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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난 맛집에 대해 관심이 없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일부러 먼길을 가고, 줄을 서서 먹고 하는 그런것들엔 더더욱 관심이 없다. 하지만, 언제 들러도 편안히 앉아있다가 올 수 있는곳이 있다면 나에겐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할아버지아구찜" 이다.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될때 편안히 앉아 술한잔이 하고 싶어질때 모임장소가 필요할때 아무 고민하지 않고 주로 이곳을 찾는다. 나의 지인들에게도 편안함과 맛있는 기쁨을 나누고 싶은 욕심에서일지모른다. 음식점은 편안함도 좋지만, 일단은 맛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음식이 맛이 있다 없다는 이곳에 적지 않으려한다. 사람마다 취향과 입맛은 다르겠지만, 맛에 대해선 만족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자신해본다.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라는 소리는 듣는 내 입맛에..
산행(15). 2012년6월11일 설악산 대청봉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대청봉(1708m)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산행시간 : 8시간30분 (9:00~17:30)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나에게 설악산 대청봉은 조금은 무리수가 있는 산행이었다. 대청봉에 오르는 여러길중 가장 빠른길을 선택했다. 아침6시 서울을 출발해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30분. 월요일 아침의 한가로움과 이른시간의 덕을 제대로 본 이른 도착이었다. 한계령을 넘어가는 설악산의 모습을 중간 중간 차를 세우고 몇컷을 남겼다. 대청봉 입구 도착.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설악산의 등산코스를 보며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왕복 10km. 도전이다. "대청봉 입구" 비가 왔었던..
산행(14). 2012년6월10일 관악산 (한국의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사당역-마당바위-연주대-과천향교 - 산행시간 : 5시간 수락산 산행에 이어 관악산 산행인지라 내 체력이 버텨줄지 조금은 걱정이었다. 가볍게 마당바위까지만 다녀올 생각으로 친구들과 가볍게 관악산에 올랐다. 다음날 새벽 설악산 대청봉으로 출발해야하기에 무리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많았다. 관악산은 여러번 올랐고, 사진도 많이 남겼었기에 마당바위까지의 사진은 거의 남기지 않았다. 하지만, 늘 같은 곳이어도 느낌은 이렇게 언제나 달랐다. 이 또한 산의 매력이고, 그래서 산이 좋다. 마당바위 전에 있는 헬기장. 20리터 오래된 가방을 조용히 구석에 몰아놓고 얼마전 새로 구입한 25리터 가방과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등산스틱. 사랑스러운 ..
산행(13). 2012년6월8일 수락산 - 산행코스 : 수락산역3번출구-귀임봉헬기장-전망대-용굴암-탱크바위-도솔봉-여성봉-치마바위-종바위-깔딱고개-새광장-물개바위 - 산행시간 : 5시간30분 나에겐 아직 산악회 모임에 나가는게 그리 익숙하지 않다. 북적거리는것도 술마시는 문화도 좋아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조금은 난이도를 높여 가고싶었기에 산악회 모임을 통한 산행을 선택했다. 오늘 산행은 수락산. 언젠가 수락산을 아무러한 준비도 없이 정상까지 다녀온 후 대략3일정도는 꼼짝을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젠 그때와는 다르겠지만, 수락산 정상은 나에게 조금은 편안한 생각을 들게 하기도 하지만, 두려움이 남아있는 산이다. 산행은 항상 시작30분정도까지가 가장 힘들다. 그래서인지 이 벤치가 보였을땐 앉아서 쉬고 싶..
아빠와 오빠가 미국 시민권자로 뉴욕에 계시지만, 매번 뉴욕에 갈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3개월 후엔 뉴욕에 다녀올 계획이다. 내가 가게될 곳에서 가장 가까운 산이 슈네멍크산이다. 슈네멍크산(Schunemunk Mountain)은 미국 뉴욕주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에 있는 산이다. 정상의 높이는 507m. 정상은 블루밍그로브(Blooming Grove) 타운에, 나머지 부분은 콘월(Cornwall) 타운과 나소카운티(Nassau County)의 우드베리(Woodbury)에 있다. 오빠는 미국생활중에서도 산악회 모임에도 자주 나가고 틈날땐 산에 다니며 건강과 여유시간을 즐기고 있다. 한참 산행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나에겐 다행스러운일이 아닐 수 없다. 몇개월 후 오르게된 슈네멍크산을 그..
