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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비숑셀프미용] 노란물을(?) 뒤집어쓴 몽실이가 예뻐지는 날~~ 본문

〓반려동물

[비숑셀프미용] 노란물을(?) 뒤집어쓴 몽실이가 예뻐지는 날~~

김단영 2017. 4.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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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용테이블을 꾸며놓은 후 드라이가 조금 아쉬웠는데,

용량 작은 펫드라이의 답답함을 해결해줄 전문가용 드라이 구입에 지갑을 열었다.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음...... 아직 조심스럽다.


공주와 몽순이는 펫드라이룸만 있어도 되지만,

몽실이는 부족하다... 펫드라이룸만으로는 많이 많이 부족하다... ㅎㅎ


오늘 드디어 구입한 펫드라이를 처음 사용하는 날~

으앙... 기대 만빵~~ 


햇살 좋아하는 몽순이는

오늘도 우리집 거실의 햇살 가득한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

누워서 일광욕을 즐긴다.

아이궁.... 정말 넌 어쩜 이리 예쁘니?


몽순이를 따라 몽실이 공주도 함께~~


그런데 몽실이 등이 좀 이상해서 보니...

으앗...... 저것은...... ㅠ.ㅠ

아마도... 몽실이가... 쉬를 하고 그곳에 철퍼벅~~ ㅋㅋ


음... 꼬질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몽실이는 테이블로 소환되고,

계획에 없던 미용이 시작된다.

에고... 몽실아 이걸 어쩌니... 냄새가.... ㅋㅋ


고개 돌려 외면하려는듯 연기하는 몽실이.

헐리우드 배우가 울고갈 모습이다.

그래... 용서할테니... 고개를 들자~~


목욕전 초벌컷이 시작된다.

얼굴컷을 할때도 얌전한 몽실이~


지난번엔 빵실함을 주고 싶어 다리털에 볼륨을 많이 줬었는데,

이젠 슬림함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리털도 꽤 많이 깍아내려간다.

등은 몽실이 본인도 너무한다 싶은지... 자꾸 그쪽을 감추려는듯~~

ㅋㅋ... 괜찮다 몽실아~~ 용서한다고 했지?


어느정도 털 손질이 끝나고.... 이제 목욕하러 GO... GO....!!


몽실이 목욕을 시키는데 다른때보다 좀 더 시간이 오래걸렸다.

샤워기를 틀자마자 몽실이 등에서 노란물이.... ㅋㅋㅋ

몽실아 다음엔 소변에 뒹그는거 하지 말자~~


몽실이는 이런 모습의 사진에 초상권 운운할지 모르지만,

난 이런 사진이 넘 넘 귀엽고 예쁘다...^^


드디어 드라이 시작~~

역시... 초강력~~ 아 좋다~~~


새로 구입한 전문가용 드라이기.

음... 역시 좋다.

울 몽실이 털 말리는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무엇보다 털 말리는 작업이 많이 편해졌다.


드라이를 마친 몽실이.

음.... 내가 본 비숑중에서도 털이 많은편인 몽실이는

털 자라는 속도도 꽤 빠르다.

먹는게 전부 털로 가는듯^^


목욕전 1차 초벌컷을 했지만,

제대로 된 가위컷은 목욕 후 시작된다.


언제 끝나나 싶던 미용이 끝이나고....

드디어 비숑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몽실이~


역시... 폰카의 한계는 여기까지인듯하다.

다음엔 조금 많이 불편하더라도 카메라도 널 담아줄께~~


어제 산책길에서 만난 비숑 견주가 울 몽실이를 보더니 반색한다.

미용을 어디에서 했냐며, 소개시켜 달란다.

자신이 미용하는 곳을 바꾸고 싶다고...

내가 직접했다고 하니... 얼마나 부러워하고 놀라던지...

아직은 부족하지만, 나의 미용으로 늘 새롭게 꾸며지는 몽실이가

어딜가나 인기몰이를 하고 다니는걸 볼때마다 정말 뿌듯하다.


몽실아 미모관리는 엄마가 해줄테니...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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