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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려동물 (140)
Pumpkin Time
몽실, 몽순, 공주 세마리의 산책은 아이들이 커가며 점점 불가능해지고 있다.그동안 몽실이, 공주 이렇게 둘만 데리고 나갈때가 많았는데,오늘 몽순이가 처음으로 하네스를 하고 산책길에 나섰다.하네스를 처음으로 해본 몽순이는 많이 어색해하고,갑갑한듯 벗어버리려 했지만, 똑똑한 비숑답게 금새 익숙해지는 몽순이다. 그동안 피부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아직 어려서 산책은 데리고 다니지 않았던 몽순이가이젠 피부가 좋아지고, 예방접종도 끝나고, 6개월차에 접어들고....그리고 몸무게도 3kg를 넘기고... ㅎㅎ 나 혼자 세마리 산책이 불가능하다보니 오늘도 둘만 데리고 나가기 위해 짝을 맞추는데처음으로 몽실이, 몽순이 둘만 데리고 가는 산책길이다. 하네스와 줄 두가지 모두 처음인 몽순이는몽실이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몽실이가..
몇일전 열렸던 제3회 계양산국악제.국악제가 처음 시작되었던 해에는 국악제참석을 위해 이 자리에 있었고,오늘은 국악제 취재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아직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이 넓은 계산체육공원은 아직 허전한 모습이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몰랐던게 있다.이곳 계산체육공원 바닥이 인조잔디여서 반려동물 출입금지라는것....!! 맘껏 뛰어놀게 해주고 싶지만,공주는 내품에 꼭 안겨서 이곳을 둘러봐야했다. 국악제 행사장 주변에는 여러 부대행사가 많이 있었지만,내 눈엔 반려동물 관련 행사가 눈에 들어왔다.행사장분에게 공주와의 한컷을 부탁드려본다.흔쾌히 허락하시는 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만들기에 대한 주의점과동물보호법이 적힌 안내지.동물등록제에 대한 안내지.그리고, 배변봉투와 물티슈까지. ◈ 동물 소..
밤새 은밀한곳에 쉬와 응가를 해놓은 아이들 흔적을 지우기 위해오늘 아침도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이들을 집에 잠시 감금(?) 해놓고 청소를 마쳤는데,몽실이는 배변판에 떠억~~ 그리고 몽실이를 따라 몽순이도 배변판에... ㅋㅋ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시원한곳에만 누우려 하는데,그래서인지 이렇게 배변판에 누워있을때가 많다.저기에서 쉬하고~ 응가하고~ 또 누워있고~ 끄응~~ 오늘도 맑은 하늘~햇살 가득한 아이들 방에도 따사로운 아침이 찾아왔다. 얼마전 아이들의 집에 놓아준 유아용 미끄럼틀.이걸 놔주지 않았음 어쩌나 할정도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정말 잘 즐기고 있다.기본적으로 계단으로 올라가 미끄럼틀로 쭈욱~ 내려올거라 생각하지만,울 몽실이는 미끄럼틀로 바작바작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신공을... ㅋㅋ..
자신의 강아지들에게 조금 더 좋은걸 해주고 싶은 마음은 대부분의 견주들 마음일듯하다.나 또한 먹이던 사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때조금 더 좋은 사료를 먹이겠다고 구입했던 유기농사료.그런데.. 그 유기농사료가 건강했던 울 강아지들 피부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ㅠ.ㅠ 다시 오메가3 사료를 구입해 몇일전부터 먹이기 시작했지만,나빠지는건 순간인데, 좋아지는건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약욕, 피부약, 맛사지, 오메가3 영양제, 등등....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호전의 기미가 없어 동물병원을 찾았다. 병원테이블에서도 여전히 해맑은 울 몽실이(비숑)와 언제나 한결같이 도도한 공주(푸들). 몽실이의 배깔고 엎드리기는 이곳 병원 테이블에서도 여전히... ㅎㅎ피부때문에 털을 조금 짧게 잘라줬는데... 그리 나쁘지 않다.더운 ..
아이들의 체중이 늘어나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며울 강아지들 미용하고 목욕시키는 일이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 남편은 힘들게 세마리 모두 한꺼번에 하지 말고,하루에 한마리씩 하라고 하지만,보는대로 해버려야하는 내 성격상 늘 무리수를... ㅎㅎ 미용테이블에 미용도구들을 준비한다.종류별 클리퍼, 발톱손질 도구들. 슬리커, 콤, 용도별 가위들... 그리고 오늘 목욕 후 아이들에게 발라줄 외부기생충약도 챙겨놓는다. 오늘은 첫번째로 공주부터 시작해본다.울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걸 먹이겠다고 유기농 사료를 샀는데,그 사료를 먹인 후 우리 아이들 피부가 많이 안좋아졌다. 풍성했던 공주의 귀털이 절반은 빠지고... ㅠ.ㅠ다행이 다른곳은 괜찮은데, 몸 긁는 횟수가 늘어났다.혹여라도 긁는 부위에 발톱으로 인한 상처가..
