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여행 (139)
Pumpkin Time
오늘은 운동이 하고 싶었던 날. 복장도 운동복 차림으로 나왔지만, 지인들과의 소소한 만남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쌀국수의 단백함으로 햇살 따스한 봄으로 가는 겨울을 보내본다.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듬뿍 넣어 아삭함과 함께 먹는 식감을 좋아하지만, 몇일전부터 먹기 시작한 한약때문에 아쉽지만 오늘은 참아야한다. 산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알게된 동생이 운영하는 카페. 이번에 가게 새단을 한다고 해서 작은 화분 하나를 선물로 들고왔다. 맘에 드는지 좋아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니 나 역시 흐믓해진다. 요즘은 한약 봉지도 예쁘다. "행복을 노래하다....." 표지의 글처럼 나도 늘 행복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엄마가 지어주신 한약에 담긴 마음처럼 건강하게 내 자리를 만들어가야겠지.....
산행(70). 2013년2월19일 함백산 (100대명산) - 위치 : 강원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만항재→함백산 정상(1,572.9m)→주목군락지→제3쉼터(전망대)→제2쉼터→제1쉼터→두문동재(싸리재) 엄마의 입원으로 약 한달동안 병원에서 간병을 하다보니 올 겨울엔 겨울산행을 그리 많이 하질 못했다. 산에 대해서는 꼭 어딘가를 가야한다는 이유도, 목적도 없지만, 늘 마음이 그곳으로 가는건.. 산의 소리를 듣고 싶어서, 산 내음을 느끼고 싶어서겠지...!! 이번 함백산 산행은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는 산악회여서 조금은 서먹할것 같았지만, 나에겐 카메라라는 친구가 있기에 늘 든든하다. 태백산도 선자령도 올 겨울엔 일정을 모두 놓쳤지만, 강원도 동부의 최고봉인 함백산을 오르게 ..
산행(66). 2013년2월6일 한라산(1,950m) - 산행코스 : 성판악탐방안내소→속밭대피소→사라오름전망대(1,324m)→진달래밭(1,500m)→백록담정상(1,950m) →삼각봉대피소(1,500m)→개미등→탐라계곡→관음사탐방로 - 산행거리 : 약18.3km 제주에 온지 3일째 되는 날 한라산에 올랐다. 한라산에 갈 계획이었던 5일 새벽 5시40분에 성판악탐방안내소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없는 어두운 그곳에 발을 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더욱 짙은 스모그 현상은 랜턴불빛 조차 무용지물이었다. 전날 한라산 산행을 포기한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아침 일찍 서둘렀다. 내가 묵었던 "예하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판악 방향 버스를 탔다. 전날의..
2월4일~7일까지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로..... 제주 항공권은 미리 예약해놨지만, 출발을 앞두고 감기 몸살이 심하게 걸려 여행을 취소해야 할까 고민이됐다. 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시간내서 가겠는가. 일단 출발을 결심했다. 여자 혼자 여행을 가게되면 늘 걱정은 잠자는 곳이다. 나보다 일주일 먼저 한라산 산행을 혼자 다녀온 분이 계셨다. 그분이 계셨던 곳이 예하게스트하우스 본점이었다. 저녁에 무료로 주는 맥주를 마신다고, 방명록 읽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고, 아침엔 토스트를 먹고 나갔다고 말을 해주는데.. 왠지 모를 좋은 느낌? 다른 게스트 하우스는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이곳으로 예약을 했다. 도착한 첫날 마라도를 가고 싶었지만, 약간의 시간차로 마지막 배를 놓치고 말았다. 제주도를..
