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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관악산의 겨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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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60). 2012년12월28일 관악산
산행계획없이 갑자기 오르게된 관악산 산행.
봄,여름,가을의 관악산은 가봤지만, 아직 겨울의 관악산은 가본적이 없기에 조금은 설레임이 있었을까?
익숙한 길들이지만, 눈이 쌓여있는 관악산은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똥바위에도 살짝 쌓인 눈.
하마바위.
마당바위에 오면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포즈로 찍는 사진.
이번엔 아이젠을 한 모습이어서 조금은 색다른 느낌....^^
한여름의 어느날 연주대를 오르며 찍었던 자리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관악산의 겨울 느낌이 참 좋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결정체 모양으로 내리는 눈.
살짝 얼은듯 톡톡 소리를 내려 내리는 눈이 발길을 잡는다.
늘 야간산행의 하산길이었던 길... 오늘은 이곳의 겨울길을 담아본다.
최근 소백산, 덕유산의 대표적인 눈꽃산행을 다녀왔지만, 또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 관악산의 겨울.
올해도 이젠 정말 얼마나 남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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