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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매일 매일 강아지들 산책을 시켜주고 싶지만,뭐가 그리 바쁜지... 하루씩... 산책을 쉬게될때가 있다.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면 짧게라도 산책을 다녀올 수 있는데,그게 그리 쉽지가 않다. 난 왜그리 하루종일 일정이 빡빡한지... ㅠ.ㅠ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늘은 일정을 시작하기 전 이른아침부터 산책길에 나선다. 비소식이 있는 조금은 우중충한 아침.세마리 산책은 나에게 버겁기에... 오늘도 두마리만 산책을~ 혼자 남겨두고 나오는 공주에게 미안하지만공주는 저녁에 또 시간을 내줄거라는 약속을 하며오늘 아침 산책길엔 몽실이, 몽순이^^ 유일하게 목줄을 풀어줄 수 있는 장소인우리집 아파트 상가 2층 산책로.오늘도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몽실이와 몽순이다. 미친듯이(?) 뛰어다닌 몽실이가 지쳤는지 계단에 철퍼덕~ ..
우리집에서 가장 활발하고, 말썽도 많이 피우고, 그런데 애교는 가장 많은울 몽순이^^태어나 10주쯤 되었을때 우리 가족이 되었던너무도 사랑스러운 몽순이다. 6개월이면 비숑다운 미용을 해줄 수 있을때지만,피부때문에 털을 모두 밀어줬던 몽순이는 아직 털 길이가 짧다.털을 깍아줄땐 고민했었지만,다행히 그 이후 피부 상태가 좋아져 물광피부를(?) 자랑하는 울 몽순이다. 새벽에 나와보니 재키와 함께 잠들어 있는 울 몽순이.재키는 내가 좋아하는 인형이었지만,이젠 울 아이들에게 양보를~~ ㅎㅎ 몽순이는 바닥에 눕는일이 거의 없다.늘 침대, 쇼파, 흔들의자.... 그렇게 무언가 바닥의 느낌이 좋은곳에서만 눕는데,재키와 노는게 꽤 재미있었나보다^^ 난 침대를 버리고 쇼파에서 몽순이와 나머지 부족한 잠을~~ 새로운 한주가..
2주를 남겨놓은 핸들러 자격시험.나에게 핸들러 자격증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경험을 위한 도전이었다.그리고 무엇보다 공주를 위한 도전이기도 했다. 처음 우리집에 올때 한쪽 다리를 들고 다녔던 공주. 다리에 아무 문제는 없었지만, 스피츠에게 주눅들어 지내며 생긴 버릇이었다.그걸 고쳐주기 위해 참 많이 걷고, 맛사지도 많이 해줬는데...공주도 나의 그 마음을 아는지 이제 뒷다리 쭈욱~~ 그런 공주에게 도그쇼장에서 또각또각 예쁘게 걷고, 뛰게해주고 싶었는데... 수업시간.... 쌤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특별히 감점될것 없구, 특별히 실수하는거 없는데..... 강아지가 넘 볼품이 없단다.도그쇼에 어울리는 모습이 아니라는건 나도 알고 있었지만,막상 확인을 당하고 나니 기분은.... 우울모드... ㅠ.ㅠ 더구나 잘 ..
3주전쯤 초코를 다른집으로 분양보낼때정말 잘 키워줄 수 있는 집으로 꼼꼼히 알아보고 보냈었다. 혹시라도 안좋은 방향으로 키워지면 안되기에 책임분양비 5만원을 받았고,초코를 키우는데 한동안 비용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넉넉한 사료, 다양한 간식, 아주 넉넉한 배변패드를 챙겨주고,분양 보내며 받은 5만원의 분양비는 한달 후 돌려줄 예정이었지만,초코의 새로운 견주와 상의 후 다른곳에 사용하기로했다.바로 초코의 평생 미용비^^ 견주분께는 초코의 미용비가 평생 들어가지 않기에 좋고,난 초코를 정기적으로 볼 수 있기에초코의 분양비 5만원은 소중한 금액이 되었다. 초코가 우리집에 오는 날이다.우리 아이들과 초코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몽실이는 오늘도 엄마바라기~~에궁... 이럴때가 울 몽실이는 넘 이쁘다.얼굴..
밖에 나가고 싶은지... 울 공주 아침부터 눈에서 애교레이져를~~저럴때면 하던일도 멈추고 공주를 바라보게된다.그런데... 늘 저렇게 바라보니... 집에선 뭔일을 할 수 없을 지경에... ㅋㅋ 미끄럼틀을 오늘도 오르내리락 하며이젠 밖으로 나가 계단을 오르내리락 하고 싶다는 마음을행위예술로 보여주고 있는 울 공주. 결국... 밖으로 데리고 나온 공주.오랜만에 몽실이, 몽순이 없이 공주 혼자만의 산책이다. 집에 와보니 몽실이는 아무데나 철퍼덕~~ 내가 오는 소리에 일어나 이번엔 몽실이가 미끄럼틀에 올라가나에게 무언가를 갈구하는듯한 눈빛을... ㅎㅎ 몇일전 미용할때 하도 꾸벅꾸벅 졸고 피곤해하길래 몸털도 자르다 말고,얼굴털은 다음에 해주려고 미뤘더니 몽실이 털이 여기 저기 삐죽삐죽이다.음... 아무래도 저 털들..
