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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년초 (51)
Pumpkin Time
영하 30도까지 얼지 않는 천년초는 겨울동안 얼지 않기 위해 수분을 빼고 쪼글쪼글한 모양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가 봄이 되면서 다시 통통하게 물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앙상했던 천년초 밭에도 잡초들이 하나 둘 파릇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닥에 누워있던 천년초 줄기들도 힘있게 올라오고 있지요. 이맘때면 잡초들을 제거해주고, 천년초 줄기도 솎아줘야 하기에 손이 바쁘답니다. 밭이 앙상해보이죠? 모체에 있던 줄기들을 수확하는 중이랍니다. 수확한 줄기들은 식재(植栽)로 사용될 줄기는 따로 골라내어 다른 밭에 다시 심어주고, 나머지 줄기들은 분말과 액기스를 내리는 작업을 한답니다. 올봄엔 수확량이 생각보다 더 많아져 몸은 바쁘지만, 마음 풍성한 여유로움을 느껴고있답니다. 가 고양체육관에서 2015년4월8일~20..
100세 시대라고 하는 요즘... 인생의 절반을 살았다라고 할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한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결혼을 약속했다. 그는 농부다. 그리고 나도 농부가 되었다. 미나리를 다듬을때 가끔 거머리가 나오면 기겁을 하고 날뛰던 내가... 옥수수를 껍질을 깔때 나오는 작은 자벌레를 봐도 기겁을 하고 날뛰던 내가... 뜨거운 여름 나무가 주는 시원한 그늘을 찾았을때도 송충이며, 작은 벌레들이 나타나면 기겁을 하고 날뛰던 내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살면서 흙이라고는 만져본적도 없는 그런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내가... 농부가 되었다. 지금도 벌레는 무섭지만, 점 점 흙이 좋아지고 있다. 그가 하고 있는 천년초 밭을 보며, 처음엔 그냥 바라만 봤지만, 지난 가을 수확의 기쁨..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그리고 퇴원 후 통증으로 활동량이 줄어들며 불어난 약 10kg의 체중. 입던옷이 들어가지 않는 스트레스를 넘어 외출하는것도,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싫어지기 시작했다. 거울앞에 서있는 내 모습조차 싫어지기 시작했다. 일단 일주일간 초단기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다음주부터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다녔던 산행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다이어트를 할때 좋다는 식품들은 많다. 하지만... 그 좋은 음식들도 자신의 체질에 맞아야하며, 먹기에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이어야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택한 음식은 천년초, 양배추, 바나나. 아침과 잠자기 전 천년초즙을 먹는다. (천년초 구입 문의 : 천년초 농부 010-5052-0136) 천년초는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피를 맑..
1년에 한번만 수확이 가능한 천년초 열매. 올해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가져온 천년초 열매. 한달전 10kg 정도 만들어놓은 효소액이 붉은빛으로 발효되는 모습을 보니 더 담고 싶은 욕심이.....^^ 천년초 효소 만들기 시작~~~ 천년초 열매에도 잔가시들이 있어 고무장갑을 끼고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설탕과 잘 섞어준다. 약 30kg이들어가는 큰항아리를 준비했다. 항아리 바닥에 설탕을 약 1cm 정도 깔아주고, 설탕과 섞은 천년초 열매를 꾹꾹 눌러가며 채워준다. 위에 설탕으로 덮어주고, 망을 씌워준다. 항아리 한독을 담아놓고.... 집에있는 병을 모두 꺼내서 3리터 병 12개도 천년초열매로 가득 가득 채워본다. 늦은 새벽까지 만들어놓은 천년초 효소액을 보니 뿌듯하다. 잘 발효시켜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로..
아침을 먹어야 건강하다지만.. 아침을 챙겨 먹는다는게 참 쉽지 않다. 두유한잔이 아침이 될때가 많았지만, 얼마전부터 나의 아침은 플레인요구르트. 플레인요구르트에 천년초 열매가루를 섞어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다. 천년초 열매가루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높지만, 무엇보다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아 아주 매력적이다. 오늘 아침도 굶지 않고, 영양이 듬뿍담긴 천년초 열매 플레인요구르트.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위해.....!!
