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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俗離山) 종주산행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속리산(俗離山) 종주산행

김단영 2012. 11. 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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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53). 2012년11월24일 속리산(五峰山) 

-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化北面)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코스 : 화북분소→문장대(文藏臺 1,015m)→신선대(1,026m)→→비로봉(毘盧峰 1,032m)→천왕봉(天王峰 1,058m)→세심정→법주사

- 산행거리 : 15km

- 산행시간 : 6시간30분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속리산의 유래는 784년(신라 선덕여왕 5)에 진표(眞表)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 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산(九峰山)이라 하였고, 광명산(光明山)·미지산(彌智山)·형제산(兄弟山)·소금강산(小金剛山) 등의 별칭을 가지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1,032m)·문장대(文藏臺:1,054m)·관음봉(觀音峰:982m)·길상봉(吉祥峰)·문수봉(文殊峰) 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고, 산중에는 1000년 고찰의 법주사(法住寺)가 있다.

 

화북분소에서 산행 시작.

 

 

 

문장대(文藏臺 1,015m)

문장대를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는곳이다. 하늘높이 치솟은 바위가 흰 구름과 맞닿는다 하여 문장대를 일명 운장대(雲藏帶)라고도 한다.

이 외에 입석대(立石臺)·신선대(神仙臺)·경업대(慶業臺)·봉황대(鳳凰臺)·산호대(珊瑚臺) 등 8대와 8석문이 있고,

은폭동계곡(隱瀑洞溪谷)·용유동계곡(龍遊洞溪谷)·쌍룡폭포(雙龍瀑布)·오송폭포(五松瀑布) 등 명승이 많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능선에서 산행대장님, 산우님과 함께.

 

 

 

 

 

 

 

문장대를 지나 천왕봉으로 향한다. 

 

 

 

 

 

 

 

 

 

 

 

 

원숭이를 닮은 바위. 

 

 

 

 

 

 

천왕봉(天王峰 1,058m) 

 

 

법주사로 하행. 

 

함께한 산우의 가방에 걸려있던 작은 컵.

이렇게 앙증맞은 컵은 어디에서 구했을까?

 

 

사과를 이렇게 호일에 담아 오신분이 계셨다.

사과의 갈변도 없고 모양이 상하지도 않고, 금방 깍은듯한 사과이 맛이 얼마나 좋던지.

산행에서 배우는 이런 작은 상식들이 참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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