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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계양구청 1층 에서 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고 있는 "자연미 동호회 작품전시회". 야생화를 좋아하는 내가 이곳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 기간 : 2015년 4월16일~4월21일 - 장소 : 계양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 개인적으로 야생화를 좋아해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산을 찾기도 한다. 산속에서 힘겹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야생화를 이곳에서 편하게, 그리고 쉽게 만날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돌단풍. 지금쯤 한참 피어나는 계절이다. 공원, 들판, 산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에겐 익숙한 야생화이다. 하늘국화. 구름낀 높은 산에서 볼 수 있다고해서 구름국화라고도 불리운다. 평소에 쉽게 보기 힘든 야생화를 이곳에서 이렇게 풍성한 모습으로 만나다니....^..
거칠었던 어제의 바람과 빗줄기가 지나고, 오늘은 더욱 맑은 햇살을 보여준다. 계양구청에 볼일이 있어 들른길... 남측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 2015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안내 - 기간 : 2015년3월27일~10월30일 (매주 금요일) - 시간 : 오전11시~오후5시 - 장소 : 계양구청 남측광장 개장 한시간 전 10시. 부지런한 농민분들의 손길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늘은 어떤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도된다. 언제나 화사한 구청의 화단. 오가는 발걸음에 상큼한 미소를 안겨주는듯하다. 깨끗하고, 신선해 보이는 계란. 국내산 미역과 멸치. 견과류도 몇가지 보인다. 이곳 사장님 기계가 아닌 손으로 팬에 땅콩을 볶고 계신다. 기계로 볶은 땅콩보다 집에서..
상큼한 야채들을 만날 수 있는 봄. 요즘엔 어떤 재료로 무엇을 해먹든 맛있는 봄식탁이 되는때다. 오늘은 "간장 고추 장아찌"를 만들어보았다. ◎ 재료 : 고추, 간장, 식초, 생강, 마늘, 뉴슈가 고추는 꼭지를 조금 짧게 잘라서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준다. 고추의 끝부분을 바늘로 콕콕 찍어 2~3개 정도의 구멍을 내준다. 고추를 항아리 혹은 유리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주고... 물, 간장, 식초, 마늘, 생강, 뉴슈가를 넣고 팔팔 끓여준다. 식초와 뉴슈가는 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넣어주며, 뉴슈가 대신 설탕을 넣어주어도된다. 고추위에 집에 있는 양파와 버섯을 함께 얹었다. 그리고 팔팔 끓은 간장물을 뜨거울때 부어준다. 하루정도 지나서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팔팔 끓여준다. 이번엔 간장을 충분히 식혀서 다시 ..
영하 30도까지 얼지 않는 천년초는 겨울동안 얼지 않기 위해 수분을 빼고 쪼글쪼글한 모양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가 봄이 되면서 다시 통통하게 물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앙상했던 천년초 밭에도 잡초들이 하나 둘 파릇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닥에 누워있던 천년초 줄기들도 힘있게 올라오고 있지요. 이맘때면 잡초들을 제거해주고, 천년초 줄기도 솎아줘야 하기에 손이 바쁘답니다. 밭이 앙상해보이죠? 모체에 있던 줄기들을 수확하는 중이랍니다. 수확한 줄기들은 식재(植栽)로 사용될 줄기는 따로 골라내어 다른 밭에 다시 심어주고, 나머지 줄기들은 분말과 액기스를 내리는 작업을 한답니다. 올봄엔 수확량이 생각보다 더 많아져 몸은 바쁘지만, 마음 풍성한 여유로움을 느껴고있답니다. 가 고양체육관에서 2015년4월8일~20..
계양구청에서 제1기 구민소셜기자를 모집했다. 기자단 명칭은 그동안 블로그에 광고를 올려달라거나, 음식점 포스팅을 해달라고 하거나, 특정 제품을 홍보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꽤 여러번 있었지만, 내가 사랑하는 나의 블로그가 돈을 벌기위한 목적이나, 광고가 떠있는 블로그로 변해가는걸 원치 않았기에... 모두 거절해왔었다. 블로그 관련해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된 계양구청 기자단. 미국에 나가있는 동안 발대식이 있어 참석하지 못함이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입국하자마자 구청에 들러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아왔다. 이번 위촉장은 계양구청으로 받는 두번째 위촉장이 되었다.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과 기자수첩도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기자단 기자증도 받아왔다. 인천에 이사온지 이제 2년..
