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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집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초코 본문
나에게 6일정도 잠시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분양보내진 초코.
초코가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왔다.
쉬, 응가를 참는 초코를 바라보기 힘들었던 견주에겐
초코를 편안한 곳으로 보내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이었던것 같다.
애교도 떨고, 잘 지냈던 초코는 새로 바뀐 그곳의 환경을 적응하기 힘들었던것 같다.
우리집에 와서는 아구아구.... 사료 한그릇 뚝딱 비워내고,
주는 간식 다 받아먹고,
점프력 좋은 푸들 아니랄까봐 내 어깨 높이까지 뛰어오르고,
아이들과 뒹글며 놀고,
하루종일 내 발만 졸졸 따라다니고,
쉬, 응가 엄청 잘하고.... ㅎㅎ.... 녀석....^^
잘때도 내 품속에서 자는걸 좋아하는 애교많은 초코는
오늘도 침대위에 올라 발라당 누워 바작 바작 애교를~~~
에고... 이쁜 녀석^^
헉... 공주가 뒤에 보인다.
설마 자기 자리 빼긴거라 삐지진 않겠지?
공주 못지 않게 롱다리를 자랑하는 초코를 이제 다른곳으로 보내지 않으려한다.
첫번째 주인에게도 갈 수 없고,
두번째 주인에게도 갈 수 없는 초코.
이렇게 애교 많고, 예쁜 초코가 참 많이 안쓰럽다.
몽실, 몽순, 공주 세마리를 키우고 있기에 한마리를 더 늘린다는건 조금 무리수가 있는건 사실이다.
남편도 조금 반대를 하고... ㅠ.ㅠ
하지만... 초코 못지 않은 나의 애교에(?) 남편이 백기를 들었다.
지금도 내 무릎에서 잠들어 있는 초코.
초코에게 주인이 두번이나 바뀐건 마음의 큰 상처일텐데,
그 마음의 상처를 잊게 해주고 싶다.
내가 먹는 밥보다 아이들이 먹는 사료와 간식값이 더 들지만,
뭐... 이쯤이야...^^
이젠 우리집 가족이 대가족이 된듯하다.
몽실, 몽순, 공주, 초코... 그리고 남편과 나.
사람보다 강아지가 우세한 우리집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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