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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소풍 같은 날

김단영 2013. 2. 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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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이 하고 싶었던 날.

복장도 운동복 차림으로 나왔지만, 지인들과의 소소한 만남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쌀국수의 단백함으로 햇살 따스한 봄으로 가는 겨울을  보내본다.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듬뿍 넣어 아삭함과 함께 먹는 식감을 좋아하지만,

몇일전부터 먹기 시작한 한약때문에 아쉽지만 오늘은 참아야한다.

 

 

산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알게된 동생이 운영하는 카페.

이번에 가게 새단을 한다고 해서 작은 화분 하나를 선물로 들고왔다.

맘에 드는지 좋아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니 나 역시 흐믓해진다.

 

 

 

요즘은 한약 봉지도 예쁘다.

"행복을 노래하다....."

표지의 글처럼 나도 늘 행복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엄마가 지어주신 한약에 담긴 마음처럼 건강하게 내 자리를 만들어가야겠지...

운동할 생각으로 나왔던 아침의 계획과는 조금은 바뀐 하루였지만,

오늘의 시간들이 소풍나온 어느 봄날의 여유로움만큼 마음 한켠이 따스해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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