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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하루종일 말썽 피운 애프리푸들과 기싸움...ing....!! 본문
늘 그렇듯 오늘도 새벽에 눈이 떠져 일찍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내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음... 누구인지 모르지만, 종이 뜯는 소리가...
아마도 박스를 뜯는구나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스캔작업 마무리 하고 나왔는데...
으악~~~
전날 마트에서 배달된 물건 중
무거워서 옮기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던 쌀.... 쌀봉지가 터져있다.
내가 나가자 쌀봉지에서 옆에서 쌀알을 입주변 털에 붙이고 날 바라보던
변지... 감식수사 같은건 안해도 될듯하다.
여러 상황으로 볼때 아마도 범인은 분명... 변지인듯.. ㅠ.ㅠ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 가벼운 나들이라도 할 생각에
울 몽실이, 공주를 데리고 나가며, 변지도 함께 나섰는데...
하루종일 말썽만 피운 변지.
발톱이 너무 길어 나에게 달려들때마다 내 몸에 상처를 내고 있는 변지가
오늘은 차 조수석 자리에서 쉬를 해서 패브릭매트가 흠뻑~~
앞자리가 젖어서 축축해서 뒷자리로 옮겼는데,
아침에 쌀봉지 뜯고, 쌀을 좀 먹었는지, 뒷자리 시트에 쌀 오바이트를... ㅠ.ㅠ
바닥 매트는 고무라서 물로 세척을 했지만,
패브릭 시트는 아무래도 실내크리닉을 맡겨야할듯하다.
오늘 변지를 데리고 외출한 결과 실내크리닉 비용의 압박이... OTL... ㅠ.ㅠ
밖에 있을땐 하지 않던 응가를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런데 응가에서도 쌀알이...
에휴~~ 사료 놔두고 쌀은 왜 먹은거니.... ㅠ.ㅠ
울 강아지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게 있다.
똑같이 주는 간식을 먼저 먹고 뺏어먹는때 울 강아지들은 나에게 혼나는데,
변지가 오늘 그 행동을... 했다.
나에게 혼이 나고 침대에서 얌전히~~
에휴... 변지야 왜그러니.
너때문에 내가 너무 힘들구나.
혹시라도 주인이 바뀐걸로 착각하고,
괜한 심통을 부리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는 변지의 모습이다.
헉... 청소기 옆에 넌 뭐니?
울 몽실이는 오늘 너무 많이 뛰어놀아 피곤한지 일찍 잠이드는데,
또 편안한 침대, 폭신한 방석, 천사 방석 모두 외면하고, 청소기 옆에서.. ㅋㅋ
집에 오자마자 대청소에 가까운 폭풍 청소를 해놓고,
이제야 나도 편히 쉬어본다.
종일 혼자 집에 있게해서 미안한 몽순이는 내 무릎에서 잠이 들고,
몽실이는 청소기를 끌어안고 잠이 들고,
공주는 천사 방석에서 잠이 들고,
하루종일 날 분주하게 만들었던 변지는 침대를 혼자 독차지 하고 잠이 들고,
휴우.... 이제 나에게도 휴식이 찾아왔구나.
오늘은 유난히도 피곤한 밤이다.
변지야... 내일은 좀 조용한 하루를 보내보자~~
잘자라~~ 아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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