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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한 건강한 유정란 화식 본문

〓반려동물

반려견을 위한 건강한 유정란 화식

김단영 2022. 6. 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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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우리 아이들 화식 만드느라 신이 났다.

내가 먹는 음식은 대충 만들면서 우리 아이들 먹는 음식은 왜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지^^

 

어릴 때부터 달걀 특유의 냄새를 싫어해서 달걀을 거의 먹지 않고 살았는데 닭을 20마리 키우면서 달걀이 넘쳐난다.

나는 먹지 않지만 강아지들에게 달걀 넣은 화식을 만들어주고 있다 보니 닭들의 달걀 선물이 나에게는 매우 고맙다.

 

오늘 아이들의 화식은 단호박, 양배추, 당근, 닭가슴살, 달걀을 넣어서 만들었다 .

 

맛있게 잘 먹게 될 아이들 생각하며 먹기 좋게 소분해서 놓으면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사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강아지 영양제나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것들을 먹이는 게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 좋은 걸 먹이지 않을뿐^^

사료도 우리 아이들의 생활패턴과 견종 특성에 따라서 맞춰서 먹이려고 노력하고,

 간식은 웬만해서는 내가 직접 만들어주거나 구입해서 줄 때는 조금 신경을 많이 써서 구입하는 편이다. 

 

문득 예전에 어떤 토크쇼에서 박진영씨가 나왔던 한 부분이 생각난다.

토크쇼 진행자가 박진영 씨에게 질문을 했다.  '건강의 비결이 있는지?'

그때 박진영씨가 이런 말을 했다. '전 몸에 좋은 걸 챙겨 먹지 않아요. 저는 몸에 안 좋은 걸 안 먹습니다.'

역시 박진영이었다.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길 바라며 화식과 간식에 정성을 담아본다.

 

계절마다 나오는 제철 과일도 잘 먹는 우리 아이들^^

 

우리 비숑 아이들은 부모, 형제, 이모들 이렇게 3대가 같이 살고 있다.

아이를 낳아도 색소도 진하고, 유독 건강한 이유는 엄마젖 충분히 먹고, 건강한 이유식과 음식을 먹어서인듯하다.

 

엄마 아빠 닮아 건강하고, 이쁜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강화도로 이사 오면서 바뀐 게 하나 있다.

모두 털이 짧아졌다는 것이다.

마당 흙 파고, 껑충껑충 얼마나 거칠게 뛰어노는지 도저히 털이 감당이 안돼서 모두 털을 짧게 밀어버렸다.

늘 뽀송뽀송한 털을 유지하던 우리 비숑 아이들의 털이 짧아진 게 처음엔 많이 이상했는데 이젠 나도 익숙해지는 듯^^

 

가끔 간식이 아닌 신발 같은 걸 뜯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건 아기 비숑들이나 하는 만행(?)이다.ㅋㅋㅋ

 

엄마만 보면 해맑게 웃는 우리 아이들의 미소 때문에

난 오늘도 내가 먹는 음식보다 우리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아기들아~ 우리 건강하게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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