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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강아지들과 함께 꽃길 산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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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나무, 꽃... 한창 이쁠때다.
몽실, 공주만 데리고 산책을 나가려는데... 몽순이가 얼마나 낑낑대던지...
결국 세마리를 모두 데리고 산책에 나선다.
오늘은 카메라도 챙겼는데... 혼자서 세마리 산책이 가능할까?
오늘의 산책길은 계양구 서운동에서 아라뱃길까지 이어져 있는 서부간선천을 찾았다.
주차장에 깔려 있는 자갈들... 만져보니 꽤 뜨겁다.
강아지들을 일단 내려놓긴 했는데... 흙까지 걸어가는동안 아이들의 발바닥에 불이날지도... ㅎㅎ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후다닥 뛰어가 차 아래 그늘에 바짝~~ 엎드린다.
가지고 끌어도 나오질 않아 가장 덩치큰 몽실이는 결국 번쩍 안아서~~ ㅎㅎ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줄을 해본 몽순이다.
조금 어색한듯 줄을 물고 있는 몽순이.
이제 5개월이 채워지고, 곧 6개월차에 들어가는 몽순이도
가슴줄에 익숙해질 연습이 필요하다.
산책이 시작된다.
산책 끝~~
꽃구경 하느라 느린 걸음으로 걸은 산책길이다.
다녀온 사이 차는 한증막처럼 후끈~~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곧 여름날씨가 될듯하다.
시간될때마다 카메라 하나 들고 이곳 저곳 걸었었는데,
이젠 어딜가든 강아지들이 함께 할때가 많아지고있다.
든든한 여행친구가 생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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