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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신날이 벌써 18일째를 지나고있다. 병원생활은 평소보다 먹는 양은 늘면서 활동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 결과 몸무게의 변화는 급격히(?) 늘어만갔다. 슬프다............... ㅠ.ㅠ 아끼는 동생이 병원에 오면서 가져온 책들. 덕분에 병원생활은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다. 퇴원 후 함께 여행을 가기로했다. 고마운 마음은 여행에서 풀어놔야지. 작은아버님께서 손수 단호박죽을 만들어오시고, 몇가지 과일을 한아름 가져오셨다. 특히 이 미니바나나는 병실에서 인기 짱~ 어머니와 같은 고향분이시고, 연배가 비슷하셔서 어머니와 가장 대화가 잘 통하셨던 분이 사진속 왼쪽분. 카톡으로 늘 즐겁고, 좋은 문자와 영상등을 보내주셔서 즐거움을 주셨던 사진속 오른쪽분. 가운데분은 순창분이시다. 거..
난 화초를 많이 좋아한다. 물론 내가 있는 회사나 집엔 언제나 다양한 화분들이 줄지어있다. 나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 화초를 보며 탐을 내기도한다. 화초를 잘 키우는 사람들의 인품을 좋가하듯 나 역시 그런 말들을 자주 듣곤 한다.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다. 그중 다육식물은 화초중 내가 아끼는 종류다.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가장 많이 번식해서 많이 분양해서 나눠준 다육식물은 부영. 분양한 화분들 5개 모두 뿌리를 잘 내려서 예쁘게 잘 자라주었다. 분양해줄때 사진에 담아놓지 못한게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어디선가 아름답게 사랑받고 또한 사랑을 전해주고 있으리라 믿는다. 염좌. 지인의 화분이었다. 반쯤 죽어서 2~3가닥 살아있던 염좌를 분갈이를 했다. 다행이 예쁘게 잘 살아주어 고맙고, 사랑스럽다. ..
노랑, 빨강, 파랑색의 태극부채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부채가 예뻤는지 집에 가져가면 안되냐는 아이들의 질문이 많았다. 아이들의 눈은 너무도 순수하고 정직하다. 다음에 아이들과 태극부채 만들기 시간을 갖어볼까?
니콘D80이 내손에 들어온지 하루를 넘기고 있다. 카메라 테스트겸 출사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병원생활중 출사를 위해 어딘가를 간다는건 생각도 못할일이다. 병원로비와 공원을 찾아 몇컷 테스트컷으로 담아봤다. 색감과 셧감이 좋다.
1년전 DSLR을 떠나보내고 LUMIX DMC-FP1만 사용해왔다. 작은 LUMIX가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가볍고, 사진의 결과물 또한 어느정도 만족스러웠지만,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위해 NIKON D80 모델을 구입했다. EOS 모델을 알아봤지만, 결국 선택은 NIKON 이었다. 필카시절부터 20년 넘게 NIKON 제품을 사용해왔던 익숙함이었을까? AF-S NIKKOR 18-55mm AF NIKKOR 500mm 1:1.8 D
엄마의 수술... 엄마의 여러번 수술로 동의서도 여러번 썼고, 수술실앞에서 기다려본것도 여러번이다. 이젠 수술에 대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지 않다. 여전히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실땐 긴장이되고, 나오실때까지의 조바심은 5분이 1시간처럼 같다. 여러번의 수술로 바뀐건 하나 있다. 수술하시는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굶어가며 기다렸지만, 이젠 점심도 챙겨먹을 줄 알게됐다. 수술실 옆에 있는 파파이스에서 치킨두조각 세트를 시켰다. 치킨이 입으로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며 그냥 허기진 배를 채우기 바빴다. 7시간만에 엄마는 수술을 잘 받으시고 병실로 오셨다. 엄마의 상태가 예전 여러번의 수술에 비해 좋아보여 마음이 놓였다. 이번에도 수액,무통제,영양제등 여러개의 주..
장구수업에 이어 북수업이다. 장단도... 음악도... 박자도... 아이들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은듯 두드리는것만으로 행복해한다.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국악동요보다 곰세마리 동요에 맞춰 북을 치는 소리와 박자가 아이들에겐 더 즐겁다. 무엇을 하든 사랑스런 아이들~ 북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나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산림청에서는 "2002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하여 "산의날" 및 "100대 명산"을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2002.10월18일)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백50개 산과 산악회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으로 산의 역사.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됐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16), 도립공원(17), 군립공원(11), 지역에서 44개,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중에서 34개가 선정되었다. 또 대암산 백운산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과 ..
다리골절로 오랜시간 고생하셨던 어머니께서 입원을 하셨다. 이번에 하시는 수술은 오른쪽 다리의 인공관절, 왼쪽 다리의 뼈이식이다. 3주정도의 시간동안 엄마곁에서 병간호를 해드려야한다. 일과 내 모든 스케쥴은 일단 STOP.... 엄마가 빨리 건강해지셔서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간을 위해 기도한다. 병원생활을 위해 내가 준비한건 노트북과 책.
전날 8시간반의 설악산 대청봉 산행 후 속초해수욕장 해변가에 위치한 콘도에 머물렀다. 전날의 긴 산행으로 피곤할만도 하지만, 늘 일찍 일어나던 나의 버릇처럼 이날도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콘도에 있어도 마땅히 할일이 없어 짐을 챙겨들고 아침까지 챙겨먹고 나온시간은 6시였다. 이른시간이기도 하지만, 비가내린 봄날의 바다는 고요하기만하다. 비릿한 짠내음은 비온뒤인지라 더욱 코를 자극하는듯했다. 저 멀리 바라보이는 작은섬은 얼마전 다녀온 오이도의 덕섬을 떠오르게 했다. 그 작은섬 앞에 보이는 하트나무가 내 발길을 끌어당긴다. 얼마나 많은 연인들의 모습을 이 나무는 바라보았을까? 얼마나 많은 연인들의 사랑의 언어를 들으며 흐믓해했을까? 여름이 되길 기다리는듯 줄지어있는 속초해수욕장의 모습을 보며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