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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려동물 (140)
Pumpkin Time
오늘도 나는 우리 아이들 화식 만드느라 신이 났다. 내가 먹는 음식은 대충 만들면서 우리 아이들 먹는 음식은 왜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지^^ 어릴 때부터 달걀 특유의 냄새를 싫어해서 달걀을 거의 먹지 않고 살았는데 닭을 20마리 키우면서 달걀이 넘쳐난다. 나는 먹지 않지만 강아지들에게 달걀 넣은 화식을 만들어주고 있다 보니 닭들의 달걀 선물이 나에게는 매우 고맙다. 오늘 아이들의 화식은 단호박, 양배추, 당근, 닭가슴살, 달걀을 넣어서 만들었다 . 맛있게 잘 먹게 될 아이들 생각하며 먹기 좋게 소분해서 놓으면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사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강아지 영양제나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것들을 먹이는 게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 좋은 걸 먹이지 않을뿐^^ 사료도 우리 아이들의 생활패턴과 ..
이사 오기 전부터 있었던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 정도는 챙긴다는 의미보다 더불어 사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듯했는데, 어느 날 1마리가 더 보이고, 어느 날 1마리가 더 보인다. 비슷한 모색이어서 처음엔 구분하기 힘들었는데 자꾸 보다 보니 아이들의 특징과 모색, 생긴 것도 다르고, 이젠 멀리서 봐도 누가 누군지 구분이 되기 시작했다. 한 마리로 알고 있었던 고양이는 그렇게 3마리로 늘어나 있었다. 동네 친구를 불러온 건지 모르지만 한가족인 듯 비슷비슷한 모습이다. 살던 분이 이사 가시며 고양이가 있으니 밥 좀 잘 챙겨 달라고 부탁을 하고 가셨다. 이사 오기 전 청라에서도 길고양이 밥을 5년째 주고 있던 나에게는 밥 챙겨주는 일은 나에겐 익숙한 일이었다. 좀 작은 사이즈의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모색이..
우리 집 반려견은 조촐하게 열한 마리^^ 비숑 여덟 마리 + 마리노이즈 한 마리 + 푸들 한 마리 + 코카스파니엘 한 마리 유일한 사람(?) 남편과 나는 울 아이들 집에 덤으로 살아가는.... ㅋㅋㅋ 비숑 6남매 4년 전 몽실이와 몽순이가 선물해준 나의 소중 보물이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고,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줘서 언제나 고마운 나의 천사들^^ 생일 축하 파티도 단체로 한 번에 하는 비숑 가족의 남다른 스케일^^ 아빠 비숑 몽실이가 너무 일찍 하늘나라에 가서 가슴 아프지만, 몽실이를 많이 닮은 아이들과 엄마 비숑 몽순이의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간다. 6남매의 막내딸 별 가끔 이렇게 와일드하게 (ㅋㅋㅋ) 그동안 여러 미용 스타일을 해봤지만 기저귀컷만 1년을 유지하는 세상..
우리 집은 비숑 9마리, 푸들, 코카스파니엘, 마리노이즈 총 11마리의 3대가 살아가는 대가족이다.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비숑 아이들^^ 일곱 살밖에 안됐지만 할머니가 된 할머니 비숑 몽순이^^ 사진으로 봐선 엄마와 아기 같지만 엄마 비숑은 쉬고 있고 할머니 비숑 몽순이가 대신 육아 중이다. 공갈젖까지 먹이는 몽순이는 예전에 아이들 낳을 때도 모성애가 강하더니 손주들한테도 모성애가 아주 끔찍하다. 비숑 아기들도 할머니와 얼마나 잘 노는지 볼 때마다 기특해 죽겠다.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다가 잠잘 때면 세상 천사^^ 이런 천사가 없다. 할머니 비숑이 놀아주고, 이모 비숑이 놀아주고, 삼촌 비숑이 놀아주는 복 많은 우리 비숑 아기들^^ 그래서 내가 키우는 아이들은 사회성이 없다는..
내가 벗어놓은 양말, 신발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아니 몇몇 아이들이 있다. 11마리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나이, 견종, 성향에 따라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은 언제나 예쁘다. 어디에선가 우걱우걱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신발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 얼마나 웃기던지 마시던 커피를 뿜어낼 뻔했다. 1살 넘긴 깨발랄 비숑 아들이 오늘은 내 신발을 득템 했다. 한참을 신발을 가지고 뒹굴고 머리를 넣었다 긁었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신발을 베고 잠이 들었다. 너무 예뻐 그 신발을 빼앗을 수 없다. 말썽을 피울 땐 피울지언정 뭘 해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다. 한참 신발을 뜯고 집에 들어와 자는 척 누워서 내가 움직일 때 눈동자를 굴리며 나를 쳐다보는 요 아이^^ 강아지인지 사람인지 가끔 나도 헷갈린..
