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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110)
Pumpk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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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지도 펼쳐놓고 체크하며 다니고 있는 요즘. 오늘은 망월돈대(望月墩臺)로 향했다. ①돈대 가로 38m, 세로 18m, 높이 2.5m ② 장성 길이 7m, 너비 1.5m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강화도는 예부터 외적의 침입이 잦았고 개성, 한양 등 중부 내륙지방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 해안방어에 각별히 힘써 왔던 곳이다.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 숙종은 이곳에 6진(鎭), 7보(堡), 9포대(砲臺), 53돈대(墩臺)를 축조하였다. 1679년(숙종 5)에 병조판서였던 김석주(金錫胄)에게 강화도의 지형을 돌아보게 한 뒤 어영군 4,000명과 함경도·강원도·황해도에서 뽑은 승병(僧兵) 8,000명을 동원해 49개의 돈대를 축조하였다. 망월돈대도 이때 축조된 것이다. 망월돈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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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이사 온 후 가장 좋은 건 언제든 조금만 움직여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난 언제나 바다로 향하는 이유를 만든다. 하늘이 맑아서, 하늘이 흐려서, 비가 내려서, 구름이 예뻐서, 석양을 보고 싶어서....^^ 오늘은 석모도에 위치한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날씨와는 달리 바람이 꽤 매섭다. 하마터면 날아갈 뻔^^ ㅋㅋ 민머루 해수욕장은 편의시설이 좋은 편이다. 공중화장실도 깨끗하고, 주차시설 잘 되어있고, 편의점, 음식점, 카페, 펜션도 다양하다. 입구부터 밟게 되는 모래의 느낌도 좋은 그런 곳이다. 강화도에 이사온지 5개월을 넘기고 있다. 이곳은 언제나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깨끗한 백사장은 오래 머물게 하고픈 편안함을 준다. 올여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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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이사 온 지도 5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강화도는 강화도만의 특성이 분명히 느껴지는 곳인데 난 아직 강화도 지리조차 모르고 있다. 강화도와 좀 친해져볼까? 진짜 강화도 사람이 되기 위해!! 강화를 알아가기로 마음먹고 강화도 지도를 펼쳤다. 여기에 나온 곳들 하나씩 다녀보기로 일단 멋진 계획을 세워본다. 그 첫 번째 장소로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았다. 강화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통선북방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어 2008년 9월 5일 개관하였다. 전방 약 2.3㎞ 해안을 건너 예성강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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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이사온지 5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강화도 여행을 다녀볼까?'라는 생각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곳 주변부터 다녀 보기로 했다. 집에서 불과 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룡돈대(鷄龍墩臺). 약 10년 전쯤 출사처럼, 트레킹 하듯 강화도 돈대를 모두 돌았던 적이 있었다. 조금 걸어볼까 맘만 먹음 집에서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살게 되었다는 게 신기하다. 마치 엄청 시골로 들어온듯한 느낌 아닌 느낌이랄까? 다시 찾은 계룡돈대의 모습은 10년 전 기억과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계룡돈대는 '강화나들길 16코스' 서해랑길 102에 있다. 강화도 몇몇 곳들을 돌아본 개인적 느낌으로는 나들길 코스 길이 끊겨있거나 걷기 불편한 곳들이 보이는듯하다. 걷기 좋은 길이 될 수 있게 조금 더 신경 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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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대교를 건너 왼편으로 향하는 길은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안도로가 이어진다. 석포리 선착장을 지나 민머루 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싶어지는 길을 만나게 된다. 석모도 바람길 ‘석모도 바람길’은 강화나들길 11코스이다. 붉은 칠면초로 유명한 이곳의 가을 전망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곳이다. 아래로 내려가면 카페와 음식점도 있어 오랜 시간 머물기에도 좋은 곳이다. 바닷길로 뻗은 선착장엔 색색별로 꾸며진 자전거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바닷가를 감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길은 길지 않지만, 햇살을 가려주는 그늘이 없어 오래 머물게 되진 않을듯하다. 