산행(65). 2013년2월2일 운길산→적갑산→예봉산 종주산행 -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과 와부읍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코스 : 운길산 → 적갑산 → 예봉산 그동안 운길산과는 참 여러가지로 인연이 되질 않았다. 이곳 산행 계획이 잡혀 있던 날이면 어김없이 많은 양의 비가오고, 이번 산행도 몸살감기가 너무 심해 산행을 하기엔 좀 무리였다. 게다가 오늘 코스는 운길산, 적갑산, 예봉산 종주 산행이다 보니 조금은 힘들겠다 싶었지만, 길을 나섰다. 운길산과 예봉산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내려다보면서 솟아 있는 산이다. 수종사에서 바라보이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을 무엇에 비교하겠는가? 운길산은 이태조가 이 산에 구름이 많다 하여 이름 지었다고 한다. 지하철 "운길산" 역에서 내려서..
산행(64). 2013년1월30일 여강길 - 위치 : 여주 남한강 주변의 여러 길들을 하나로 모아 만든 탐방코스. - 산행코스 : 우만리→흔암리나루터→아홉사리과거길→도리마을→중군이봉→건장이마을→삼합교→소너미고개→개치나루터→흥원창→섬강교 - 산행거리 : 약18km 여주는 청소년음악회 국악공연으로 자주 찾게되는 곳이지만, 이곳의 여강길을 제대로 밟아본적은 없었다. 문화관광부 지원으로 여강길걷기 행사로 참여하게되었다. 여강길은 옛사람들이 다니던 여주 남한강 주변의 여러 길들을 하나로 모아 만든 탐방코스로서, 이번에 걷게된 코스는 2구간의 일부인 우만리~섬강교까지이다. 총 거리는 약 18km 정도이다. 이 코스는 강주변으로 걷는 다른 여강길 코스와는 달리 약 80% 정도가 산길이며, 남한강을(여강) 끼고서 걷는..
산행(63). 2013년1월28일 사량도 지리망산(398m) - 위치 : 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내지항→278봉→365봉→지리망산(지리산)→촛대바위→안부사거리→달바위(불모산)→메주봉→가마봉 →향봉(탄금바위)→옥녀봉→대항선착장 - 산행시간 : 6시간 무박으로 떠난 사량도 지리망산.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이곳은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한달가량 병원에서의 엄마의 간병과 감기로 몸이 많이 지쳐있었기에 여행을 떠나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어쩌면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1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일요일 저녁 수업을 9시30분에 마치고 바로 여행길에 올랐다. 카페에 공지글을 올려 내가 리딩해서 가는 산행이었기에 몸이 안좋다해도..
나에겐 친구보다 더 때론 가족보다 더 사랑했던 그 누군갑다 더 내 가슴을 아련하게 만들던 바다 가슴 시린 아픔도 안아줄 수 있고 눈물 날것 같은 행복도 나눌 수 있었던 바다 오늘 난 미치도록 바다가 그립다 〓 얼마전 다녀온 태안의 바다길 멀리 나가있던 내 모습이 담긴 사진 〓 〓 내가 볼 수 없는 나의 모습을 담아준 분에게 감사하다 〓
산행(61). 2012년12월29일 사패산(賜牌山, 552m) - 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이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회룡역→회룡탐방지원센터→사패능선→사패산정상→안골유원지 - 산행시간 : 4시간 사패산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으며,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사패(賜牌)이란 이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를 사패라고 했다. 사패산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 한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도봉산이나 ..
산행(60). 2012년12월28일 관악산 산행계획없이 갑자기 오르게된 관악산 산행. 봄,여름,가을의 관악산은 가봤지만, 아직 겨울의 관악산은 가본적이 없기에 조금은 설레임이 있었을까? 익숙한 길들이지만, 눈이 쌓여있는 관악산은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똥바위에도 살짝 쌓인 눈. 하마바위. 마당바위에 오면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포즈로 찍는 사진. 이번엔 아이젠을 한 모습이어서 조금은 색다른 느낌....^^ 한여름의 어느날 연주대를 오르며 찍었던 자리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관악산의 겨울 느낌이 참 좋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결정체 모양으로 내리는 눈. 살짝 얼은듯 톡톡 소리를 내려 내리는 눈이 발길을 잡는다. 늘 야간산행의 하산길이었던 길... 오늘은 이곳의 겨울길을 담아본다. 최근 소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