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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작지만 매력가득한 '황청포구' 본문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강화도 여행] 작지만 매력가득한 '황청포구'

김단영 2022. 6.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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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이사 온 지도 두 달이 되었지만, 그동안 집 정리하느라 주변 다녀볼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6월이 되며 드디어 따뜻해지기 시작한 강화도.

5월까지는 추워서 외투를 입고 있었는데 6월이 되면서 드디어 따뜻함이라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우리 집 주소가 황청포구로로 되어 있다 보니 처음엔 주변에 포구가 있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집에서 어디를 가든 항상 지나치게 되는 곳에 황청포구가 있었다.

알고 보니 우리 집은 바닷가와 가까웠고 황청포구는 걸어가도 되는 거리였고, 석모도는 5분 이내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이사 오고 얼마 안 됐을 때 황청포구를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특별히 볼 게 없다는 생각에 대충 보고 나왔었는데,

오늘 다시 가 본 황청포구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황청포구는 맑은 하늘이 주는 선물처럼 아름다운 곳이었다.

 

낚시하는 아저씨들이 있어 물어보니 아무것도 못 잡았단다.

그런데 그중에 한 아저씨만 많이 잡았다고 부러워한다.

역시 행운도 몰빵^^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해주는 석모대교가 보이는 이곳 황청포구.

다음엔 석모도에서 바라보이는 이곳 황청포구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

 

'cafe 섬'

분위기 있는 곳이다.

그저 작은 포구에 있는 오래된 카페라고 생각을 했는데 가까이 가서 봤을 때 느껴진 포스가 엄청났다.

안팎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와 섬세함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사장님이 주변 쓰레기 하나까지 꼼꼼하게 청소하시는데,

아~ 이래서 카페가 이렇게 깨끗하고 섬세하게 꾸며져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오픈하지 않으신 듯해서 차 한잔 가능하냐는 질문 하기 조심스러워 외부에서만^^

다음엔 너무 이르지 않은 시간에 이곳을 다시 찾아서 차 한 잔도 즐겨봤으면 하는 생각이다 

 

바다 풍경과 석모도를 감상하기에 좋지만,

황청포구를 기준으로 뒤로 보이는 강화해누리공원과 국수산까지 가볍게 트레킹 하기에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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