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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있는 이야기 (473)
Pumpk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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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석모도는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석모대교로 쉽게 건너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강화에 이사 오고 처음으로 해보고 싶었던 건 석모도 드라이브다. 드라이브에 맛집 탐색이 빠질 수 없지? 석모도에 맛있는 집이 있을까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연화 갈비. 메뉴판이 조금 새롭다. 황칠은 뭐지? 일단 소갈비살을 주문하고 황칠나무에 대해 사장님께 여쭤봤다. 이곳의 모든 요리는 황칠나무 성분으로 요리가 되었다고 한다 황칠나무에 대한 설명을 봤는데 생소하다. 한 번도 황칠나무에 대해 본 적이 없어 생소했는데 효능만 보면 완전 만병 통치약이다. 얼마 전 백혈병으로 진단을 받고 아직도 조심해야 되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면역력이다. 일단 황칠나무는 면역력 강화에 좋고 기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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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이사 오며 강화도에 맛있다는 강화 향토 음식은 다 접해보고 싶어 이곳저곳 검색하며 듣게 된 젓국갈비. 이름이 생소했다. 젓갈을 넣고 끓인 음식일까? 젓국갈비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오던 음식이라고 한다. 강화도로 피난 온 왕이 먹을 것이 없어 강화도에서 많이 나는 새우젓을 이용해 만들어 먹은 음식이라고 한다. 강화도 맘스카페 추천이 많았던 맛집을 방문해 젓국갈비를 주문했다. 맑은 국물이다. 젓갈을 베이스로 한 국물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왠지 괜찮을 거란 생각도 든다. 음식의 비쥬얼은 깔끔한 느낌이다. 새우젓이 들어간 맑은 국물에 돼지 갈빗살, 무, 배춧잎, 두부, 대파를 넣어 끓인 음식이었다. 새우젓은 어떤 국물 요리에 넣어도 감칠맛을 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인지 젓국갈비의 국물 맛도 나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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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이사 오기 전 이사 준비를 하며 청라에서 강화까지 거의 매일매일 이사 준비를 위해 오갔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대충 먹고 점심도 거르고 오후가 돼서야 늦은 점심으로 우연히 찾게 된 식당. 들어갈 땐 몰랐는데 들어가서 보니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았다. 메뉴는 생선구이, 우거지 코다리찜 두 가지^^ 생선구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손 때문에 생선가시 발라 먹기 힘든 나는 생선구이보다는 우거지 코다리찜!! 헉!!! 반찬 나오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모두 금방 만들어 나온것 같은 오이무침, 겉절이, 나물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궁채 나물까지. 추가 반찬은 셀프였다. 사장님께는 미안하지만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는 나에겐 이런 셀프 너무 좋다^^ 반찬으로 배를 채울 뻔 하던 그때 밥과 코다리찜이 나..
오전, 오후의 스케줄이 가득이지만, 예약 타임 조절해서 만든 2시간의 여유. 외식이 즐기고 싶은 날이다. 내가 일하는 젠틀독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Shy Bana' 오늘 나의 외식 장소로 찜~~♡ 매장에 와본건 처음이다.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 미국에서 자주 다녔던 여러 Diner와 조금은 비슷한 느낌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산책코스로 자주 다녔던 곳이 눈앞에 내려다보인다. 겨울 동안 앙상했던 이곳도 금세 파릇함으로 가득 해질 텐데, 그럼 이곳 샤이바나 창 측 좌석의 인기도 높아지겠는걸? 스푼, 포크에 새겨진 Shy Bana. 나... 이거 왜 탐나지?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오리지널 마카로니&치즈' '콜슬로' '버터밀크 비스킷 & 팝오버' 딸기잼과 버터가 함께 놓여졌지만, 부드러운 비..
참치, 연어, 홍어 등등..... 다양한 해산물로 장바구니 가득 채워온 오후. 같이 먹고 싶은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다. '혹시... 연어 좋아하세요?' 그렇게 시작된 야식타임. 조촐하게 먹으려했다. 우린 여자이기에 몸매 관리도 해야 하고, 다음날 일을 해야 하기에 피부 상태도 고려해야 하고, 그런데..... 우린 너무도 거나한 야식을 준비하고야 말았다는.... ㅋㅋㅋ 약간의 부재료를 곁들이겠다며 준비해오셨다. 그런데..... 대박 푸짐함 가득이다. 오핫......^^ 내가 좋아하는 마카로니&치즈. 완전 대박 큰 사이즈. 음......!! 다이어트? 내일의 얼굴 상태? 내일은 일하는 날? 다 필요 없어.... 오늘은 먹자.... ㅋㅋ 치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상차림을 준비한다. 뽀샤시 샷~~ 남..
젠틀독에 매일매일 오시는(?) 어르신 강아지 쫑~ 쫑의 보호자분께서 저녁 무렵 쫑이를 데리러 오시며 비닐봉지 하나를 건내신다. " 따스할 때 드세요 술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 앗.... 난 술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미용하는 아이들 다 보내고, 일이 늦게 끝나다 보니 쫑이를 데리러 오실 때마다 한잔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너무 자주 보셨을 뿐... ㅋㅋ 음.... 나 아무래도 알코올 음료는 조금 줄여야 할 것 같은데..... 될까? ㅋㅋㅋㅋ 포장된 비닐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 따스할 때 건네주고 싶어 했던 그 마음이 담겨있는 듯하다. 'SHY BANA' 앗... 이건.... 우와~~ 미국식 집밥 메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이곳의 음식이라니... 미국에 있을 때 집..
발 수술 후 최근 2년간 33kg이나 체중이 늘어 내가 사람인지, 곰인지 구분이 힘들어져서야... 난 얼마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매운게 먹고 싶은 날이다. 다이어트하느라 많은걸 참았기에 더더욱 매운음식이 땡기는 그런 날이다. 매운닭발. 청양고추가루 탈탈... 넉넉히 넣어만든 진짜 진짜 매운 닭발. 이 또한 청양고추가루 탈탈.. 아주 넉넉히 쏟아부어 만든 엄청 매운 골뱅이무침. 무 하나 있던 거 썰어서 무생채 무치고, 매운맛 중화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했기에 국은 미역국^^ 이게 점심 메뉴인지... 술상인지... ㅋㅋㅋ 저녁에 내 앞에 놓인 조카들의 간식통. 햐... 달달한 향이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듯하다. 3kg 감량. 아직 멀었다. 건강하게, 요요없게, 예쁘게 날씬해지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난 다이..
남편에게 선언했다.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겠다고. 그리고... 앞으로 참게될 저녁식사를 위해거한 야식을.... ㅋㅋ 내일부터 정말 다이어트.....!!
비오는 날...!!가을비 내린다는 이유로 급하게 모이게된 모임이다.할말 많은 세여자의 그런 불꽃같은 모임^^ 장소는 이태원에 위치한"이야기중심" 조명이 예쁘다.다행히 조명 가득한 창측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막.... 자리에서 일어서는 중이라우린 조명아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처음 보는 막걸리다.이걸 먹기위해 이곳에 왔지만,없단다... ㅠ.ㅠ 휴동막거리...?이것도 처음보는 막걸리다.적어도 이곳에서 있는 막걸리는대부분 내가 처음보는... ㅎㅎ 특별하지 않다.그냥 가지런히 놓여진 젓가락일뿐.하지만, 이걸로 그냥 좋다. 내가 차린 밥상, 술상이 아닌남이 차려주는 밥상, 술상.그것만으로 그냥 좋은 그런 밤이다. 술잔이 채워진다. 건배~~~♡ 가지튀김.내가 해먹는 맛이랑 뭔가 아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