우측에 붉은빛을 내는 꽃과 열매들이 보인다. 해당화 많이 봤었는데, 향이 익숙한데, 나 이거 아는데.... 뭐였더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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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깐 비가 내리더니 너무도 예쁜 하늘을 보여주는 날이다. 비 오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강화도의 비는 가끔 기다려진다. 비 내린 후 보여주는 강화의 하늘은 화려하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오늘은 까맣게 익은 오디나무 열매 따고, 텃밭 관리 해주고, 잡초를 뽑아줄 예정이었지만 하늘이 내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 모든 거 다 제껴 두고 목적지 없이 일단 출발했다. 외포리를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양도면 해안도로로 이어진다. 이곳 전망데크 대각선 맞은편엔 새마을 깃발이 요란하게 흔들리는 곳이 보인다. 여기가 주차장이다. 양도면 해안도로엔 이렇게 주차공간이 있어 전망데크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이곳은 양도면에 위치한 ‘건평리 해안도로 전망데크’ 이다. 아름다운 주변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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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이사 온 지도 두 달이 되었지만, 그동안 집 정리하느라 주변 다녀볼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6월이 되며 드디어 따뜻해지기 시작한 강화도. 5월까지는 추워서 외투를 입고 있었는데 6월이 되면서 드디어 따뜻함이라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우리 집 주소가 황청포구로로 되어 있다 보니 처음엔 주변에 포구가 있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집에서 어디를 가든 항상 지나치게 되는 곳에 황청포구가 있었다. 알고 보니 우리 집은 바닷가와 가까웠고 황청포구는 걸어가도 되는 거리였고, 석모도는 5분 이내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이사 오고 얼마 안 됐을 때 황청포구를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특별히 볼 게 없다는 생각에 대충 보고 나왔었는데, 오늘 다시 가 본 황청포구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황청포구는 맑은 하늘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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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이런 곳은 예전엔 큰맘 먹고 와야 되는 여행지였다. 강화도에 이사오니 그런 모든 곳들이 가까워진 게 아직도 신기하다. 강화도에 이사 온 지 한 달 반이 되었고, 강화도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집에서 5분이면 가는 거리인 석모도, 교동도는 20분만 가면 되니 가까워진 이곳들이 마냥 신기하다. 집에 있는게 미안해질 정도로 아침햇살이 좋은 날 교동도로 향했다. 교통도 들어갈 때 검문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그전과 방식이 바뀌었다. 예전엔 신분증 확인을 했는데 이젠 신분증 확인은 하지 않고 종이 양식에 내용을 내용만 적어서 달라고 한다. 민통선임시출입증을 받고 교동도로 출발^^ 교동도는 대룡시장 외에는 모두 논밭이어서 특별히 볼 게 없는 듯 하지만 구석구석 나름 볼 것들이 있..
나에게 여행이란... 계획된 시간이 아닌... 언제든 갑자기 떠나는 일상이었다. 대단한 준비도 필요 없다. 휴대폰과 카메라 두 가지만 있다면 그걸로 언제나 충분했다. 오늘도 갑작스러운 여행이었지만, 이번엔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동행하는 사람도 있고, 동행하는 강아지들도 있었으니...^^ 마니산을 지나 초지대교 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한옥. 저 한옥은 뭐지? 지난 온 길 다시 거슬러 올라가 가게 된 전통한옥카페 드리우니. 문을 열고 들어서며... 나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왔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나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라니....^^ 전통한옥의 느낌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이곳. 어느 것 하나 넘길 수 없는 섬세함이 느껴진다. 이곳저곳 섬세한..
젠틀독(애견미용,애견카페,호텔링,애견동반식당)을 오픈하며,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왔다. 최근 들어 짜증이 많아졌다. 그 짜증 다 받아주는 남편이 있기에 그동안 버텨온 게 아닌가 싶다. 갑자기 떠날 준비를 했다. 연중무휴로 그동안 문 닫는 날 없었던 젠틀독이 오랜만에 문을 닫았다.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을 찾았지만, 이전과 많이 변한 장경리해수욕장은 더 이상 정겹지 않았다. 캠핑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다. 그래서 찾은 다른 캠핑장. 반려견 입장 불가란다. ㅠ.ㅠ 혹시나 싶어 챙겨간 펜스 덕분에 몇 시간 이용하는 짧은 캠핑을 허락받았다. 놀러 와서 이렇게 펜스에 넣어놓아야 한다는데 미안했지만, 이렇게나마 함께 할 수 있어 고맙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 간식부터 챙겨준다. 빨리 달라며 앞발 들어 애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