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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자는 모습도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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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식탐이 없는 울 강아지들이지만,
식탁에 앉아 있을때면 쪼로록~ 달려와 안아달라 바작거리는 아이들~
오늘도 울 강아지들은 내 옆에서 바작 바작~
몽실, 몽순, 공주 세마리를 모두 안아줄 수 없기에 오늘도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리고 간택된 공주.
무릎위에 올라 세상 피곤한 모습으로 잠이 든 공주.
그런데... 공주는 안아줄때도, 무릎에서 잘때도 다리를 쭈~~우~~욱~~~
이런 스트레칭이 공주의 롱다리를 유지시켜주는지도... ㅎㅎ
나에게 간택받지 못한 몽실이는... ㅋㅋ
저 나무 의자는 화분을 올려 놓는 곳인데...
몽실이가 화초를 자꾸 뜯어 먹으려 해서 화분을 치운 자리이다.
그런데... 요 나무 의자를 몽실이가 탐내기 시작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시원한곳만 찾아 다니는데,
특히 시원한 느낌이 좋은 욕실타일을 좋아해 욕실 세면대 아래에 철퍼덕~~ 누워 있을때가 많다.
욕실 바닥보다는 저 나무의자 좀 더 나은듯...
음... 저 나무의자는 이제 화초가 아닌 몽실이를 위해 비워둬야할듯하다.
아이들은 모두 잠들고... 일찍 눈이 떠진 이른 새벽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스케쥴이 늘어나 더 바빠질듯하다.
시간 관리를 꽤 잘해야할듯~
몸은 힘들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 잠자는 모습에 흐믓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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