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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인천시 인터넷신문 i-View 객원기자 위촉

김단영 2015. 8.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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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터넷신문 I-View 객원기자 위촉식이 있었다.

난 2015년 제5기 객원기자로 임명되었다.

 

i-View 신문은 인천광역시에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으로 객원기자 및 시민기자들이 시민을 대표해서 신문제작과 구성을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배포되는 사이버매체이다.

 

어딘가를 가면 늘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해야 마음 편안함을 느끼는 나는 오늘도 가장 먼저 이곳 회의장에 도착했다.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사진.

사람들의 흔적이 남겨지기 전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하는 나의 욕심이 늘 남보다 먼저 서두르는 버릇을 만들어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아본다.

점심식사를 하고 모이기엔 애매한시간.

그점을 배려한 담당자분들의 간식이 준비되어있다.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임명된 10명의 인원이 모두 모이길 기다린다.

늦어진분들로 시작이 늦어진다.

끝난 후 일정이 있는 나에겐.... 늦어진 시간으로 인해 끝나는 시간이 늦어질까 약간의 조바심도 생긴다.

 

우승봉 대변인의 간단한 말씀과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된다.

 

인천시민이된 후 받게된 세번째 위촉장이다.

인천에 이사온지 2년반쯤 되지만,

42년동안 태어나고 자라온 서울에서의 생활보다 더 잘 생활하고 있는 인천에서의 시간들이다.

 

첫번째 강의가 시작된다.

강사로 오신 분은 경인일보 정진오 정치부장님.

 

어찌보면 일반적인 내용일 수 있으나 한번쯤 다시 꺼내어 이야기해야 할것 같은 소재들이다.

조금 지겨웠는지... 어떤 여성분은 꾸벅꾸벅 고객를 까닥였지만,

나에겐 유익한 시간이었다.

 

정진오 부장님이 가져오신 두가지의 책.

난 그중 이걸 선택했다.

"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

학창시절 역사과목을 참으로 싫어했었다.

역사시간은 나에게 영어공부 시간으로 착각할만큼 역사에 대해선 등지고 있던 내가.... 인천의 역사를...?

 

하지만, 지금은 역사를 싫어하던 학창시절의 내가 아니다.

인천을 더 잘 알기위해선... 아니 제대로 알기 위해선... 인천의 가장 처음부터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나에게 읽어야할 새로운 도서목록이 생겼다.

 

두번째 강의는 "사진 잘 찍는 법"

강사분은 김성환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님이시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니콘D80, 렌즈는 18-55mm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에 대해선 언제나 부족한 지식을 채우려는 욕구가 강하지만, 그 욕구를 채우는게 쉽지가 않다.

한편으론 그 부족한 지식을 해결해 줄 것 같은 렌즈에 대한 욕구를 앞세울때도 있다.

 

그리고 보게된 강사님의 카메라.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욕심을 억지로 잠재우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로 다시 불이 붙었다.

바디는 그냥 두더라도 렌즈만이라도 추가해볼까?

 

사진 테스트를 하며 담은 강사님의 모습.

이번강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을지 모르지만,

좋은 사진을 위한 욕심의 깊이는 많이 높아진듯하다.

짧은 시간이 아쉬울만큼 귀한시간이었다.

 

약 18년간의 강사 생활을 하며 마이크에 내 목소리를 담고 지내왔다.

국악공연을 하며 마이크에 나의 소리와 선율을 담으며 지내왔다.

이제는 나의 또다른 목소리를 마이크에 담아할때가 된듯하다.

한마디... 한마디.... 담겨지는 나의 목소리가 시간이 지난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소중한 기록이 되어지길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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