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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존재감만으로 열일하는 고양이 가족 본문
이사 오기 전부터 있었던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 정도는 챙긴다는 의미보다 더불어 사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듯했는데,
어느 날 1마리가 더 보이고, 어느 날 1마리가 더 보인다.
비슷한 모색이어서 처음엔 구분하기 힘들었는데 자꾸 보다 보니
아이들의 특징과 모색, 생긴 것도 다르고, 이젠 멀리서 봐도 누가 누군지 구분이 되기 시작했다.
한 마리로 알고 있었던 고양이는 그렇게 3마리로 늘어나 있었다.
동네 친구를 불러온 건지 모르지만 한가족인 듯 비슷비슷한 모습이다.
살던 분이 이사 가시며 고양이가 있으니 밥 좀 잘 챙겨 달라고 부탁을 하고 가셨다.
이사 오기 전 청라에서도 길고양이 밥을 5년째 주고 있던 나에게는 밥 챙겨주는 일은 나에겐 익숙한 일이었다.
좀 작은 사이즈의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모색이 진하고, 한 아이는 조금 옅은 색이다.
두 아이는 주로 많이 붙어 있고 많이 친한 듯하다.
모색이 가장 연한 덩치가 큰 이 아이는 주로 혼자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고독을 즐기는 고양이??
세 아이들을 구분하게 되면서 이름을 지어주기로 마음먹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라는 의미로 "초복, 중복, 말복" 이렇게 지어지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한다.
떡 이름으로 "감떡, 달떡, 밤떡" 힘들게 정했는데 남편이 이것도 이상하단다.
우리가 여기 4월에 이사 왔으니 "사월, 오월, 유월" 이렇게 불러주자니 이것도 남편이 별로 란다.
조금 독특하고 세련된 이름으로 지어주고 싶은데 이름 짓는 게 참 어렵다.
역시 작명은 언제나 힘든 작업인 듯^^
강아지 11마리, 고양이 3마리, 닭 20마리, 틈만 나면 보이는 색색별 개구리들까지 완전 동물농장 우리 집이다.
지난주에 사료 택배가 17박스 도착했다.
할인 쿠폰 때문에 이번에 조금 대량으로 샀지만 말이 17박스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한 달 동안 닭은 3포, 강아지들 2포, 고양이들 1포를 먹으니 이번에 도착한 양은 약 3개월만 유지할 수 있는 양이다.
아이들 배불리 먹이고, 간식도 좋은 걸로 먹이려면 오늘도 열심히 컴퓨터에 앉아 돈 벌 궁리를 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날 더욱 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냥이들아~ 기다려~ 조만간 멋진 이름 만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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