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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말하다 (515)
Pumpkin Time
비오는 산행길..... 돌아가는길에 뒤풀이 제안이 들어왔다.메뉴는 칼국수.비오는날 메뉴로 이만한게 있을까? 미국에서 한국식당은 가본적이 없다.해외에 나가면 늘 현지 음식을 먹는 나의 적응력 대단한 식성탓에 한국식당을 갈일이 없었지만,미국의 한국식당은 맛이 없다는 그간의 얘기들도 있었으니...... 누군가 말한 바지락이 한대접 나온다는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가는줄 알았는데... 지갑을 여는 분의 추천으로 명동칼국수를 찾았다.뉴저지 Fort Lee의 Lemoine Ave에 위치하고 있다.음... 한국에서도 가끔 먹곤 했지만, 이곳에서의 맛은 어떨지 사뭇 궁금하기도하다. 미국에 있는 사람들에겐 귀한 대접을 받는 김치.맛은.... 음... SO SO.....!! 백김치.... 음..... 아마 이날 백김치로 배..
산행(221). 2016년4월18일 Twin Mt. Catskill.- 산행거리 : 약 8km 집에서 약 200km를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캐츠킬.오늘은 캐츠킬 산행 중 Twin Mt. 코스다.출발지에서 Twin Mt.까지는 2.6Mile. "Tick" 경고문.날이 포근해지기 시작하며 틱에 대한 경고문이 산행 입구마다 걸리기 시작했다.틱이 무섭지만, 캐츠킬엔 살인날파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분명 날파리인데 사람한테 붙어 피를 빨아먹는 무서운 야생날파리다.봄에 만나는 뱀, 날이 따스해지기 시작하며 틱과 야생날파리, 이름모를 여러 벌레들이 나에겐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하늘이 맑은 날이다.기분좋은 산행 출발~~ 출발 전 준비운동 헛둘... 헛둘.....!! 오늘의 등산코스의 시작은 Yellow~~~ Yello..
미국에 오자마자 몇일 안되어 욕조에서 일어나시다 허리를 삐끗하신 엄마.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시는 엄마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뉴욕 Staten Island의 Rechmond Ave. 상에 위치한 "Healing Hands". 한국의료진이 많아 엄마가 진찰받기에도 조금은 마음이 편한 곳이다. 기계적인 물리치료, 침, 안마 등등.... 이곳에서 물리치료를 받으시고 조금은 부드러워지신다는 엄마. 참 다행이다 싶었다. 하지만 차도가 없어 조금 더 큰 병원을 찾아 MRI를 찍고, 통증주사 시술을 받으셨지만.............. 차도가 없다. 병원을 다니는 방법, 약을 처방받아 받아오는 방법 등등.... 엄마는 슬슬 지쳐가시는 듯하다. 결국 엄마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을 앞당겼다. 미국에서의 진료 시스템..
산행(220). 2016년4월11일 Windham-Blackhead Range- 산행거리 : 약 12km 캐츠킬 산행을 하는 날이면 장거리를 가야하기에 마음가짐 부터 긴장이 되는 날이다.뉴욕 북부쪽으로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이곳은 내가 있는 뉴저지보다 기온차이도 있어 등산복에도 신경써야 하지만,가져온 등산복이 단벌이니 선택의 폭이 없다.조금은 서늘함이 느껴지는 출발이다.비소식이 있지만, 산행중 비를 만나게 되지 않길 바라며 출발을 준비한다. 오늘의 코스는 Red로 시작된다. 자작나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말굽버섯.말굽버섯중에서도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말굽버섯을 가장 으뜸으로 친다지만,이곳에 붙어 있는 말굽버섯은 모두 검은색을 띠며 죽어가고 있다. Red에서 Blue로 접어들며 뷰포인트에 다다른다.부슬부슬 ..
인구 대비 음주자의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가 미국이라는 발표가 있다. 그 연구발표가 말해주듯 미국에서의 주류 문화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불편(?)하다. 마트에서 쉽게 주류를 구입하고, 언제든 늦게 까지 한잔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미국에서의 주류문화는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은건 사실이다. 마트에선 주류를 구입할 수 없고, 주류는 Liquor Store에서만 구입해야 하니 장을 볼땐 늘 두곳을 따로 들려야 한다. 늘.....? 아니... 내가 늘 주류를 구입하는건 아니지만, 말하자면....^^ 오늘은 COSTCO LIQUOR에 들렀다. COSTCO는 회원카드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기에 오빠가 없을땐 혼자 갈 수 없는 곳이지만, COSTCO옆에 붙어 있는 LIQUOR에서는 회원카드 없..
