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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나를 위한 도전 시작... 다.이.어.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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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짜증이 부쩍 늘었다.
그 이유는 바로 늘어난 체중때문이다.
일주일에 3~4번씩 다니던 산행을 못했으니 체중이 늘어나는건 어쩜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지만,
정형외과 약을 오래 먹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도 어느정도는 작용한것 같다.
이젠 수술도 잘 끝나고, 약도 먹질 않으니 희망을 걸어볼까?
늘어난 체중으로 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나에게 누군가 조언한다.
병원에가면 체중조절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해준다고... 자신도 그렇게 체중을 줄였다며...^^
심하게 아프지 않다면 왠만해선 참는 약을 싫어하는 나에게.... 다이어트 약이라니... 아프지도 않은데 약을...??
몇일 전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된 체중감량 조절 식품.
나의 근본적인 문제인 기초대사량에 대해 S라인 호스터의 유혹에 빠져보기로했다.
오늘부터..... 요 알약을 하루에 두알씩 먹어야한다.
구입한 금액을 아깝게 느끼지 않으려면 식사조절과 운동을 겸해야겠지?
날씬함은 원하지 않는다...
그저 발이 다치기전의 모습으로만 돌아가길 간절히 바랄뿐이다.
오늘부터 도전이다.
올 겨울 내가 좋아하는 검은색 자켓을 예쁘게 입게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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