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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이 주는 슬픈 하루 본문

〓어제와 오늘

새옷이 주는 슬픈 하루

김단영 2015. 8.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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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수술로 한동안 산행도 못하고, 걷는것도 잘 못했던 몇개월 동안 체중은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더니.... 드디어 집에 있는 옷들이 들어가지 않기 시작했다. 

도저히 입을 옷이 없어 몇가지 주문한 옷들이 오늘 도착했다.

사이즈도 내가 입어보지 않았던 큰 사이즈인데다... 색상도 모두 무채색이다.

어쩜 이리 색상까지 내 마음을 어둡게할까?


다행이 내 몸이 옷속에 들어가긴 하지만, 예쁘지가 않다.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게 정답이 맞는듯 하다. 


맞는 옷이 없는 요즘 자연스럽게 내 복장은 아줌마랑 호칭이 먼저 튀어나올듯한 복장으로 변했다.

음식조절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트레킹부터 시작해보려 하는데... 등산복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

심지어 쭉쭉 늘어나있는 트레이닝복도 입을 수 있는게 없다.

뭘 입고 운동을 해야하나?  

다음주엔 산행을 가려고 계획했는데, 그땐 뭘 입고 가야할지...

에혀~~


새옷을 사면 보통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난 오늘 왜이리 슬픈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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