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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중에도 빼먹지 못하는 강아지들 산책^^ 본문

〓반려동물

바쁜 일상중에도 빼먹지 못하는 강아지들 산책^^

김단영 2017. 7. 1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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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짐정리하는건 까마득한데, 정신은 온통 샵오픈하는데 가있으니

이러다 이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복잡한것들 다 뒤로하고, 

강아지들과 아침 산책길에 나선다.


요즘 강아지들 목줄 풀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찾는게 쉽지 않은데,

우리집 상가 옥상의 산책로는 강아지들에게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다.


옥상 높이까지 56층^^

고층을 싫어하고, 아파트를 싫어했던 내가

이곳에 살게 되면서 고층을 좋아하게되고, 아파트를 좋아하게 되었다.

참 만족하며 지냈던 곳이었는데,

이제 이곳을 바라보는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은 공주와 몽순이 둘을 데리고 나왔다.

단짝인듯 언제나 잘 지내는 둘은 입구에서부터 아주 신이났다.


비온 뒤 아침이라 아스팔트가 촉촉하다.



풀 뜯어먹는 강아지.. ㅋㅋ

산책만 나오면 울 몽순이 풀을 얼마나 잘 뜯어먹고 다니는지..

아무리 말려도 소용없다.

저러다 이상한 풀을 먹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이다.

오늘은 공주까지 풀 뜯어먹는것에 도전하는듯.. ㅋㅋ


신나게 뛰어다닌 몽순이의 뒤태가 꼬질꼬질... ㅋㅋ


젖은 아스팔트를 걸은 몽순이의 털이 촉촉하다.

집에가자마자 욕실로 직행해야할듯^^


꽃길을 걸을것같은 얌전한 공주도 다리털이 촉촉하다.


오늘 산책에 데리고 나가지 못한 몽실이.

넥카라를 하고 있던 몽실이의 목부분 털이 뭉치고,

귀를 긇어놓고, 피투성이를 만들었던 몽실이의 털을 피부를 위해 모두 밀어버렸다.

머리부터 모두 3번날로 밀어버리고, 그렇게 풍성했던 몽실이의 하이바가 사라졌다.


피부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고, 털 자라는 속도가 빠른 몽실이는

3~4개월 후부터는 작은 하이바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싶다.


울 몽실이가 안타까워 자주 안고 있어서인지...

요즘 온몸 가려움증이 생겼다.

울 몽실이가 나에게 준 고통분담....?? ㅋㅋ


피부 가려움... 처음 겪는 괴로움이다.

오늘은 병원부터 가봐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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