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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산행(33). 2012년9월20일 북한산 원효봉 (100대명산)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북문 → 원효봉(505m)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산행시간 : 3시간 원효봉의 명칭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원효암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효암은 신라시대 원효(元曉) 대사가 수도하였던 토굴이다. 원효봉능선은 북문을 지나 염초봉으로 이어져 백운대로 향한다. 오늘 우리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북문을 지나 원효봉까지 원점회귀로 다녀왔다. 언젠가 북한산 둘레길을 검색하며 일정을 짜본적이 있어서인지 둘레길 이정표가 반갑다. 출발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채송화의 탐스러움도 즐겨본다.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원효봉으로 향할 예정이다. 얼마전 태풍 산바가 ..
산행(32). 2012년9월19일 관악산 야간산행 - 산행코스 : 사당역6번출구 → 헬기장 → 전망대 → 마당바위 → 사당역 - 산행시간 : 2시간 저녁6시 갑자기 야간산행을 가자는 연락을 받았다. 산악회 공지에 올라온걸 못본듯했는데, 내가 게시글에 무심했나싶다. 다음날 북한산을 가야했기에 부담이되긴 했지만, 마당바위까지만 다녀오는 코스이니 다녀올까싶었다. 관악산입구 모임장소와 집이 가깝다는 장점에 뿌듯해하며 급하게 집에가서 간단한것들만 챙겨서 나섰다. 모인 인원은 11명. 저질체력과 야간시야의 부족함으로 가장 늦게 마당바위에 올랐다. 그런데 이미 한상 거나하게 펼쳐있었다. 족발2팩, 여러가지 종류의 과일, 어찌 이 많은걸 들어왔을까 싶을정도의 성인음료들.... 그리고, 오리고기2팩이 나오더니 버섯, 가..
창밖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했던 날 보라매공원 음악회 공연.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한국무용으로 꾸몄으며, 관객의 호응이 아주 좋았던 공연이었다.
제니와 다이어트 배틀을 시작하기로했다. 기간은 3개월단위. 제니는 3개월에 3kg, 난 3개월에 5kg. 음.. 손해보는듯하지만, 일단은 도전이다. 배틀의 댓가는 패자가 승자에게 지갑을 열면 되는거다. 원하는 사이즈의 옷을 입게될때까지, 거울앞에서 자신있게 웃을 수 있게 될때까지 도전이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더위가 지나며 가을이 오나 싶더니, 태풍의 피해로 올 가을은 힘겹게 맞이하는듯 하다. 올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태평양 수온 상승이 맞물려 잦은 태풍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번 강력했던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연이어 올라온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오늘 찾아온 태풍 '산바'로 이곳저곳 많은 피해가 늘고 있다. 태풍이 올라오기전인 어제의 석양은 무섭게 닥쳐올 태풍의 피해를 예고하는듯했다. 자연의 힘을 인간이 막을 수 없지만, 큰 피해없이 조용히 물러가주길 기도할뿐이다.
산행(31). 2012년9월15일 관악산(629m) (100대 명산) - 산행코스 : 과천향교 → 연주암 → 연주대정상(629m) → 자운암능선 → 서울대 - 산행시간 : 4시간 2주만에 산행길에 올랐다. 무릎에 무리가 많이 오는 하행길이 좀 걱정이 되었지만, 무릎에 약을 충분히 펴바르고, 약도 챙겨먹고, 조심스레 산행을 시작했다. 관악산은 늘 조촐하던 다니던 곳이었지만, 오늘은 산악회 모임으로 함께했다. 과천향교길로 아침8시 산행 시작. 관악산에 모처럼 물이 많았다. 계곡물을 통해 바라보는 나무와 하늘의 모습이 아름다운 날이었다. 오늘의 하행길은 서울대쪽. 관악산에서 보게된 버섯들이 유난히도 사랑스러웠던 산행길이었다.
결혼식 축하공연으로 난타공연 의뢰가 들어왔다. 국악원 아이들에게 댄스를 다르쳐서 난타와 댄스 공연을 신나게 만들어봤다. 새출발을 하는 신랑, 신부의 만족스런 화답이 고마운 공연이었다. 기업체, 단체 장기자랑 준비 및 수업 문의국악 입시반, 취미반, 공연준비 및 공연 의뢰 문의청국악원 (02)553-9879
사용하던 컴퓨터 본체의 보드가 문제가 생겨 일주일 넘게 컴퓨터 없이 지내다 오늘에서야 본체를 교체했다. 4년 가까이 늑대와여우 컴퓨터를 사용하며 보드를 두번이나 바꾸고 버텨온것도 대견한데, 3번째 바꾼다면 내 성질이 참아내질 못할것 같았다. 아침 일찍 용산에가서 부품들 골라 조립하고, 가지고 있던 HDD 추가 장착하고, 세팅 시작... 이제야 기본적인 프로그램 설치하고, 빨라진 속도에 만족하며 편안함을 찾는다. 모니터도 바꾸고 싶지만, 이건 좀 참아보기로했다.
계획만 무성했던 강화나들길. 아직 무릎의 통증이 있기에 가능한 평지 위주의 코스로 다니기 위해 코스를 정했다. 강화나들길 첫 번째 시작을 위해 강화역사관을 찾았지만 이곳은 구강화역사관으로 바뀌어있었고, 모이 단종교의 모임 장소가 되어있었다. '강화 개국의 성역' 이라 쓰인 이 비석이 거대함이 관리되지 않은 초라함으로 바뀌어있었지만, 이곳을 기점으로 강화나들길 트래킹을 시작했다. 강화나들길 첫번째 코스 : 갑곶돈대 조선시대의 국방유적지로 1679년(숙종 5) 축조하여 8문의 대포를 설치하였다. 한강의 길목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1231년(고려 고종 18) 이후 수차에 걸쳐 고려를 침공한 몽골군이 건너지 못하고 발만 구르다 되돌아간 곳이다. 당시 몽골군이 “우리 군사들의 갑옷만 벗어 메워도 물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