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분류 전체보기 (1960)
Pumpkin Time
서태후가 즐겨먹었던 만두로 유명한 천진포자만두. 만두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삼청동의 천진포자를 지날때면 꼭 발걸음을 주춤하게 된다. 오늘은 3시 이후 문을 여는 날이어서 아쉽지만, 옆의 면관으로 향했다. 면관에 오면 주문하게 되는 지짐만두. 기름이 늘 많은게 약간 아쉽다. 볶음병면 차오빙. 굵은 면발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다. 윈톤 삼선만두국. 어릴적 어머님이 해주시던 만두속을 동그랗게 만들어 끓여주던 그것과 비슷하다. 단백했던 어머님의 만두국과는 달리 이곳의 만두국은 조금은 느끼함이 있지만, 국물에 새우젖을 넣어 단백함을 주는듯하다. 이곳을 내가 찾는 이유는 어쩜 이 고추다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만두에서 듬뿍~ 면요리에서 듬뿍~ 심지어 국물 요리에도 듬뿍~ 오늘 이곳에서의 식사는 올해의..
토막토막 끊어서 다녀가곤했던 서울성곽길.모처럼 여유이는 월요일 성곽길에 찾았다.반사경에 내 모습을 담아본다. 오늘 코스는 혜화문에서 백사실계곡으로 정했다. 혜화문. 삼청각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했다.친구가 준비해온 커피한잔이 편안함도 함께 가져다준다. 이곳에서 쉬어가는 나의 친구 니콘 D80. 친구의 카메라도 쉬어간다. LUMIX GX1. 살짝 얼어 반질반질해진 바위가 아이들에겐 즐거운 놀이터가 된다.
가야금을 배우고 있는 학생의 부모님께서 식사를 하자고 하셔서 미리 비워놓은 일요일 오후... 학생이 좋아하는 이대앞으로 가서... 학생이 좋아하는 쏘렌토에서 식사를 했다... 유난히도 노란 버터의 색감이 식감을 자극한다. 너무 맛있어 두번이 주문했었던 고르곤졸라 파스타. 식사 후 학교를 찾았다.국악전공을 해야하느 서울대를 보내고 싶은 욕심이 많다.아이가 잘 따라주었음 하는 나의 욕심과 아이의 목표가 일치하길 바랄뿐이다.아이는 이화여대를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같은 이야기처럼 말하지만, 난 믿으려한다. 나의 욕심이 단순한 욕심이 그치지 않을것이라는걸... 천사같은 아이와 그 아이만을 바라보는 엄마.그리고 난 이 두사람을 너무도 사랑한다.지금 이 아이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고 아름답게 ..
지인들과의 저녁식사 후 찾은 영화관.극장은 잘 찾게 되질 않다보니 이번에도 오랜만의 발걸음이다... 제목은 "나의 PS 파트너"19...?야한 영화일까...? 첫장면의 전라의 정사신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보는동안 유쾌하게 웃으며 시간을 보낸듯하다.김아중 결혼식장의 지성 축가곡 "Show Me Your Panty"너무 황당한 가사 내용에 웃음도 났지만, 왜이리도 그 장면이 나에겐 슬프던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나...그저 바라만 보는 나...그렇게 혼자 이별을 하는 나...나란 사람.. 참 바보같다고 느낀 하루... 코믹로맨스인 이 영화가 나에겐 슬프게 다가왔다...!!
꼼장어는 부산 자갈치 시장의 역사에서 시작되며 경남지역 사투리 표현이다.꼼장어는 처음 먹어봤다. 그동안 먹어볼 기회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왠지 거부감이 드는건 내 까탈스러움보다는 겉모습에서 오는 조금은 징그러움이 이유겠지.나이가 들며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게되다보니 까탈스러운 입맛도 조금은 고쳐봐야하지 않나 싶기도하다.그래서 용기를 내서 도전.....!! 모든 고기의 양념한걸 좋아하지 않아 소금구이로 주문했다. 고기가 나오기전 빈 불판을 바라볼땐 늘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오늘의 꼼장어 메뉴는 손가락까지 오그라들게 하는듯했다. 헉.. 접시에 나온 꼼장어의 색상이 좀.... 거북스럽다.... 적당히 익었다며 먹어보라는데 쉬이 젓가락이 가질 않는다.완전 바싹~ 구워졌을때야 맛을 보니 노가리와..
