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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나의 첫 펫시터로 만난 에프리푸들 '변지' 본문
어쩌다 한번씩 들어가는 애견카페에서 얼마전 보게된 푸들 임보.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끌리는 아이였다.
6개월 푸들 남아.
연락해보니 여행으로 인해 약 10일간 임보를 원한다는 견주.
우리집 강아지도 세마리인데, 또 한마리의 강아지를 데려오는건...
음... 괜찮다.. 이정도는 뭐... 딱 10일인데^^
나 너무 관대한듯...??
이렇게 다른 강아지를 맡아주는게 펫시터라는걸....
펫시터를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걸 난 오늘에서야 알았다.
아무튼..... 펫시터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하게된 펫시터 첫날이다.
우리집에 처음 왔을때 몽실이를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 걱정했던적이 있다.
그때 찾아낸 곳이 바로 이 식탁아래 공간.
이젠 몽실이가 보이지 않으면 가장 먼저 살펴보는 장소가 되었다.
지금은 덩치가 커져 몸을 웅크리고 들어가야 하지만
이 불편한 자세에도 울 몽실이는 오늘도 이곳에서 낮잠을 즐긴다.
그리고... 낯선 방문자의 도착.
오늘부터 우리집에서 약 10일간 지내게될 에프리푸들.
이름은 '변지'
변지가 도착하며 우리집은 잠시 개판이 된듯...^^
서로 킁킁거리며 서열이라도 정하는듯 알아가는 시간이 마치 전쟁터같다... ㅋㅋ
아빠, 엄마가 사라지고 우리집에 혼자 남게된 변지.
똥꼬발랄 몽실이가 변지의 최대 적수인듯하다.
일단 내 무릎위에서 안정을 찾는 변지.
아....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
쇼파에서 잠시 내려와 울 강아지들과 교감을(?) 나누기 시작하는 변지.
그래.... 이제 좀 놀아볼까?
몽실이 등장.
음.... 몽실이와 변지만 친해지면 될것 같은데...
몸무게로 서열을 정한다면
몽실이 6kg, 변지 4kg, 공주 2.1kg, 몽순이 1.9kg
공주는 다큰 성견이고, 몽순이는 이제 막 크기 시작하는 나이인데...
몽순이가 공주 몸무게를 넘어서는게 얼마 남지 않은듯하다.
거실을 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변지 빠르다.
사진이 모두 심령사진처럼.
(아... 미안하다 변지야~~)
음... 내일은 울 변지 사진을 좀 예쁘게 담을 수 있으려나?
헉... 이건 누구의 흔적이지?
변지야 안돼~~~
아이들의 집에 변지의 집을 넣어주었지만,
아직 집엔 아무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
울 아이들은 어떤 모습의 첫날밤을 맞이하게 될까?
내가 컴퓨터앞에 있을때면 늘 공주가 내 무릅을 차지하곤 했는데,
이젠... 나의 좁은(?) 무릅에 변지가 함께 자리했다.
공주와 변지 두마리의 푸들... 아... 키보드 만지는게 만만치 않다... ㅎㅎ
아빠 엄마가 사라진 현관문 앞에서 끙끙대던 변지도 이젠 안정을 찾은듯하다.
내 무릅을 편안해 하는것 같고,
심지어 몽실이에게 먼저 다가가 킁킁거리기도 한다.
오늘밤이 지나고 나면 내일은 변지도 울 아이들과 잘 지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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