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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비숑일기] 와일드한 비숑 & 공주같은 비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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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침대 놔두고, 폭신한 방석 놔두고, 수시로 올라다니는 쇼파놔두고,
청소기 옆 구석으로 파고드는 몽실이.
청소를 베게 삼은듯, 청소기를 애착인형 삼은듯 그렇게 잠드는 몽실이다.
이 자리를 왜이리 좋아하는지... 참.... ㅎㅎ
노는것도 똥꼬발랄 와일드하게 노는 몽실이는
잠자는것도 상남자(?)스럽다.
오랜만에 잠자는 모습 지켜보다가 몇컷 몰카로 담아본다~
넓은 침대 혼자 독차지한 몽순이.
음~~ 울 몽순이는 맨바닥에 눕는법이 없다.
침대, 방석, 쇼파 등등...
하물며 어쩌다 옷이든, 수건이든 바닥에 떨어져 있음 그좁은 곳에 올라 앉아 있으니
역시... 여자는 따스한곳에 누워야 한다는 진리를 아는듯^^
자다가 나의 기척을 느꼈는지... 눈을 뜬 몽순이가 또 애교를~
누워서 바작바작~~
에고... 울 몽순이 애교보느라 오늘도 시간가는줄 모른다.
다시 얌전히 잠든 몽순이.
우리집에 잠시 놀러온 변지는 울 공주와 꽤 친해진듯하다.
오히려 공주가 도망다니고 있으니... 역시 변지가 남자 맞는듯^^
몽실이 몽순이 보고 있는 사이 어디에서 무슨 사고를 치고 있는지
공주와 변지를 찾아봐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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