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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계양산 산행을 마치고, 연무정에서 계산역으로 향하던길... 출출함을 어찌 해결해야 할텐데... 하며 매의 눈으로 이곳 저곳 살피다 발견한 집. 사실.... 오가며 자주 보던 간판이지만, 쌈밥이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생각에 지나쳐왔던 곳이다. 오늘은 한번 들어가볼까? 오호..... 맘에 드는 문구 발견. "야채는 무한셀프" 야채를 좋아해서 쌈야채는 수북히 담아먹는 나에게 이보다 좋은게 또 있을까? 쌈야채의 종류도 다양하다. 배꼽시계의 투정으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대략 10가지쯤 되었던것 같은 기억이다. 그리고.... 저 안내문이 걸려있는 걸이가... 스틱....? 산 아래 있는 집에 딱 어울리는 인테리어다. 야채는 일단... 수북하게 접시 가득.....^^ 반찬의 가지수가 많은 편이다. 7가지 반..
광천실버대학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다. 처음 실버대학이 만들어질때부터 였으니... 벌써 5년째 이곳에서 수업중이다. 즐거운 마음에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어느새 시간이 이리도 흘렀는지.. 3개월이란 긴 여름방학을 보내고 만나게되는 분들의 얼굴이 몹시 반갑다. 천만불짜리 미소를 지니신 담당목사님. 미소만 바라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분이시다. 우크렐레 특송. 여름방학동안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셨을까? 짧은 시간동안 연습하셨다고 하기엔 놀라울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시는 분들. 워쉽. 온몸으로 나 자신을 표현해왔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5년동안 이곳 실버대학에서 받은 사랑을 이번 학기에도 이곳에 소중하게 만들어보려한다. 사물놀이. 발표를 준비하기에 조금은 부족한 시간이지만, 매 학기마다 그래왔듯이 이번 학기에..
1963년 사적 제 57호로 지정되었고,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남한산성(南漢山城). 그동안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남한산성을 걸어보려한다. 20년 전이었던가....? 이곳 남한산성을 왔던적이 있지만, 너무 오래전인지라... 이곳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승용차기준 전일 주차 요금이 1,000원이다. 저렴한 주차요금에 차를 가져와도 부담이 없는 곳이다. ●●● 위치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31 ●●● 전화 : 031-777-7500 ●●● 남한산성 탐방코스 - 1코스 : 산성로터리↔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산성로터리 (3.8km / 1시간20분) - 2코스 : 산성로터리↔영월정↔숭렬전↔수어장대↔서문↔국청사↔산성로터리 (2.9km / 1시간..
오늘은 고추 빻는 날~~ 물론.... 엄마집 고추다. 난 그저 엄마의 조수 역활... 심부름.... 그리고 그 댓가로 고추가루를 훔쳐올것이다... ㅎㅎ 그리고.... 우리집 막내인 내 동생도 엄마에게 고추가루를 가져가겠지? 엄마의 조수 역활도... 심부름도 하지 않은채... ㅋㅋ 지난번 엄마와의 논산여행때 구입한 고추 20근. 그리고... 내가 농사지은 청양고추. 건고추로 구입한 덜매운 고추는 2~3조각으로 잘라주고, 몇일 집에서 잘 말린 청양고추 두가지 고추를 섞어주었다. 그리고.... 고추집으로 GO... GO......!! 방앗간에 도착한 고추는 자루에서 꺼내서 줄을 선다. 곧 가루가 되어질... 마지막 고추의 모습이다........^^ 한번 드드득.... 갈아진 고추. 벌써 재채기가 나오고... ..