천년초 줄기와 열매로 여러병의 효소를 만들다보니.. 점점 천년초 효소에 매력을 갖게되기 시작했다. 약 한달 전 5년산 뿌리를 구입해 8병의 술을 담았는데... 그곳에서 진하게 느껴지는 사포닌향이 얼마나 좋던지.. 그 향에 반해 이번엔 천년초 뿌리를 이용한 효소를 담아보기로했다. 천년초 뿌리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 천년초 뿌리 효소 만드는 법 ◈ 1. 천년초 줄기, 열매와 달리 뿌리는 흙이 많이 뭍어있어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줘야한다. 줄기와 뿌리 모두 잔가시가 있어서 고무장갑을 끼고 하는건 필수....!! 2. 손질한 천년초 뿌리는 물기를 제거해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줄기와 동량의 황설탕을 준비한다. 3. 잘라준 천년초 뿌리는 설탕을 넣어 고루고루 잘 섞어준다. 4..
얼마전 담은 매실 고추장에 이어 오늘은 천년초 고추장에 도전해본다. 천년초엔 플라보노이드,비타민C,칼슘,식이섬유,무기질 등.... 우리몸에 필요한 좋은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고추장이 완성될 것이란 확신을...^^ 조청만들기 엿기름을 보자기에 넣어 주물러 가며 엿기름 물을 만들어 4~5시간 삭혀준다. 방앗간에서 빻아 준비한 국산찹쌀을 넣고 타지않게 저어가며 만들어준다. 전날 밤 미리 만들어 식은 조청을 고추장 담을 그릇에 옮겨준다. 재료준비 고추가루 올해는 봉화 고추가를 준비했다. 고추는 씨를 빼고, 하나하나 깨끗하게 닦아 다시 한번 바삭하게 말려 방앗간에 빻아 준비했다. 방앗간 사장님이 고추가루가 너무 좋다며 탐을 내신다.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데엔 정직한 좋은 재료가 있어야 한다는 나의 생..
2014.9.23.~26.까지 텃밭에서 식탁까지라는 주제로 제3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천년초농장을 하고 있는 친구는 이번에 이곳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천년초의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한 다른 사장님께서 이곳에 자리를 마련했다. 천년초로 만들 술,효소,가루,환,스킨,비누,화분.... 등 등.... 열매가 열리기 시작한 천년초가 탐스럽다. 집에서 키우는 버섯을 소개하는 코너. 행사장에서 장미허브 화분을 받았다. 이곳 저곳 줄을 서서 받는 다른 행사도 있었지만... 화초를 좋아하는 나는 이 작은 화초 하나로 대만족.....^^ 맘에 드는 책을 발견했다.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와 야생버섯. 아마... 한동안... 아니... 적어도 몇일동안은 이 책속에 푹 빠져 지낼듯하다.
먹은것도 거의 없이 17km의 산행을 마친 후 지칠대로 지친 상태. 무언가 맛있는걸 먹고 싶었던 저녁. 집이 조금 멀어지 자주 찾지 못했기에 더더욱 가고 싶었던 나의 오랜 단골집을 찾았다. 도착하자마자 빨리 먹고 싶은 생각에 미리 전화로 주문해 놓고... 방배동으로 달려 달려~~~ 방배동 할아버지아구찜 (Tel.02.591.1927) 언제나 늘 먼저 나오는 해물이 들어간 맛있는 전. 나오자마자 후다닥... 한접시를 비워버렸다....^^ 호앗.... 백김치를 한쪽이나.....?? 고소한맛과 상큼함이 독특하게 맛있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잣과 깨를 갈아서 담으셨다고 한다. 백김치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했지만, 그 고소함에 백김치 한쪽을 기다리던 아구찜이 나오기전에 절반 이상은 먹어버린듯하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