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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278)
Pumpkin Time
약술담그는법 5년된 천년초 뿌리로 술을 담았다. 천년초의 기운만큼 뿌리도 꽤나 길고 풍성하다. 천년초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음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약술을 담그는 이유는 생으로 먹거나 끓여 먹는 것보다 술을 담가 먹으면 천년초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을 3~4배 정도 더 추출하여 음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잔가시 제거를 위해 물에 담구었다가 잔가시를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3리터병에 각각 하나씩 넣어 총 6병을 담았다. 약술병은 플라스틱 또는 페트병은 화학 반응을 일으켜 환경호르몬이 추출될 수 있어 유리병 또는 사기그릇이 좋다. 술 도수는 35도. 약술을 담글때 술 원액은 도수가 높을수록 약리성분 추출이 잘 되므로 원액 술은 도수가 높을수록 좋다. 담근 술은 밀봉하여 서늘한곳에 보관해야하며, 90~120일..
작년에 수확한 천년초 열매로 만든 천년초 열매 효소액을 구입했다. 1kg 한병에 50,000원. 비타민C,플라보노이드,필수 아미노산 등등...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복합유산균을 보유한 "천년초 열매 효소액" 효소액을 좋아해 매실 엑기스, 오미자 엑기스등을 자주 만들어 먹곤 했지만, 천년초 열매 효소액은 처음 맛보게되는 효소액이다. 영양성분도 뛰어나지만, 맛이 꽤나 만족스럽다.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구입해온 천년초 화분. 이 작은 화분에 달린 열매는 몇개 되지 않지만, 이 열매를 따고, 20kg 정도를 구입해서 올해는 효소액을 만들어볼 계획이다. 1년에 한번만 수확이 가능한 천년초 열매는 약 10일 정도 후에 수확 한다고 한다. 수확하면 제일 먼저 받기위해 10kg을 예약 주문해놨다. ..
친구의 밭에서 챙겨온 노각 두개. 새콤달콤 무쳐먹을까... 아삭아삭 볶아먹을까...?? 집에서 밥을 거의 먹지 않는 내가 선택한건.... 노각 장아찌. 노각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씨부분은 제거해준다. 장아찌 소스 : 간장, 매실액기스, 물엿 (비율 2:2:1) 비율에 맞게 간장물을 팔팔 끓여서 뜨거운 상태로 오이에 부어준다. 장아찌를 담을때 내용물이 위로 떠오르지 않게 눌러놓는다. Tip 1. 첫번째 간장물은 뜨거울때 부어줘야 아삭아삭한 장아찌의 맛을 얻을 수 있다. Tip 2. 양이 많은 경우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선 하루가 지나서 간장만 따로 다시 팔팔 끓여 식혀서 다시 부어주면 오래도록 보관해서 먹을 수 있다. 장아찌 완성.....!! 노각 장아찌는 들기름 혹은 참기름에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양념해서..
가끔 간단한 식사를 위해 준비하는 우유 파스타.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집에선 우유를 이용한 간단한 다이어트 파스타를 즐기곤한다. 재료 : 우유, 파스타, 베이컨, 저민마늘 파스타 준비. 파스타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준다. 늘 아무것도 넣지 않은 파스타를 즐기지만 오늘은 저민마늘과 베이컨을 준비했다. 삶아진 파스타는 물기를 빼주고.. 우유를 끓여준다. 우유, 삶아놓은 파스타, 베이컨, 저민마늘을 넣고 끓여준다. Tip 1. 우유가 한번 팔팔 끓어오를때 불을 끄지 말고, 조금 졸이듯이 끓여주면 고소한맛이 더해진다. Tip 2. 일반적으로 파스타와 함께 들어가는 재료들을 올리브유에 볶아주는 과정을 거치지만 모두 생략하면 칼로리를 줄인 다이어트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접시에 담아 통깨만 솔솔 뿌려주면 맛있..
친구의 방문을 위해... 등갈비찜을 준비했다. 마트에서 구입할때 한쪽씩 손질해서 가져온 등갈비는 찬물에 담아 핏물을 빼준다. 핏물이 빠진 등갈비는 기름을 제거하고 삶아준다. 월계수잎, 된장, 통마늘, 양파, 파뿌리 등등.... 고기를 삶을때마다 넣어주는 재료들이 다양하지만, 이번엔 월계수잎과 계피가루를 넣어줬다. 삶으면서 나온 불순물들을 깨끗이 씻어 양념장에 재워준다. 양념장 : 고추장, 간장, 고추가루, 매실액기스, 다진마늘 양념된 고기는 하루정도 숙성 시켜준다. 점심을 훌쩍 넘겨.. 출출해진 날 위해... 시식용(?) 등갈비찜. 양념한 등갈비에 양파, 당근을 넣고 맛있게 완성. 역시... 등갈비찜은 매워야 맛있는듯......^^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고추가루의 양을 적에 넣은 등갈비찜...
