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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관악산 둘레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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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1). 2012년6월3일 관악산
계속되는 산행, 트레킹, 모임까지 연이은 일정에 이번 관악산행은 체력이 바닥인 상태였다.
하지만 미리 약속이 된 산행이었고, 도저히 못움직일만큼은 아니었기에 발길을 향했다.
관악산을 가면 늘 가까운 국기봉이라도 찍고 와야 하는데,
이번엔 둘레길 위주로 빙글빙글 쉬운 발걸음만 찾았다.
중턱의 헬기장을 지나 관음사로 내려가기로했다.
오랜만에 찾은 관음사는 지난달 석가탄신일을 지나서인지 많이 화려해진듯했다.
산에서의 간식.
오늘 발걸음을 함께한 두사람의 등산화에도 휴식을.
하행 후 늦은 점심 식사를 하며 지친 다리에 쉼을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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