맑은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나무, 꽃... 한창 이쁠때다.몽실, 공주만 데리고 산책을 나가려는데... 몽순이가 얼마나 낑낑대던지...결국 세마리를 모두 데리고 산책에 나선다.오늘은 카메라도 챙겼는데... 혼자서 세마리 산책이 가능할까? 오늘의 산책길은 계양구 서운동에서 아라뱃길까지 이어져 있는 서부간선천을 찾았다. 주차장에 깔려 있는 자갈들... 만져보니 꽤 뜨겁다.강아지들을 일단 내려놓긴 했는데... 흙까지 걸어가는동안 아이들의 발바닥에 불이날지도... ㅎㅎ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후다닥 뛰어가 차 아래 그늘에 바짝~~ 엎드린다.가지고 끌어도 나오질 않아 가장 덩치큰 몽실이는 결국 번쩍 안아서~~ ㅎㅎ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줄을 해본 몽순이다.조금 어색한듯 줄을 물고 있는 몽순이.이제 5개월이 채워..
얼마전 우리집에 왔다가 다시 다른집으로 분양되어진 초코.분양 보내면서 그분께 부탁드린게 있다.아주 가끔 초코가 잘 지내는지 소식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과 혹시라도 키우다가 못키우게될 일이 생기게되면 다른곳에 보내지 말고,꼭 나에게 다시 보내달라는 말 두가지였다. 그런데.... 초코의 새로운 주인이 된 분께서 수시로 소식을 전해주고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초코가 처음 새로운 주인을 만난날의 사진이다.할머니, 엄마, 아이들 모두에게 애교 많고, 잘 놀고,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도 쏘옥~ 안겨서 남편을 웃게 만들고,새로운집 적응하는듯 온집안 뛰어다니며 놀던 초코가 잠들었다며 보내온 사진이다. 이 사진 한장이 얼마나 감사하고,이 사진 한장에 얼마나 콧등이 시큰하던지... ㅠ.ㅠ 초코가 응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식탐이 없는 울 강아지들이지만,식탁에 앉아 있을때면 쪼로록~ 달려와 안아달라 바작거리는 아이들~ 오늘도 울 강아지들은 내 옆에서 바작 바작~몽실, 몽순, 공주 세마리를 모두 안아줄 수 없기에 오늘도 선택의 기로에 선다.그리고 간택된 공주. 무릎위에 올라 세상 피곤한 모습으로 잠이 든 공주.그런데... 공주는 안아줄때도, 무릎에서 잘때도 다리를 쭈~~우~~욱~~~이런 스트레칭이 공주의 롱다리를 유지시켜주는지도... ㅎㅎ 나에게 간택받지 못한 몽실이는... ㅋㅋ저 나무 의자는 화분을 올려 놓는 곳인데...몽실이가 화초를 자꾸 뜯어 먹으려 해서 화분을 치운 자리이다.그런데... 요 나무 의자를 몽실이가 탐내기 시작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시원한곳만 찾아 다니는데,특히 시원한 느낌..
우리집에서 지낸지 4일 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초코.초코는 좋아서 달려드는데 우리 아이들이 상처가 나고,암컷 강아지들에게 너무 과한 마운팅 시도로 울 강아지들의 스트레가 걱정되고,그러며 또 다치기를 반복하고.... 그렇게 결국 초코를 보내기로 하고 이전 견주와 꽤 오랜 통화를 했다. 견주분은 유기견 센터를 알아보고 있었지만,견주를 설득해 잘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가정에 보내기를 권하고,그렇게 초코 분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리집에 새로운 무엇이든 관심을 보이던 똑똑한 초코.부엌일을 할땐 싱크대 옆에 앉아있고,컴퓨터를 할때 내 무릎위로 올라오고,식탁에 있을땐 내 발옆에 앉아있고,쇼파에 있을땐 폴짝 뛰어올라 내 옆에 앉아있던 초코. 아침에 일어나면 쪼로록 달려와 바작바작 안아달라 애교를 떨던 초코였다. 그..
더이상 강아지를 늘리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 또 다짐했는데...우리집에 오늘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토이푸들 18개월 '초코'몸무게 5kg인 초코는 5.5kg의 울 몽실이와 비슷한 사이즈다. 늦은 어제밤 우리집에 온 초코는밤새 울 아이들과 탐색전을 벌이고, 컹컹거렸지만.... 편안해진 아침이다. 초코의 견주가 성대수술을 했단다.성대수술은 초코의 엄마도 많이 후회하는 부분이라고...그래서 짖는 소리가 왈왈~~ 이런 소리가 아닌 쉰목소리 같은 컹컹~~ 초코는 울 공주의 남자친구가 될듯하여 이름을 왕자로 개명할까 했지만,남편의 반대로 이름은 그냥 초코로 불러주기로 했다. 아직 낯설은 공간, 갑자기 함께 살게된 강아지들, 모르는 인간2명... ㅋㅋ암튼....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초코는 이름을 부르면 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