산행(12). 2012년6월6일 수리산 - 산행코스 : 산본역-감투봉-무성봉-임도오거리-팔각정-슬기봉전망대-슬기봉-칼바위-병풍바위-태을봉-노랑바위-수리산산림욕장으로 하산 - 산행시간 : 7시간30분 (휴식 1시간30분 포함) 현충일에 친구5명이 모여 수리산을 오르기로했다. 아침 9시50분에 출발해 수리산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현충일 아침 10시에 울리는 싸이렌이 울린다. 나라를 위해 먼저가신 분들을 생각하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조금 올라가 축구장이 보이는 산본시내를 바라본다. 조금 올라 도착한 감투봉. 수리산은 둘레길처럼 편안한 길로 되어있어 산책나온 기분처럼 편안히 올라갈 수 있었다. 아니 임도오거리까지는 편안히 올라갔었다. 무성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지방에서 올라오셨던분이 직접 담그신거라며 ..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가려던 계획이었지만, 입구에 도착하니 월요일은 휴무일이었다. 발길을 돌려 부근에 있는 안산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옥구공원에 다녀왔다. 오이도 덕섬에서 출발해 늠내길이라는 산책길로 걸어서 이동했다. 멀리 옥구정 정상이 보인다. 옥구정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그곳이 옥구공원이다. 야트막한 뒷산정도의 산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한 옥구정 산을 오르는길은 이렇게 둘레길처럼 호젓함이 있다. 옥구정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흥시의 모습. 옥구정에서 내려와 옥구공원에 도착했다. 줄이 긴 그네, 작은 그네의 어울림이 사랑스럽다.
우리나라에 똥섬으로 불리우는 섬이 약20개가 조금 넘는다고 한다. 그 중 오이도 똥섬을 찾았다. 이 섬은 개인 소유의 섬이다. 섬의 주인되시는 분이 똥섬이란 말이 싫으셨는지 몇해전 이름을 덕섬으로 바꾸셨다. 도로의 이정표에 똥섬이라고 적혀있던것도 이젠 덕섬으로 바뀌어있었다. 오이도해양관광단지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이도 선착장 가기 전 삼거리 이정표에 "덕섬" 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입구에 주차를 해놓고 바라보이는 이 섬이 똥섬이다. 여름을 코앞에 두고 있는 6월의 시작인지라 섬은 나무로 무성했다. 섬의 주인인듯한 분이 계셔서 올라가도 되느냐 여쭤보니 기분좋게 허락하신다. 올라가는 길. 나무결을 따라 갈라지는걸 막기위해 박아놓은 S자의 쇠침이 눈에 들어온다. 올라가는 길에서 만나게되는 꽃들 사이로 벌들만 분..
산행(11). 2012년6월3일 관악산 계속되는 산행, 트레킹, 모임까지 연이은 일정에 이번 관악산행은 체력이 바닥인 상태였다. 하지만 미리 약속이 된 산행이었고, 도저히 못움직일만큼은 아니었기에 발길을 향했다. 관악산을 가면 늘 가까운 국기봉이라도 찍고 와야 하는데, 이번엔 둘레길 위주로 빙글빙글 쉬운 발걸음만 찾았다. 중턱의 헬기장을 지나 관음사로 내려가기로했다. 오랜만에 찾은 관음사는 지난달 석가탄신일을 지나서인지 많이 화려해진듯했다. 산에서의 간식. 오늘 발걸음을 함께한 두사람의 등산화에도 휴식을. 하행 후 늦은 점심 식사를 하며 지친 다리에 쉼을 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