벚꽃으로 유명한 공원인 뉴왁의 Branch Brook Park.서둘러 퇴근한 오빠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사랑은 강아지 렉스와 벨라도 함께....^^ Branch Brook Park Lake 건너편으로 보이는 성당인 Cathedral Basilica of the Sacred Heart.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나온 사람들의 다정한 모습.오랜만의 나들이로 신이난 렉스와 벨라.이런모습.... 참 행복하다.때가 지나 벚꽃은 거의 볼 수 없지만,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의 미소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날이다.
Seven Lakes를 따라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Silver Mine Lake.이른 아침인데도 선그라스를 찾게 할만큼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하다. 작년 이곳에 왔을땐 눈이 가득했었는데...아직은 앙상한 주변 모습이지만, 푸르름이 느껴지는 모습들이 기분좋다. 이곳엔 이런 중장비들이 종류별로 늘 늘어서 있는데, 왜 이곳에만 이렇게 모여있을까? 호수를 바라보고 앉아 나의 카메라를 담아본다.본인이 본인을 담을 수 없으니 나의 카메라는 핸드폰에 도움을 빌렸다.음....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나의 EOS 6D. 실버마인 호수 주변을 담아본다. 아... 이건.....?작년에 이곳 중장비 운전석에 앉아 사진을 남겼었는데... 아직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곳에 남아 있다니... 2015년 3월 마지막주 이곳에서 남긴 나의 모..
산행(219). 2016년4월10일 Fishkill Ridge | Scenic Hudson.- 산행거리 : 약 7km Fishkill Ridge Trail의 안내, 뱀 주의 안내, 야생화의 설명, 허드슨강이 바라보이는 조망에 대한 설명들이 자세히 되어있다.봄이 되며 뱀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려는 미국에서 뱀을 만나는건 흔한 일이다.산에서 뱀을 그렇게 많이 만났으면 이젠 좀 익숙해질듯도 한데... 이건 그리 익숙해지질 않는다.아니...... 익숙해지고 싶지가 않다.뱀은 언제나 무서운 존재라는.... ㅠ.ㅠ Red 마크를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내 팔을 크게 벌려야 할만큼 큰 나무와 그 옆의 커다란 바위.나무가 돌을 삼킨건지... 돌이 나무를 침범한건지......?? 바위 위에 뿌리를 내..
산행(218). 2016년4월10일 Appalachian trail, Harriman State Park.- 산행거리 : 약 8km Seven Lakes는 작년 미국여행때 드라이브 삼아 돌았던 곳이다.그땐 곳곳에 눈이 많이 겨울 느낌이 가득했지만, 이번에 찾은 Seven Lakes는 연두빛 봄의 느낌이 가득하다.오늘의 코스는 Seven Lakes의 Silver Mine Lake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Appalachian trail 이다. 지금보다 10일 정도 전에 왔었던 작년 이맘때 이곳은 눈이 가득하고, 앞에 보이는 언덕은 눈썰매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상적이었던 곳인데,지금은 이리도 파릇한 봄기운이 가득하다.따사로운 봄햇살 가득한 아침.....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아침 기온이 꽤 쌀쌀하다.산행 중..
처음 미국에서 운전을 시작했을땐 이정표도 한눈에 안들어오고, 익숙하지 않은 교통법규와 표지판에 조심스럽기만 했는데,이젠 미국에서의 운전에 많이 익숙해진듯하다. 가장 중요한 "STOP" 그리고 "YIELD" 빨강불일때 뉴욕에선 우회전 금지.빨강불일때 뉴저지에선 우회전 가능.규정 속도 잘 지키고, 도로 이름을 보고 길 찾아다니는것도 이젠 능숙해졌다. 주소를 입력하면 몇번 다른곳으로 안내했던 네이게이션은 나에게 신용을 잃었다.이젠 더이상 네이게이션을 믿지 않는다....^^ 오늘도 구글검색을 한다.영어로 입력하던지, 한글로 입력하던지.... 너무도 정확히 길 안내를 해주는 구글 검색이 나에겐 최고의 네비게이션이다.처음 가는 엄마의 병원을 찾아가는것도,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게된 예쁜 공원도 모두 구글 검색으로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