연말이면 늘 그랬듯이 수업마무리, 발표, 공연... 그렇게 바쁘게 연말을 맞이했다.유난히도 바빴던 12월도 이젠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송년회때 가야금을 해야달라고 부탁을 받았지만, 대답을 할 수 없었다.하지만, 난 이미 순서에 들어가있었다.연습할 시간이 없어 편안하게 할 수 있는곡으로 선택했다.곡명은 송년회장에 도착. 산악회 회원분중 한분은 바순연주자다.이미 많이 알려진분.... 바순 연주 후 내 순서.마이크가 없이 한 연주여서 소리가 뒤에까지 잘 전달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중간중간 많이 틀리고, 손목부분 옷이 줄에 스치는 소리가 났지만, 사람들은 잘 몰랐나보다.일반적으로 많이 접하지 않는 악기이다보니 더더욱 그러셨겠지.이렇게 연습도 한번도 하지않고, 악보만 대충 흩어보고 무대에 서다니... 있을 수 없..
2012년 초에 우연한 기회에 산에 가게된것이 인연이 되어 산악회에 가입하게 되고,이젠 정기적으로 산에 다니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고 대견하기까지하다.사람들 많이 모이고, 북적이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송년회에도 참석하게 되었다. 1년동안 수고하신 운영진분들과 함께 케잌 커팅식. 난타 수업 받으시는분과 이번 송년회때 장기자랑에 참석하기로했다.무대에 오르기전에 얼마나 떨리던지, 무대에 올라와서도 고개를 들기가 힘들었다.. 큰 무대에서도, 어던 관객들이 앉아 있어도 그렇게 많이 떨었던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왜이리도 떨리던지.. ㅎㅎ 함께하는 산우님들의 해맑은 웃음이 더욱 즐거운 송년회다... 한해동안 좋은 추억을 담아주었던 카메라도 이날의 주인공. 시간은 어느덧.... 산을 통해 새롭게 보게..
산행(56). 2012년12월9일 소백산(小白山, 1439m)-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 산행코스 : 희방사 → 깔딱고개 → 제1연화봉 → 제2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 당골- 산행거리 : 11km- 산행시간 : 7시간30분 소백산 국립공원. 봄에는 철쭉 군락지가 펼쳐지지만, 겨울산행으로 가장 으뜸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주요 등산로로는 희방사역에서부터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오르는 길과 북쪽의 국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죽령과 제2연화봉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겨울산행은 심적으로 적잖은 부담으로 가다왔던곳이다.차에서 내려 스패츠, 아이젠 등..
해마다 연말이 되면 기업체, 단체 등의 송년회 장기자랑 준비로 연말이 분주하다. 의사선생님 분들의 송년회 장기자랑 수업이 6주간 진행되었다.처음 만져보는 사물놀이 악기의 채 잡는법부터 시작된 수업.가락은 웃다리사물놀이의 가락을 조금 쉽게 수정하여 선반으로 구성했다.6주간 12번의 수업이면 처음 배우시는분들에게는 그리 긴시간은 아니지만, 너무도 열심히 따라주시고,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해주셔서 멋진 공연이 될듯하다.그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박수~~ 내일 송년회 장기자랑에서 최고의 박수와 부러움을 흠뻑 받아오시길 바래본다. 기업체, 단체 장기자랑 준비 및 수업 문의국악 입시반, 취미반, 공연준비 및 공연 의뢰 문의연락처 : 010-9926-9879
로고스교회 실버대학 사물놀이 수업이 마무리되었다.한해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린다. 종강예배를 준비하며 얼마나 연습을 하셨는지, 감기가 걸려 몸이 힘들었지만, 힘들어할 틈도 없었다.단기간내에 어떻게 이렇게 잘 할 수 있었냐는 많은 칭찬과 격려가 그동안의 시간들을 더욱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주었다.담임목사님께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우리만 볼 수 없다며 본당에서의 앵콜공연을 요청하셨다.어르신들에게 더욱 좋은 시간들이 되어지길 바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함께한 어르신분들과 보조교사 선생님. 멋진 소리로 함께한 악기. 본당에서의 앵콜 공연. 한해동안 어르신분들 덕분에 나 역시 행복했으며, 소중한 추억 한줄을 만들 수 있었다.내년 봄에 만나뵐때는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