년초들... 동글동글한 천년초엔 뾰족뾰족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다. 1~2주 후면 노오란 꽃을 볼 수 있을듯 하다. 판매를 위해 포트 작업을 해놓은 천년초들은 요 작은 포트에서도 탱탱하게 물이 오르고, 새싹들이 올라오고있다. 언제나 느끼지만, 참으로 강인한 생명을 가진 지닌 천년초. 올해도 많은 꽃을 피워 가을엔 많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몇일 전 천년초를 심기위한 식재 작업을 위해 수확한 천년초는 식재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를 골라주어야한다. 모든 농사일이 이른 아침 바쁜 손길을 필요로 하듯이.... 아침 일찍부터 천년초 작업을 위해 바쁜 손길을 모았다. 2015/05/02 - [〓전원생활을 꿈꾸며] - 천년초 식재 준비 크고 작은 천년초들을 크기별로 구분하는 작업. 밭에 심기 위한 적당한 크기는 7cm 이상이면 되지만, 천년초가 손바닥 선인장이라 불리우는것 처럼... 모종으로 적당한 사이즈는 성인 여성 손바닥 정도의 크기 정도면 적당하다. 크기별로 구분된 천년초들이 바구니마다 가득하다. 나의 여유로운 시간은 맑은 하늘과 인연이 없는지... 보슬보슬 비가 내린다. 약 30cm 정도의 간격으로 일정하게 심어지고 있는 천년초들. 아직 작업할..
올해로 3년차 되는 천년초 밭 입니다. 겨울동안 쪼글쪼글 바닥에 붙어 있던 녀석들이 탱글탱글 물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따스한 봄햇살을 받은 이곳엔 잡초들도 함께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부터 틈틈히 식재 작업을 하고 있던 천년초밭 작업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 하기 위해 손길이 바쁩니다. 천년초는 모체 하나만 남겨두고 모두 수확해줍니다. 그리고... 잡초들도 제거해줍니다. 작은 모체에 5개 잎이 달려 있네요. 그곳에서도 봉긋봉긋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건 12장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새순이 봉긋봉긋....^^ 마주보고 있는듯 넓게 잎이 달려 있는 모습이 화려합니다. 이곳에도 새순이 봉긋봉긋...^^ 연두빛 뽀오얀 색상으로 올라오고 있는 또하나의 잎들이 사랑스..
올해 20일은 곡우(穀雨). 옛부터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하였던가요? 올해는 농사하시는분에게 풍년을 안겨주려는듯 봄비가 적절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저도 올해 농사를 준비하며, 비닐 씌우는 작업을 지난 주말 끝냈답니다. 작년까지 천년초가 심어져있던 밭입니다. 약 3천평 모두 천년초가 심어져 있는 이곳에 5년된 천년초는 뿌리 판매를 위해 모두 수확했습니다. 수확한 천년초가 가득합니다. 이 뿌리들은.... 술, 효소, 액기스등으로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해주겠죠? 햇살이 좋아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작업을 위해 장화로 갈아신었습니다. 이제 밭일 시작입니다...^^ 300포의 친환경 퇴비가 작업할 양 입니다. 이 많은 퇴비는 밭에 모두 뿌려줄 예정입니다. 삽과 네기를 준비했습니다. 친환경 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