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분류 전체보기 (1960)
Pumpkin Time
올해도 엄마의 생신을 맞이한다. 해마다 맞이하는 생신이지만, 생신때마다 늘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고민을 많이 한다는건.... 작년보다.... 올해는 더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의미이다. 많은 고민 끝에 결정... 봉투와 가족들과의 식사. 늘 비슷한 결론을 얻지만, 고민하는 그 순간도 어찌보면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 6학년, 4학년인 조카들. 조카들의 카드가 올해도 엄마를 기쁘게한다.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우리 어른들이 아무리 따라하려 노력해도 침범할 수 없는듯하다. 이번 식사 장소로 정한곳은 어다리횟집 안양점. -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4-165 - 전화 : 031-442-8383 - 주차 : 맞은편 공영주차장 맛있는 식사가 끝이 났다. 할머니댁이 사량도..
요즘 짜증이 부쩍 늘었다. 그 이유는 바로 늘어난 체중때문이다. 일주일에 3~4번씩 다니던 산행을 못했으니 체중이 늘어나는건 어쩜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지만, 정형외과 약을 오래 먹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도 어느정도는 작용한것 같다. 이젠 수술도 잘 끝나고, 약도 먹질 않으니 희망을 걸어볼까? 늘어난 체중으로 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나에게 누군가 조언한다. 병원에가면 체중조절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해준다고... 자신도 그렇게 체중을 줄였다며...^^ 심하게 아프지 않다면 왠만해선 참는 약을 싫어하는 나에게.... 다이어트 약이라니... 아프지도 않은데 약을...?? 몇일 전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된 체중감량 조절 식품. 나의 근본적인 문제인 기초대사량에 대해 S라인 호스터의 유혹에 빠져보기로했다...
엄마와의 여행 중 들르게 된 군산 해망동. 아주 오래 전 엄마는 이곳에 잠시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셨다. 동생을 임신중이셨다고하니 나는 아마 첫돌을 갓 넘긴 젓먹이 아기였을것 같다. 아빠를 따라 이곳에 내려오셔서 고생스러웠던 시간들 속 이야기를 하나 둘 꺼내놓으신다. 짧은 시간 이곳에 계셨지만, 이 시간들이 엄마에겐 꽤나 힘드셨던 시간들이었다는걸 엄마의 이야기속에서 느낄 수 있다. 그때 이후 엄마도 이곳을 한번도 찾아온적이 없다고 하시니.... 42년이란 시간이 흘렀겠구나. 엄마도 42년만에 이곳을 처음 찾으셨지만, 옛모습이 전혀 없다고 하신다. 해망동 주변의 단층건물의 허름한 모습과 간판들이 나에겐 시골스러운 느낌이지만, 엄마는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알아보기 힘들다고 하신다. 바다만 있고, 허허벌판이던 ..
논산 여행 중 알게된 가야곡주. 막걸리를 구입할 수 있는지... 미리 전화를 해보고, 찾아간 논산 가야곡면에 위치한 주조회사. 생각보다 꽤 규모가 큰 곳이다. 가야곡주를 시음해보라고 조금 담아주시는데... 나에겐 독하다. 너무 독해서 남겨도 되겠느냐는 말에 내가 들은말은.... "어머... 술 잘 못드시나봐요?" 좀 찔린다... ㅎㅎ 내가 술을 잘 마시는편은 아니지만.... 못먹는 정도였던가? 술이 그리 독한건 아니었지만, 다양한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나에겐 좀 쓰게 느껴진듯하다. 아마... 술 잘 드시는 남자분들은 맹물이란 표현을 할지도 모르겠다. 옆 창고엔 냉장 콘테이너박스가 있다. 막걸리를 구입하겠다고 하니 그곳 냉장고에서 꺼내주신다. 시원한 막걸리를 보니 한잔 마시고 싶지만, 운전을 해야 하니.....