- 코스 : 9구간 마실길(진관공원지킴터→진관생태다리→방패교육대) 10구간 내시묘역길(방패교육대→효자동 공설묘지→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1구간 효자길(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효자동 공설묘지→효자비) - 거리 : 5.2km 오늘 산행은 특별하다. 북적북적 우루루 몰려 다니던 산악회분들과의 산행도 아니고... 남자친구와의 샤방샤방 하트뿅뿅 산행도 아니고... 나 홀로 외롭게 걷던 산행도 아니고... 살을 빼겠다며 미친듯이 달리던 무모한 산행도 아니다. 오늘은 지체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행이다. 흔히 이런 산행을 장애인 봉사산행이라고들 말하지만, 나에겐 아니다. 그저 함께하는 산행친구가 오늘은 다를뿐이다. 오늘 산행의 식사와 간식 준비는 내가 맡았다. 14인분을 혼자 준비하려니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
경인아라뱃길 귤현나루에 위치한 수향5경. 입구에 있는 큰 잉어상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황어장터라 불리우는 곳이다. 황어가 많이 잡히던 곳으로 3.1운동이 일어났던 의미있는 장소이기도하다. 서울의 한강이나 이곳 인천의 아라뱃길이나 최대의 단점을 꼽는다면 그늘이 많지 않다는것 아닐까? 뜨거운 여름이 지난 지금 재법 선선한 가을바람이 느껴진다. 아라뱃길을 여유롭게 제대로 즐길때가 다가온듯하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 이곳에오면 안내문을 바라보며 작게 속삭여본다. "나도 언젠간...." 벌써 1년째... ㅎㅎ 국토종주까진 아니어도... 올해가 가기 전 아라뱃길이라도 자전거로 완주하게되길.....^^ 멀리 바라보아도 가까이 바라보아도 멋진 황어상. 수향5경의 대표적인 수향루로 향하는길. 오늘도 어김없..
●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추사 박물관 ● 추사박물관에서 김정희 선생님의 일생을 들여다보았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생부 김노경(金魯敬, 1766~1837)이 1824년 과천에 마련한 별서로, 13년 동안 기거했던 곳이다. 추사 가문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장소로서 정원과 숲, 연못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1837년(헌종 3)에 김노경이 세상을 떠나자 김정희는 부친의 묘를 이곳에서 가까운 옥녀봉(玉女峰) 중턱 검단에 안치하고 과지초당에서 3년상을 치렀다. 제주 및 함경도 북청 유배에서 풀려난 1852년(철종 3) 8월 이후부터 1856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4년 동안 이곳에서 지내며 말년의 예술혼을 불태웠다. 2007년 과천시에서 2,055㎡ 부지에 한옥 2동(66㎡)..
산행(196). 2015년 8월 30일 계양산 전날 다녀온 오대산 선재길 트레킹의 운동량이 부족했던건 아니지만... 왠지 좀 더 걸어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계양산으로 향해본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산...... 계양산. 가까운 곳이니 자주 가게될듯 하지만... 마음만 그럴뿐... 늘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산을 찾게되는듯하다. 처음 인천에 이사왔을때는 나름 열심히 다니기도 했었지만....^^ 계양산에도 나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코스가 몇곳 있다. 계단도 싫고, 사람들 많은것도 싫어 내가 찜해놓은 코스로만 다녔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코스로 시작해본다. 계양산 연무정(야외공연장). 계양산 숲길 안내도. 작은산 같지만, 그리고... 코스도 단순할것 같지만, ..
2015년 8월 29일. 오대산 선재길. - 월정사 일주문 전나무가 전해주는 천년의 향기를 느끼며.. 그 길을 따라 상원사까지 향한 길 - 거리 : 11km 이른아침... 허둥지둥.... 분주하게 움직이면서도 손발이 왜이리 내맘같지 않은지... 이른새벽부터 한참을 허둥거렸지만, 특별히 준비한것도 없이 집을 나선다. 설레인다. 얼마만의 산행길이던가? 월정사 입구 일주문. 산악회 사람들과 올 1월 산행을 마지막으로, 늘 혼자만 다녀왔던 산행길. 산악회 분들과 함께 발을 맞추는게 7개월만이다. "나의 더딘 걸음이 함께 하는 분들에게 폐가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오늘 오대산 선재길을 걷기 위해 가입한 새로운 산악회 모임이다. 아는분 하나도 없는 공간이지만, 이곳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인천광역시 인터넷신문 I-View 객원기자 위촉식이 있었다. 난 2015년 제5기 객원기자로 임명되었다. i-View 신문은 인천광역시에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으로 객원기자 및 시민기자들이 시민을 대표해서 신문제작과 구성을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배포되는 사이버매체이다. 어딘가를 가면 늘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해야 마음 편안함을 느끼는 나는 오늘도 가장 먼저 이곳 회의장에 도착했다.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사진. 사람들의 흔적이 남겨지기 전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하는 나의 욕심이 늘 남보다 먼저 서두르는 버릇을 만들어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아본다. 점심식사를 하고 모이기엔 애매한시간. 그점을 배려한 담당자분들의 간식이 준비되어있다.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임명된 10명의 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