비숑은 애교덩어리다, 비숑은 걸어다니는 인형이다, 비숑은 언제나 사랑이다...... 등등 비숑 키우는 모든 보호자님들의 공통 표현이다. 하루 종일 나만 졸졸 따라다니는 사랑하는 나의 비숑 가족 8마리^^ 아이들은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다. 잠잘 때면 침대 위로 쪼르륵 올라와서 내 베개에, 쿠션 옆에, 내 옆구리에 하나둘 자리 잡고 잠드는 나의 아이들. 엄마 비숑과 딸 비숑^^ 잘때도 이렇게 사이좋게~~ 할머니 비숑, 엄마 비숑, 아기 비숑 3대가 함께^^ 어쩜 이래도 사랑스러운지^^ 이 아이들이 없었다면 내 삶의 즐거움은 이렇게 높지 않았을 것 같다. 가끔 화가 날 때도 우리 아이들 때문에 화를 참게 되고, 웃을 때 아이들 때문에 더 크게 웃을 수 있고, 슬플 때 아이들이 위로가 되어주고,..
강화도에 이사 올 집을 정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강아지 집을 짓는 것이었다. 전에 살던 사람이 마당 한쪽에 닭장과 개집을 만들어 놓은 게 있었다. 그 자리가 우리 아이들 집을 만들기 좋은 자리라고 생각을 했고, 일단 철거를 해야만 했다. 그분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닭은 더 이상 키우지 않을 거라고 필요하면 주고 간다고 하셨다. 계획에도 없던 닭을 키우게 됐다^^ 닭장은 창고 옆 빈 공간에 만들어서 이동 하기로 하고, 철거 시작!! 라이프타임 창고를 설치하기 위한 데크 작업이 시작되었다 데크 사이즈는 12m×4m. 약 14평 정도이다. 아이들 집으로 라이프타임 6446 2개를 구입했다. (4.5m×2.4m) 내부 면적 3.3평 2개의 사이즈가 꽤 넉넉하다. 데크공사하시는 분들..
내가 키우는 비숑 아기들 중 제일 작은 아이 몽이는 유일하게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아이다. 키우는 아이들을 모두 중성화 수술할 때 여러 이유로 중성화를 하지 않았던 몽이. 중성화를 하지 않았기에 임신에 대해 조심했었는데,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루이와.... ㅠ.ㅠ 남편이 나에게 얼마나 혼났던지 정말 맞아 죽을 뻔했다. 임신이 아니었으면 했는데 결국 임신이 되었다. 출산이라도 내가 있을때 해주길 바랬는데 결국 내가 병원에 입원 중일 때 몽이가 출산을 했다. 딸 둘, 아들 둘 건강하게 낳아서 얼마나 고마운지^^ 출산했을 때부터 매일매일 시간대별로 사진을 보내라고 남편을 꽤 귀찮게 했었다. 병원에 있으면서 우리 몽이 아기들을 보지 못하는 게 날 얼마나 조바심 내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항상 아기같..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산책을 자주 해주고 싶고,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게 해주고 싶고, 좋은 것만 먹이고 싶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나도 역시 그렇다. 이곳 강화도로 이사를 올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을 했던 것은 집보다는 마당이었다. 사실 더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지만 마당의 크기가 조금 작다는 이유로 순위에 빠졌고, 마당이 넓다는 이유로 지금의 집으로 선택^^ 날씨가 좋은 참 행복한 날이다. 하루 종일 햇살 가득 품은 우리 집 마당에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신이 났다. 어질리티, 공놀이, 원반, 가끔씩 간식도 얻어먹으며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병원 생활을 오래 하며 산책을 거의 하질 못했던 아이들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신나게 뛰고, ..
틈만 나면 나의 사랑하는 댕댕이들과 야외에서의 일상을 즐기지만, 해마다 1월 1일은 하루의 전부를 아이들을 위해 비워놓기로 스스로와 약속한 시간이다. 2021년 1월 1일.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과의 함께 만들어간 소중했던 하루. 나의 사랑하는 아가들아~~ 올해도 건강하자^^ 아이들의 아빠인 몽실이가 없는 사진들을 보며 가슴속 울컥함이 심장을 짓누르는듯하다. 잘 지내는게 답이라는 걸 알지만 아직은 쉽지 않은 일상이다. 하지만 참 다행이다. 이런 일상이 우리 몽실이가 원하는 모습이라는 걸 알기에 난 오늘도 몽실이와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으니 말이다. https://pumpkintime.tistory.com/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