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간장 담그는 날....!! 본문
728x90
SMALL
정월장이 맛있다며 항상 이맘때쯤 엄마는 장을 담그신다.
겨우내 맛있게 뜬 메주를 깨끗하게 씻고, 장 담을 준비를 한다
물론, 핵심적인것은 모두 엄마의 몫이다.
퇴원하신지 아직 한달도 안된 엄마는 아직 몸을 무리해선 안되기에 난 오늘 엄마의 조수 역활이다.
엄마는 입으로 장을 담그시고, 난 몸으로 장을 담그는 날.
항아리 두단지에 소금간 작 맞춰 해놓으니, 숯을 불을 올려 놓고 불을 붙이신다.
이렇게 해서 넣어야 한다고 하신다.
소금을 넣는 방법도, 숯을 넣는 방법도 열심히 배워 내년엔 엄마의 입김 없이 엄마의 장을 담궈 드릴 수 있는 실력자가(?) 되어볼 욕심을 내본다
햇살아래 뽀얗게 완성된 간장 두단지를 보며 뻐근한 허리를 펴본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어제와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풍 같은 날 (1) | 2013.02.21 |
---|---|
휴식이 필요한 시간 (0) | 2013.02.16 |
친구의 생일 (0) | 2013.02.07 |
원두향 가득한 병실의 오후~ (0) | 2013.01.12 |
수술4일째 (0) | 2013.01.1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