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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작년 11월..... 어느날.내 눈에 밟히는 아이가 있었다.8개월의 어린 아이였지만, 2번이나 파양된 코카스파니엘. 처음 만났을때는귀 상태도 안좋고,입에선 냄새가 심하게 나고,기본 위생 미용조차 받은적 없어보이는하지만, 눈빛만큼은 초롱초롱 순수함 가득한 아이였다. 가을에 만났기에가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주기 시작한 아이. 이젠 귀도 깨끗하고, 입냄새도 안나고,애교가득 사랑스런 아이다. 밤엔 내옆에서 한이불 덮고 자는 애교쟁이 가을이.처음 만났을때는 사람음식을 먹고 자랐는지사람음식을 많이 탐냈던 아이였는데,이젠 자신이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걸 알게된듯하다. 불리스틱 하나면 세상 다 가진듯 행복해지는 가을이.가을아~~ 이거 다 너줄께... ㅎㅎ 저 표정 보소~~ ㅎㅎ너 너무 사랑스러운거 알고 있는거지? 젠틀독..
아주 오래전 코카스파니엘을 키운적이 있었다.지금은 헤어진 아이들이지만,가끔... 아주 가끔...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던그 아이들이 생각나곤 했었는데.... 그 아이들과 꼭~~ 닮은 아이가 나의 가족이 되었다.11월9일 내가 이 아이와 만난 날이다.그리고 난 이 아이의 이름을 난 가을이라 불러주기로했다. 가을이는 주인이 두번 바뀐 조금은 상처가 있는 아이고,나이는 7개월. 덥수룩한 얼굴털,뻣뻣한 털,긴 발톱과, 긴 발바닥털, 그리고 가을이를 처음 만난날의 몸무게는 5.54kg 아직 미용을 받아보지 않은듯한 가을이는테이블에 올려놓자 내 손을 꽤 물기 바쁘다.다른건 하지 않더라도발바닥은 해줘야 하기에발톱과 발바닥털을 잘라주고,욕심이 살짝 생겨 얼굴털도 정리해주었다. 이렇게 나와 한 가족이 된 아이 가을이..
애견샵을 오픈한지 3주를 넘기고 있다. 한달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정말 바삐 달려온듯하다. 오픈준비하며 바빠지기 시작했고, 오픈을 하며 더 바빠지기 시작했고, 오픈 후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있다. 아... 피곤... 하지만 기분좋은 매일의 연속이다^^ 애견샵을 오픈하며 가장 좋은건, 아이들의 산책을 일정한 시간에 하게된게 아닌가 싶다. 매일 아침 7시쯤이면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출근하는 길. 이런 아침의 시작이 참 좋다. 이젠 오픈 현수막을 떼어버리고 다른건 달아야겠지? 내가 고집해 심플하게 만들었던 간판이 난 지금도 맘에 들지만, 너무 심플하다는 누군가의(?) 의견에 소심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샵 주변은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 아니다. 어찌보면 일부러 찾아와야 하는 그런 곳이지만, 강아지들에겐..
나에게 6일정도 잠시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분양보내진 초코.초코가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왔다. 쉬, 응가를 참는 초코를 바라보기 힘들었던 견주에겐초코를 편안한 곳으로 보내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이었던것 같다.애교도 떨고, 잘 지냈던 초코는 새로 바뀐 그곳의 환경을 적응하기 힘들었던것 같다. 우리집에 와서는 아구아구.... 사료 한그릇 뚝딱 비워내고,주는 간식 다 받아먹고,점프력 좋은 푸들 아니랄까봐 내 어깨 높이까지 뛰어오르고,아이들과 뒹글며 놀고,하루종일 내 발만 졸졸 따라다니고,쉬, 응가 엄청 잘하고.... ㅎㅎ.... 녀석....^^ 잘때도 내 품속에서 자는걸 좋아하는 애교많은 초코는오늘도 침대위에 올라 발라당 누워 바작 바작 애교를~~~에고... 이쁜 녀석^^ 헉... 공주가 뒤에 보인다.설마 자기..
3주전쯤 초코를 다른집으로 분양보낼때정말 잘 키워줄 수 있는 집으로 꼼꼼히 알아보고 보냈었다. 혹시라도 안좋은 방향으로 키워지면 안되기에 책임분양비 5만원을 받았고,초코를 키우는데 한동안 비용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넉넉한 사료, 다양한 간식, 아주 넉넉한 배변패드를 챙겨주고,분양 보내며 받은 5만원의 분양비는 한달 후 돌려줄 예정이었지만,초코의 새로운 견주와 상의 후 다른곳에 사용하기로했다.바로 초코의 평생 미용비^^ 견주분께는 초코의 미용비가 평생 들어가지 않기에 좋고,난 초코를 정기적으로 볼 수 있기에초코의 분양비 5만원은 소중한 금액이 되었다. 초코가 우리집에 오는 날이다.우리 아이들과 초코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몽실이는 오늘도 엄마바라기~~에궁... 이럴때가 울 몽실이는 넘 이쁘다.얼굴..
더이상 강아지를 늘리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 또 다짐했는데...우리집에 오늘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토이푸들 18개월 '초코'몸무게 5kg인 초코는 5.5kg의 울 몽실이와 비슷한 사이즈다. 늦은 어제밤 우리집에 온 초코는밤새 울 아이들과 탐색전을 벌이고, 컹컹거렸지만.... 편안해진 아침이다. 초코의 견주가 성대수술을 했단다.성대수술은 초코의 엄마도 많이 후회하는 부분이라고...그래서 짖는 소리가 왈왈~~ 이런 소리가 아닌 쉰목소리 같은 컹컹~~ 초코는 울 공주의 남자친구가 될듯하여 이름을 왕자로 개명할까 했지만,남편의 반대로 이름은 그냥 초코로 불러주기로 했다. 아직 낯설은 공간, 갑자기 함께 살게된 강아지들, 모르는 인간2명... ㅋㅋ암튼....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초코는 이름을 부르면 쪼..
우리집에 새식구가 들어왔다.갈색 푸들 여자아이.음... 남편과 나 둘만 살던 조용했던... 아니 적막했던 집이 요즘 꽤 복잡해지고 있다.몽실이, 몽순이에 이어... 이젠 푸들까지. 눈이 크고, 콧망울 촉촉하고, 순진하고, 똑똑하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사슴같은 그런 아이... (칭찬이 넘 과했나? ㅎㅎ)키운지 1년 3개월이라고 하니 약 15개월쯤으로 계산하기로했다.이전에 부르던 이름을 부르는게 제일 좋겠지만, 입에 짝짝~~ 붙어오지 않는다.남편과 신중하게 상의한 후 이 아이의 이름을 개명하기로했다. '공주'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그렇게 부르고 싶었다.이제 공주가 새롭게 바뀐 이름이고,이곳이 새로 바뀐 집이고,우리가 새롭게 바뀐 주인이라는걸 알게 해주는게 우리의 숙제다. 몽실이, 몽순이,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