산행(195). 2015년 8월 23일 북한산 - 산행코스 : 진관사입구→기자촌전망대→기자촌공원지킴터→기자촌우측능선→진관사입구 - 산행거리 : 5km 참으로 오랜만의 산행이다. 수술한지 7주째 접어들고 있다. 아직 발의 통증이 미세하게 남아 있고,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붓고 있지만, 오늘은 천천히 걸어보려한다. 수술 후 나의 첫 재활산행.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오늘은 천천히............. 욕심내지 말자.............^^ 오랜만에 신발을 신어본다. 수술한 발의 붓기가 남아 신발끈을 묶는게 다르지만, 이정도의 변화도 그저 감사할뿐이다. 햇살이 참으로 좋은 날이다. 한송이 두송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카네이션. 아... 이젠 가을이구나 싶다...!! 메꽃(Calystegia..
2015년 과천 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응모했었다.난 과천에 살아본적도 없고, 과천시민도 아니기에 될거라는 기대는 안했었는데.... 이곳에 내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제1기 과천 관광 서포터즈에 위촉된 26명의 오리엔테이션이 과천시청에서 있었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제일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간 이곳 상황실의 모습이다.담당자분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내 자리다.준비된 자료를 보며 시작 시간을 기다린다. 과천시의 여행 안내 지도와 책자가 가장 먼저 내 눈길을 끈다.과천여행도 나름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도 꽤 많이 보인다.기존에 다녀봤던 곳도, 다녀보지 못한 곳도 이젠 서포터즈의 눈으로 다녀볼 생각을 하니 설레임도 앞선다. 준비된 선물.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세한도가 그..
올 봄 처음 농사를 시작할때 수확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다. 오직 천년초 농사만 할줄 알았지.... 일반 작물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지식이 없었기에 욕심도 내지 않았다. 생긴건 좀 못생겨도, 크기가 크지 않아도, 그저 건강한 농산물을 원했기에 벌레에게 양보도 많이했다. 그런데... 그런 욕심없음이 오히려 큰 수확을 얻게 된듯하여, 기쁜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엄마와 동생가족을 위해 오늘은 오랜만에 이것 저것 바구니에 담아본다. 여주(Bitter Melon). 그냥 먹기엔 쓴맛이 강하지만, 여러가지 요리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건강식품이다. 열대 아시아 지역에서 잘 자라며, 일본의 장수마을로 유명한 오키나와 지역에서 즐겨 먹는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오늘 수확한 여주는 식품건조기로 건조시켜 차로 즐기려고 ..
닭의장풀(Common Dayflower) ● 이명 : 닭의밑씻개, 닭기씻개비, 닭의꼬꼬, 닭개비, 닭의발씻개● 개화 : 7~8월● 특성 :- 닭의장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서 흔히 나는 한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열매는 9~10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 전초는 약용으로 이용된다. - 2015년 8월 남한산성에서 촬영 (Nikon D80)
메꽃(Calystegia sepium var. japonicum (Choisy) Makino) ● 이명 : 메, 좁은잎메꽃, 가는잎메꽃, 가는메꽃● 개화 : 6~8월 ● 특성 : - 메꽃은 전국 각처의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이다. - 밤이 되면 꽃잎을 닫아버리는 낮에만 피는 꽃이다. 땅속 뿌리줄기인 "메"는 식용이 가능하며, "메"에서 피는 꽃이라는 뜻으로 "메꽃"이라 불리운다. - 2015년 8월 북한산에서 촬영 (Nikon D80)
매운게 먹고 싶은날...아니.... 울고 싶은날이라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겠다.스트레스가 최고로 다다른 밤.... 날 울게 만들 무언가가 필요했다.그래서 선택된 오징어. 매운걸 잘 먹는 날 울게 하려면 오늘 오징어볶음은 상당히 매워야한다.그래서 캡사이신을 꺼내놓고..... 요리를 준비한다.오늘 내가 준비한 요리는 "불오징어볶음" 오징어 몸통은 껍질을 벗겨낸다.껍질을 궂이 벗기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벗겨서 하는 요리가 더 깔끔한 느낌이랄까?오징어 껍질은 치킨타올 한장이면 손쉽게 벗길 수 있다.그리고... 칼집도 총총~~~~ 칼집 총총 내어 가지런히 잘라놓은 오징어와 야채가 준비되었다.야채는 냉장고에 반개 남아있던 당근, 청양고추, 야채바구니에 한개 남아있던 양파.오징어 볶음을 해먹는 이순간.... 우리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