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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려동물 (140)
Pumpkin Time
오늘은 출사가 있는 날이어서 맑은 하늘이길 바랬는데...내 바램이 이루어질듯한 기분좋은 아침이다. 오늘도 아이들의 집엔 따스한 아침 햇살이 가득하다.하지만... 아이들은 집에 없고... ㅎㅎ잠잘때, 밥먹을때만 들어오는 공간이다. 잠시 조용하다 싶더니 몽순이를 몽실이 꼬리물기를 하고,변지와 몽순이는 격한(?) 장난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청소좀 하고 쉬기 위해 아이들을 진정시켜본다.간식과 개껌으로^^ 쇼파아래 쿠션으로 쏘옥~~ 들어가 있는걸 좋아하는 몽순이는오늘도 개껌들고 쇼파 아래로~~ 신나게 뛰어놀고 개껌 먹고... 침대 난간에 머리 들고 꾸벅 꾸벅~~~ ㅋㅋ 오늘은 일찍부터 서둘러야 하는 아침이다.미리 충전해놓은 카메라 베터리 챙겨 외출준비를한다.오랜만에 여유로운 출사를 즐길듯하다.
늘 그렇듯 오늘도 새벽에 눈이 떠져 일찍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내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음... 누구인지 모르지만, 종이 뜯는 소리가...아마도 박스를 뜯는구나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스캔작업 마무리 하고 나왔는데...으악~~~ 전날 마트에서 배달된 물건 중무거워서 옮기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던 쌀.... 쌀봉지가 터져있다. 내가 나가자 쌀봉지에서 옆에서 쌀알을 입주변 털에 붙이고 날 바라보던변지... 감식수사 같은건 안해도 될듯하다.여러 상황으로 볼때 아마도 범인은 분명... 변지인듯.. ㅠ.ㅠ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 가벼운 나들이라도 할 생각에울 몽실이, 공주를 데리고 나가며, 변지도 함께 나섰는데...하루종일 말썽만 피운 변지. 발톱이 너무 길어 나에게 달려들때마다 내 몸에 상처를 ..
맑은날이다.매일 매일 이런 하늘만 보고 살았음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날이다. 천년초 밭으로 향하는 길에 울 강아지들도 함께했다. 겨울동안 쪼글쪼글한 모습으로 바닥에 누워있던 천년초들이 오동통 물이 올랐다.그리고 밭 주변으로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고 있는 잡초들.그 잡초들 중에는 쑥이 정말 정말 많지만,늘 밭일 신경쓰느라 쑥 뜯을 시간이 없다. 오늘은 지인분들을 모시고, 쑥체험을 해드린 날이다.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천년초밭 주변의 쑥은 말 그대로 청정지대 야생쑥이다.몇개 뜯어 한줌 쥐어보는데 그 향이~~ 음~~ 정말 좋은 쑥은 이런것이구나 싶다. 밭일을 할때 강아지들을 여러번 데리고 갔지만,밭일에 신경쓰다보면 아이들을 챙길 수 없기에차에 두거나, 눈에 보이는곳에 묶어두는 경우가 많았는데,오늘은 내가 밭일을..
지난번 미용테이블을 꾸며놓은 후 드라이가 조금 아쉬웠는데,용량 작은 펫드라이의 답답함을 해결해줄 전문가용 드라이 구입에 지갑을 열었다.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음...... 아직 조심스럽다. 공주와 몽순이는 펫드라이룸만 있어도 되지만,몽실이는 부족하다... 펫드라이룸만으로는 많이 많이 부족하다... ㅎㅎ 오늘 드디어 구입한 펫드라이를 처음 사용하는 날~으앙... 기대 만빵~~ 햇살 좋아하는 몽순이는오늘도 우리집 거실의 햇살 가득한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누워서 일광욕을 즐긴다.아이궁.... 정말 넌 어쩜 이리 예쁘니? 몽순이를 따라 몽실이 공주도 함께~~ 그런데 몽실이 등이 좀 이상해서 보니...으앗...... 저것은...... ㅠ.ㅠ아마도... 몽실이가... 쉬를 하고 그곳에 철퍼벅~~ ㅋㅋ 음... 꼬질..
엄마 아빠가 떠난 후 애기처럼 끙끙거리던 변지는유일한 안식처가 내 품이라 생각했는지 내 품속에서 떠나질 않는다.아니.... 잠시 떠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역시 나보다는 친구들이 더 좋았는지변지는 울 강아지들에게 후다닥~~~ 새로운것에 격한 관심을 보이는 몽실이도 이젠 변지를 모두 파악했는지변지가 건들든 말든 무관심한듯 시크해진 몽실이. 이제 변지는 먼저 다가가 몽실이도 건들어보고, 몽순이도 건들어보고,그리고 특히 공주에게 급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역시... 푸들끼리 뭔가 통하는게 있는듯^^ 여긴 어딘가... 킁킁 냄새를 맡으며,내가 여기에 응가를 해도 될지 말지를 잠시 고민하는듯~ 처음 왔을땐 가만히 있지 않아 사진이 모두 심령사진처럼 담겨졌었는데,변지도 렌즈에 담아보니 이리 귀여운 아가의 모습이..
