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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행] Appalachian trail, Harriman State Park 본문

〓여행을 말하다/산행일기

[미국산행] Appalachian trail, Harriman State Park

김단영 2016. 4. 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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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18). 2016년4월10일 Appalachian trail, Harriman State Park.

- 산행거리 : 약 8km


Seven Lakes는 작년 미국여행때 드라이브 삼아 돌았던 곳이다.

그땐 곳곳에 눈이 많이 겨울 느낌이 가득했지만, 이번에 찾은 Seven Lakes는 연두빛 봄의 느낌이 가득하다.

오늘의 코스는  Seven Lakes의 Silver Mine Lake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Appalachian trail 이다.


지금보다 10일 정도 전에 왔었던 작년 이맘때 이곳은 눈이 가득하고, 앞에 보이는 언덕은 눈썰매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상적이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리도 파릇한 봄기운이 가득하다.

따사로운 봄햇살 가득한 아침.....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아침 기온이 꽤 쌀쌀하다.

산행 중 이곳 저곳에선 녹지않은 얼음을 보게된다.



◈ William Brien Memorial Shelter





Yellow 마크를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흔히 보게되는 딱따구리의 흔적들.

산에서 딱따구리가 나무에 구멍을 내는부리의 소리를 들을땐 조금 놀랐었는데,

이젠 이런 소리도 익숙해졌다.


오늘땐 꽤 빠른속도로 숨을 헉헉거리며 올라 사진도 많이 담지 못했지만,

하산길엔 여유롭게 카메라를 꺼내본다.

아직은 앙상한 주변의 모습이지만, 이곳 저곳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는 봄기운의 모습을 발견할때마다 보물이라도 발견한듯 한컷 한컷 담아본다.
























조깅을 하는 미국인들을 만나 인사를.... 그런데 굿모닝...?

시간을 보니 오전 10시반.

12시가 넘은줄 알고 있었다. 굿모닝이란 인사말을 듣기 전까지.....^^

나 오늘 아침 왜이렇게 부지런을 떨었던거니?


 ◈ Silver Mine Lake









미국산에서도 가끔 보게되는 낙서들.

쉘터, 바위, 나무 등등.... 여러곳에도 보게된다.

그런데... 이곳 낙서에서 발견한 한글.

반가움보다는 부끄러워지는건 왜일까?

산에서의 이런 낙서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지울 수 있다면 이곳에 있는 한글 낙서를 지우고 오고 싶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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