외식을 하자던 우리를 만류하고, 쭈꾸미 샤브샤브를 준비하신 엄마. 그 준비를 보고 감탄.....!! 나름 유명하다는 쭈꾸미집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엄마가 준비하신 구성과 맛은 그저 감탄 그 자체다. 종류별 버섯, 야채, 생새우, 쭈꾸미, 소고기 등심, 만두. 아직 아무것도 넣지 않고, 간도 하지 않은 육수 맛이 꽤 시원하고 맛있다. 동치미를 담으셨다며 꺼내오신다. 아삭아삭 상큼한 맛이 얼마나 맛있던지.... 냉면 생각이 절로난다. 내가 좋아하는 나물과 두부조림. 마늘쫑을 넣은 반건조 오징어 볶음은 얼마나 맛있던지.... 소스. 들깨가 많이 들어간것 같은데, 도통 뭘 넣어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육수에 불을 켜기도 전에 소스 한접시를 비워버렸다. 엄마한테 비법을 전수받아야 하는데, 배울 생각은 안하고 그저 ..
새벽2시. 잠이 안온다. 몇일전까지 밤샘작업을 했던 내 몸이 아직 새벽잠에 적응을 못하는듯 하다. 그리고 찾아온 밤참의 유혹... ㅠ.ㅠ 냉장고를 뒤적 뒤적.... 몇일전 사놓은 두부팩과 연어캔을 준비했다. 도마도 꺼내기 귀찮은 두부는 팩에 담긴채 칼로 적당히 잘려 팬에 담겨졌다. 혼자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귀차니즘에 빠져드는듯하지만, 이정도의 귀차니즘은 애교로 넘기려한다. 물론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그리고 팬에 붙지 않을 정도만 약간의 물을 부어 팔팔 끓여준다. 두부가 끓면, 고추맛연어캔(브랜드명은 밝히지 않으려한다)을 넣고, 다진마늘 약간과 쪽파를 적당히 썰어넣는다. 쪽파도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게 귀찮아 가위로 적당히.... ㅎㅎ 초간단, 초스피드 요리지만, 비쥬얼과 맛은 아주 만..
상큼한 봄나물과 어울어진 비빔밥이 먹고 싶어 사온 세발나물. 장봐온 것들을 냉장고에 넣는데.... 오리고기가 보인다...^^ 오늘 세발나물은 비빔밥이 아닌 오리고기와 궁합을~~ 내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인지 훈제 오리고기의 짠맛이 싫다. 그래서 늘 풍성한(?) 야채와 함께 먹는데.. 오늘은 세발나물과 궁합을 맞춰본다. 소스나 양념 없이도 세발나물과 함께 먹는 오리고기가 상큼하다. 특별한 일 없는 일욜~~ 점심 메뉴부터 좀 거한듯한데... 알콜도 곁들여야하는건가....??
한두달 사이 몸무게가 부쩍 많이 늘었다. 활동량은 같은데... 평소 안먹던 고칼로리의 음식들과 잠들기 전에 먹는 이상한(?) 행동의 결과..... ㅠ.ㅠ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먹게되니 이 악순환을 어쩌면 좋단말인가.....!! 주변 사람들의 잘 모르겠다는 말에 위로를 삼는건 아닌데... 그래도 다행이다 생각이 든다. 그 다행이란 생각이 아주 안좋은 생각인줄 알면서도. 그런데 오늘밤엔 오리 고기에 칼을......^^ 이 밤중에 어쩌란 말인가...?? 오늘까지만 먹자... 정말... 정말... 정말루......!! 아.. 그런데 왜이리 맛있는거니?
아침부터 소갈비살을 볶아 허브소금과 준비하고, QUEEN'S ALE 맥주를 준비했다. 아침부터 무슨 알콜을...??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아침식사 때 물 대신 에일 맥주를 마실만큼 에일 맥주 애호가 였다고 한다. 아침부터 내가 에일 맥주를 마신다고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되진 않겠지만, 오늘은 그 느낌에 빠져볼까 한다. 진로에서 이 맥주가 처음 나왔을때 다른 맥주보다 도수도 높고, 가격대도 높아서 쉽게 구입하게 되질 않았었는데... 이 맛이 생각보다 매력적이다. 맥주만 마시면 금방 취해서 즐겨 마시지 않는 편인데, 아마 나의 취향이 한동안 이 퀸즈에일로 바뀌지 않을까싶다. 엘리자베스 여왕을 따라한 아침 식사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