멀쩡한 침대 놔두고, 폭신한 방석 놔두고, 수시로 올라다니는 쇼파놔두고,청소기 옆 구석으로 파고드는 몽실이.청소를 베게 삼은듯, 청소기를 애착인형 삼은듯 그렇게 잠드는 몽실이다.이 자리를 왜이리 좋아하는지... 참.... ㅎㅎ 노는것도 똥꼬발랄 와일드하게 노는 몽실이는잠자는것도 상남자(?)스럽다. 오랜만에 잠자는 모습 지켜보다가 몇컷 몰카로 담아본다~ 넓은 침대 혼자 독차지한 몽순이.음~~ 울 몽순이는 맨바닥에 눕는법이 없다.침대, 방석, 쇼파 등등...하물며 어쩌다 옷이든, 수건이든 바닥에 떨어져 있음 그좁은 곳에 올라 앉아 있으니역시... 여자는 따스한곳에 누워야 한다는 진리를 아는듯^^ 자다가 나의 기척을 느꼈는지... 눈을 뜬 몽순이가 또 애교를~누워서 바작바작~~에고... 울 몽순이 애교보느라 ..
어쩌다 한번씩 들어가는 애견카페에서 얼마전 보게된 푸들 임보.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끌리는 아이였다.6개월 푸들 남아. 연락해보니 여행으로 인해 약 10일간 임보를 원한다는 견주.우리집 강아지도 세마리인데, 또 한마리의 강아지를 데려오는건...음... 괜찮다.. 이정도는 뭐... 딱 10일인데^^나 너무 관대한듯...?? 이렇게 다른 강아지를 맡아주는게 펫시터라는걸....펫시터를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걸 난 오늘에서야 알았다.아무튼..... 펫시터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하게된 펫시터 첫날이다. 우리집에 처음 왔을때 몽실이를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 걱정했던적이 있다.그때 찾아낸 곳이 바로 이 식탁아래 공간.이젠 몽실이가 보이지 않으면 가장 먼저 살펴보는 장소가 되었다.지금은 덩치가 ..
오전에 플룻 수업이 있는 토요일 오전.....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플룻을 들고 여러번 고민했지만, 결국 플룻을 다시 제자리에 놓고 말았다.정해진 일정을 취소하고 난 여유로운 시간은언제나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들이다. 지난주 지인과 통화하는데... 나에게 그런다.'시간이 언니를 쫓아가고 있는것 같아요'하루를 48시간 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말은 자주 듣는 나에게새로운 표현이 사용됐다.난 삶에 대한 욕심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다.욕심만큼 그리 큰 인물이 된것도 아닌데.... ㅎㅎ 여유로운 시간은 여유롭게 보내는게 정답인듯하여 산책길에 나선다.아직 외출을 시키지 않는 몽순이는 혼자 집에두고,오늘도 몽실이와 공주만 외출준비를 한다. 토요일 오전.그 어느날보다 햇살이 맑은 날이다.청라호수공원에서 SBS촬영이 있..
지난번 침대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잘 자는 모습은 좋은데...침대 커버를 벗겨내고, 끌고... ㅋㅋ아무래도 새단장이 필요할듯하여 대대적인 집단장을 시작했다. 바닥은 아이들의 튼튼한 슬개골 보호를 위해충격완화 매트로 교체하고,침대 커버는 개나리꽃밭에 앉아 있는 기분을 만들어 주기 위해화사한 노랑색으로 바꿔주었다. 창틀에는 화초들을 올려놓고,집이지만, 햇살 가득한 공원을 걷는듯한 기분을 느끼라고블라인더는 올려주었다.음~~ 이정도면 따라라라라~~~ 새집 단장 성공한듯^^ 새집 단장하고 나와보니 몽실이는 오늘도 청소기에 기대어... 낮잠을~~아니 왜 편한곳 놔두고 울 몽실이는 이렇게 청소기를 끌어안고 자는걸까? ㅋㅋ 집 정리 다 끝내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게된 아이들~~역시 침대는 울 몽순이가 젤 좋아한다. 오늘..
언제나 몽실, 몽순, 공주 셋을 데리고 산책을 다니지만,세마리와의 산책....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내가 힘들기도 하지만, 가끔은 세마리 모두 어울리는것 보다는성격, 취향을 고려해 한마리씩 산책을 시켜주고 있다. 오늘은 공주만 데리고 산책길에 나선다.묵직한(?) 몽실이가 없으니 일단 체력적으로 넘 편하다.. ㅎㅎ 청라중앙호수공원.낮시간이어서 사람들이 없어 좋지만...이날 호수변 잔디와 나무에 약을 주고 있었다.Oh My GOD........!! 아이들 슬개골을 위해 산책길에서 흙을 밟게 하고 싶어일부러 공원을 찾고 있는데... ㅠ.ㅠ음... 당분간 공원 잔디밭은 피해야할듯하다. 2.1kg의 자그마한 공주는오늘도 그 이름처럼 꽤 예쁜걸음으로 산책을 즐기지만,늘 함께하던 몽실이가 없어 왠지 모를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