몽실, 몽순, 공주 세마리의 산책은 아이들이 커가며 점점 불가능해지고 있다.그동안 몽실이, 공주 이렇게 둘만 데리고 나갈때가 많았는데,오늘 몽순이가 처음으로 하네스를 하고 산책길에 나섰다.하네스를 처음으로 해본 몽순이는 많이 어색해하고,갑갑한듯 벗어버리려 했지만, 똑똑한 비숑답게 금새 익숙해지는 몽순이다. 그동안 피부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아직 어려서 산책은 데리고 다니지 않았던 몽순이가이젠 피부가 좋아지고, 예방접종도 끝나고, 6개월차에 접어들고....그리고 몸무게도 3kg를 넘기고... ㅎㅎ 나 혼자 세마리 산책이 불가능하다보니 오늘도 둘만 데리고 나가기 위해 짝을 맞추는데처음으로 몽실이, 몽순이 둘만 데리고 가는 산책길이다. 하네스와 줄 두가지 모두 처음인 몽순이는몽실이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몽실이가..
밤새 은밀한곳에 쉬와 응가를 해놓은 아이들 흔적을 지우기 위해오늘 아침도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이들을 집에 잠시 감금(?) 해놓고 청소를 마쳤는데,몽실이는 배변판에 떠억~~ 그리고 몽실이를 따라 몽순이도 배변판에... ㅋㅋ 더위를 많이 타는 몽실이는 시원한곳에만 누우려 하는데,그래서인지 이렇게 배변판에 누워있을때가 많다.저기에서 쉬하고~ 응가하고~ 또 누워있고~ 끄응~~ 오늘도 맑은 하늘~햇살 가득한 아이들 방에도 따사로운 아침이 찾아왔다. 얼마전 아이들의 집에 놓아준 유아용 미끄럼틀.이걸 놔주지 않았음 어쩌나 할정도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정말 잘 즐기고 있다.기본적으로 계단으로 올라가 미끄럼틀로 쭈욱~ 내려올거라 생각하지만,울 몽실이는 미끄럼틀로 바작바작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신공을... ㅋㅋ..
자신의 강아지들에게 조금 더 좋은걸 해주고 싶은 마음은 대부분의 견주들 마음일듯하다.나 또한 먹이던 사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때조금 더 좋은 사료를 먹이겠다고 구입했던 유기농사료.그런데.. 그 유기농사료가 건강했던 울 강아지들 피부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ㅠ.ㅠ 다시 오메가3 사료를 구입해 몇일전부터 먹이기 시작했지만,나빠지는건 순간인데, 좋아지는건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약욕, 피부약, 맛사지, 오메가3 영양제, 등등....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호전의 기미가 없어 동물병원을 찾았다. 병원테이블에서도 여전히 해맑은 울 몽실이(비숑)와 언제나 한결같이 도도한 공주(푸들). 몽실이의 배깔고 엎드리기는 이곳 병원 테이블에서도 여전히... ㅎㅎ피부때문에 털을 조금 짧게 잘라줬는데... 그리 나쁘지 않다.더운 ..
남편을 마루타(?)로 만들어버린 방송촬영이 우리집에서 있었다.나는 절대 나오지 말게 해달라는 요청과함께^^ 난 그동안 여러매체에 다양한 방법으로 얼굴이 나온적이 많다.고등학교 시절.... 학생프로그램에 살짝 나온걸 시작으로약 18년간 컴퓨터 강사를 했던 시절 기업체 사보집과 신문에 실리기도 하고,케이블 방송에 기자 인터뷰로 출연하기도 하고,국악인으로서 신문, 라디오, TV에 나오기도 하고,해외공연을 많이 다녔기에 해외신문과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했으니이렇게 나열하니 꽤 많은 나온듯한 기분이다..... ㅎㅎ 하지만.... 발 수술 후 28kg 체중이 늘어난 지금의 모습은.... ㅠ.ㅠ 집.... 조금 치우고, 인터리어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너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식탁위에 잡다하게 올려져 있던것들만 치웠..
아이들의 체중이 늘어나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며울 강아지들 미용하고 목욕시키는 일이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 남편은 힘들게 세마리 모두 한꺼번에 하지 말고,하루에 한마리씩 하라고 하지만,보는대로 해버려야하는 내 성격상 늘 무리수를... ㅎㅎ 미용테이블에 미용도구들을 준비한다.종류별 클리퍼, 발톱손질 도구들. 슬리커, 콤, 용도별 가위들... 그리고 오늘 목욕 후 아이들에게 발라줄 외부기생충약도 챙겨놓는다. 오늘은 첫번째로 공주부터 시작해본다.울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걸 먹이겠다고 유기농 사료를 샀는데,그 사료를 먹인 후 우리 아이들 피부가 많이 안좋아졌다. 풍성했던 공주의 귀털이 절반은 빠지고... ㅠ.ㅠ다행이 다른곳은 괜찮은데, 몸 긁는 횟수가 늘어났다.혹여라도 긁는 부위에 발톱으로 인한 상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