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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139)
Pumpkin Time
산행(59). 2012년12월26일 덕유산(德裕山, 1614m) -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 → 설천이동탐방지원센터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백암봉 → 송계 → 동업령 → 칠연폭포 → 안성매표소 - 산행시간 : 5시간 유난히도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겨울산행은 전혀 계획에 없던 일이지만, 한두번 겨울산행을 거듭하면서 점점 겨울산행의 매력에 빠지는듯하다. 눈에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장관인 덕유산을 찾았다. 최고봉은 향적봉으로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무주리조트 스키장 입구에서 등산 장비를 챙기고 곤도라를 이용했다. 곤도라에 내려서 보는 이곳 스키..
아들 교육으로 말레이시아에 있던 친구가 얼마전 귀국을 했다.갑자기 시간 여유가 생긴 친구와 약속을 앞당겨 명동에서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다.점심 식사 후 찾은 남산길.. 더운곳에 있었던 친구에게 오늘의 날씨는 친구에게 많이 추웠었나보다.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한걸음씩 오르기 시작한 길. 남산 서울타워에 가까와질 수 록 날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붉은 노을위로 수줍게 떠오른 달. 남산투어 버스를 보자마자 친군는 내려갈때 타고 내려가자고 조른다.물론... 난 걸어갈 생각이지만... 남산타워에 오르니 친구는 사진도 찍고, 이곳 저곳 둘러보기도 하며 맘이 조금은 즐거워지나보다. 타워앞에 장식된 트리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분주하다. 많은 연인들의 소망과 사랑을 담은 흔적들. 크리스마스의 트리에..
산행(58). 2012년12월23일 수락산(水落山, 637m)-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의정부시 및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경계에 있는 산.- 산행코스 : 장암역 → 석림사 → 장암능선 → 주봉(637m) → 헬기장 → 기차바위 우회 → 장암계곡 → 석림사 → 장암역(원점회귀)- 산행거리 : 8km- 산행시간 : 5시간 이것 저것 복잡한 일들로 머리가 터질것 같은 일요일 아침 수락산으로 향했다.전날 태안 노을길 트레킹을 다녀오긴 했지만, 가벼운 운동량으로 피곤함은 없었기에 가볍게 출발했다. 장암역을 출발해 장암능선을 따라 주봉으로 향했다.여러번 내린 눈과 낮은 기온으로 산 전체가 꽁꽁 얼어있었다. 10년 전쯤이였던가... 산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고, 아무 준비도 없이 올랐던 수락산 ..
바다를 좋아해서 일년에 한번 이상은 꼭 찾게 되는 태안의 바닷길. 올해는 이곳을 찾지 못하고 한해를 넘기는가 싶었는데, 마침 산악회 일정으로 태안 노을길을 찾게 되었다.바다에 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얼마나 설레이고 좋았던지... 올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가는 모습...가끔은 바다와 모래만 있던 예전의 호젓한 바다가 그리워지기도한다. 바닷바람에 기울어져 있는 소나무길. 파도가 남겨준 깨끗한 모래위에 살포시 밟아보는 느낌이 좋다. 함께한 분이 담아준 나의 모습. 해변길을 따라 바람에 기울어진 소나무길을 걷는다.모래의 폭신한 느낌이 좋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꿋꿋한 강직함을 보여주는 소나무가 사랑스럽다. 내가 볼 수 없는 나의 뒷모습. 주변의 돌맹이들을 모아 커다란 발을 만들어본다.올 한해 걸어..
토막토막 끊어서 다녀가곤했던 서울성곽길.모처럼 여유이는 월요일 성곽길에 찾았다.반사경에 내 모습을 담아본다. 오늘 코스는 혜화문에서 백사실계곡으로 정했다. 혜화문. 삼청각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했다.친구가 준비해온 커피한잔이 편안함도 함께 가져다준다. 이곳에서 쉬어가는 나의 친구 니콘 D80. 친구의 카메라도 쉬어간다. LUMIX GX1. 살짝 얼어 반질반질해진 바위가 아이들에겐 즐거운 놀이터가 된다.
산행(56). 2012년12월9일 소백산(小白山, 1439m)-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 산행코스 : 희방사 → 깔딱고개 → 제1연화봉 → 제2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 당골- 산행거리 : 11km- 산행시간 : 7시간30분 소백산 국립공원. 봄에는 철쭉 군락지가 펼쳐지지만, 겨울산행으로 가장 으뜸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주요 등산로로는 희방사역에서부터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오르는 길과 북쪽의 국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죽령과 제2연화봉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겨울산행은 심적으로 적잖은 부담으로 가다왔던곳이다.차에서 내려 스패츠, 아이젠 등..
산행(55). 2012년12월1일 운장산(雲長山, 1125.9m)-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朱川面)·정천면(程川面)·부귀면(富貴面)의 경계에 있는 산.- 산행코스 : 피암목재 → 활목재 → 오성대(서봉) → 문장대 → 동봉 → 내처사동- 산행거리 : 8.5km- 산행시간 : 4시간30분 운장산은 호남지방 노령산맥 중 제일 높은 산으로, 산 이름은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이란 뜻이다. 산 이름은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를 지나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의(1534~1599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며, 19세기 중엽까지는 주줄산으로 불렀다.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및 응회암으로 된 지질로 이루어졌고,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는 최고봉이다.동봉, 중봉, ..
산행(54). 2012년11월27일 북한산 - 산행코스 : 용화지킴터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구기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5시간 감기기운과 부족한 잠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침이었지만, 함께하기로한 사람들과의 약속이 중요했기에 산행길을 택했다.불광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용화공원지킴터에서 산행 시작. 족두리봉(수리봉) 남벽 족두리봉을 향하는 길의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얼굴이 많이 안되보였는지 함께한 언니가 따스한 커피한잔을 건내준다.산에서의 이런 나눔은 언제나 좋다. 족두리봉(370m).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비봉 능선이 아름답다. 족두리봉을 내려와 향로봉으로 향한다. 탕춘대 방향으로 향하는 길의 북한산의 차마고도 차마고도에서 바라보는 수리봉 북벽 아직 바위가 무..
산행(53). 2012년11월24일 속리산(五峰山) -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化北面)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코스 : 화북분소→문장대(文藏臺 1,015m)→신선대(1,026m)→→비로봉(毘盧峰 1,032m)→천왕봉(天王峰 1,058m)→세심정→법주사 - 산행거리 : 15km - 산행시간 : 6시간30분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속리산의 유래는 784년(신라 선덕여왕 5)에 진표(眞表)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 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산행(52). 2012년11월22일 북한산 의상능선 - 산행코스 : 백화사 → 의상능선 → 의상봉 → 용혈봉 → 중성문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7km - 산행시간 : 4시간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산행이었지만, 산악회분들과 함께 의상능선길에 올랐다. 백사사길에서 산행 시작. 능선길에 올라 아래도 펼쳐지는 모습을 바라볼때의 기분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뒤에 인수봉이 가려져 있지만 삼각산 최고의 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용출봉과 의상봉. 용혈봉. 11월 말의 날씨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많이 더운날이었다. 얼어있던 땅이 녹아 진흙길이 많다보니 신발과 바지가 엉망이었다. 중성문으로 하신길을 정했다. 중성문을 지나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완료했다. 바위가 무서워 그동안 우회하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