2015 서울모터쇼를 보기 위해 일산 킨텍스를 찾았다. 아무것도 먹지 못한 오후 4시. 많이 출출했다. 시장이 반찬이란 말처럼 오늘같이 쫄쫄굶어 배고픈날은 뭘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 생각에 킨텍스 2층에 있는 푸드코드로 올라갔다. 시원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어 주문한 황태해장국. 그런데 주문받는 직원인지.. 알바생인지... 사람 기분을 많이 상하게 한다. 표정과 말투에서 느껴지는 불친절을 넘어선 싸가지 없음. 일단 계산을 하고 들어가 주문한 황태해장국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 첫술을 뜨는데 황태해장국이 미지근하다. 안에 들어있는 고추와 콩나물, 황태는 너무 오래 끓인듯 그 모양과 색깔이 그리 좋지 않다. 그리고 많이 짠 해장국. 얼마나 끓이고, 얼마나 많이 재탕을 하며, 데운것일까? 국물은 한숫가락도 먹지 못..
아침마다 강아지들과 함께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하는데, 오늘은 옆동네로 산책을 나섰다. 오늘 걸은 공원은 North Hudson Park. 맑은 하늘이다. 렉스와 벨라도 오늘은 더 신이난듯 뛰어다닌다. 혼자 있는 오빠의 친구가 되어주는 렉스와 벨라. 오빠의 외로운 구석을 채워주는 고마운 아이들이지만, 오빠의 전부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되길 바래본다. 어느 공원을 가나 무리를 지어 노는 거위들을 만나게된다. 그리고.. 거위만 보면 달려가는 울 강아지들...^^ 공원관리 사무실. 관리사무실을 조금 지나서 보게된 공원표식. 그런데... 누가 이런 낙서를..... ㅠ.ㅠ 호수에 있는 거위들까지 쫒으려는듯 고개를 쭈욱 빼고있는 귀여운 렉스와 벨라. 동네마다 꽤 한참을 걸어야하는 넓은 공원들이 있는 ..
3주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미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교통혼잡이 심한 뉴욕 출근길 시간을 피하기 위해 조금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새벽하늘빛이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보는 뉴욕의 하늘이다.." 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앞선다. 한국에선 무료도 사용하는 공항 카트. 이곳에선 사용료 $6을 내야한다. 처음 뉴욕에 도착했을땐 뭐 이런게 있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던 금액....^^ 엄마가 처음 뉴욕에 오셨을땐 동전을 넣으셨다는데... 그사이 금액이 많이도 올랐다.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갈 항공편을 확인하고, 티켓팅과 짐을 붙이고, 출발을 준비한다. 수속을 마치고, 들어와 간단한 아침을 먹기위해 자리했다. 공항 식당엔 모두 아이패드가 설치되어있다. 메뉴 주문을 아이패드..
산행(194). 2015년 4월 5일 해리먼주립공원(Herriman State Park) - 산행거리 : 8.5km 베어산 주립공원(Bear Mountain State Park)주변과 7 Lakes Drive 코스는 드라이브로 다녀오고, New Paltz지역에 위치한 미네와스카 주립공원(Minnewaska State Park Preserve) 산행을 다녀오고, Nyack의 Hook Mountain은 해변길 트레킹으로 다녀오고, 그리고 그 주변에 또 하나 뉴욕주에서 두 번째로 큰 주립공원인 해리먼주립공원(Herriman State Park)은 산행으로 다녀왔다. 미국에서는 큰 명절에 해당하는 부활절인 일요일. 미국 마트들은 모두 문을 닫고, 학교는 일주일간 휴강하는 곳이 대부분이기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
는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간판 이름처럼 다양한 치즈케이크가 유명한 곳이다. 오늘 저녁은 뉴저지 Riverside Square에 있는 입구에 진열된 화려한 치즈케이크. 그리고 한쪽엔 각종 음료수들(?)... ㅎㅎ 메뉴판 등장~~ 혼자 왔다면 늘 그랬듯이 치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를 주문했겠지만, 오늘은 엄마와 오빠를 위해 주문을 마치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며~~ 통밀빵과 버터 등장~ 시원한 맥주 한잔... Heineken 피자 위에 치즈를 뿌려줄지 물어본다. 치즈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엄마와 오빠를 위해 반쪽만 치즈를 뽀얗게 얹어본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스타. 아마... 이건 내가 거의 다 먹은듯....^^ 난 괜찮았는데... 엄마 입맛엔 별로였는듯...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