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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장식장, 수납장, 싱크대에 차곡차곡 수납되어 있는 그릇들.하지만 난 지금도 예쁜 그릇을 보면 그곳으로 눈길이 간다.끝도 없는 이 그릇 욕심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파주 프로방스 쇼핑 중 보게된 옥빛 접시.이미 집에도 많은 그릇들이 난 왜 또....? 하지만 난 또 새로운 접시 몇가지를 집에 가지고 왔다.....^^ 너무도 예쁜 옥빛 그릇들.내가 가진 그릇들 대부분이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토기그릇들이 대부분인데,이번에 구입한 그릇도 색상만 다를뿐 또 같은 스타일의 그릇이다.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디 가겠냐만...^^ 새로운 그릇들을 열어보며,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오늘 저녁엔 이곳에 어떤 음식을 담아볼까?" 새우와 조개살 넉넉히 넣은 해물볶음우동과 과일을 담아본다.새로운 그릇을 보며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편..
1년 이상 치통으로 고생하다 치과를 찾았다.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안 좋다. 선생님이 너무 늦게 병원을 왔단다. 치아 2개는 임플란트를 해야 할 것 같다고... ㅠ.ㅠ 어젠 마취가 풀리지 않아 음식을 먹을 수 없었지만, 마취가 풀린 후에도 치통으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이참에 다이어트까지 겸해볼까? 그래서 선택한 "병아리콩죽" 병아리콩은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 높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서양에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즐겨 먹는 식품이기도 하다. 병아리콩의 원산지는 중동으로, 콩의 모양이 병아리 얼굴을 닮았다고 하여 병아리 콩이라고 불린다. 채식주의자들이 즐겨 먹는 콩으로 오븐에 구워 스낵으로, 빵과 야채에 곁들이는 소스로, 야채와 ..
친구에게 의문의 사진 한장을 보냈다."이거 뭔줄 알겠어?"전혀 추측을 하지 못하던 친구에게 한참이 지난 후에 사진의 진실을..."이거.... 지난 햇빛에 탄 팔에 껍질 벗겨낸거야"친구의 답은..... "외계인"ㅎㅎ 썬크림도 제대로 바르지 않고,프리마켓에 나가고, 천년초 밭에 나가고, 출사를 나가는 나...!! 오늘도 카메라 들고 이곳 저곳을 다니고 있다.여자는 좀 꾸며야 한다고들 하는데...난 왜 꾸미는것에 관심이 없을까?
미국여행으로 두달이 넘도록 집을 비웠더니 집이 엉망이고, 냉장고는 텅~~~음식물 쓰레기 생길까봐 가기 전 냉장고를 모두 비우고 갔으니 뭐가 있으리가 없다. 냉동실에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패삼겹살 한팩.이것 저것 몇가지 사온것들로 오늘은 콩나물 대패삼겹살을 만들어봤다.아무리 진공포장이 잘 되어있는 냉동식품이라고 해도 너무 오래동안 냉동실에 있으면 안되기에....^^ 보통 매운걸 먹을때 쿨~ 음료를 함께 준비하지만, 난 샐러드를 함께 준비했다. ♡ 캐슈넛 새우 샐러드 ♡칵테일새우는 해동하여,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준다.새우에 특별한 잡내는 없지만, 새우를 데쳐주는 물을 끓일때 소주를 넣어주면 조금 더 깔끔하다. 캐슈넛은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이기에 넉넉히 준비했다. 오늘 샐러드 재료는 어린잎채소, ..
명이나물의 축복을(?) 가득 받은 봄.오늘은 명이나물 무침을 반찬으로 준비했다. 명이나물을 데쳐준다.뜨거운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명이나물은 살짝 담궈 바로 건져준다. 살짝 데쳐준 명이나물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짜준다. 명이나물에 된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살살 털어주며 무쳐준다. 산마늘이라 불리우는 명이나물은 마늘향이 짙어 파, 마늘같은 양념은 넣지 않아도 된다.올 봄 명이나물 덕분에 풍성하고 맛있는 봄을 보내게된듯하다. 봄의 건강을 책임져준 명이나물장아찌, 명이나물김치, 명이나물만두 등등.... 풍성했던 명이나물은 올 한해 우리집 밥상을 올라 밥도둑이 되어줄듯하다. 2016/04/29 - [〓맛있는 story] - 명이나물 장아찌와 명이나물 김치2016/05/05 - [〓맛있는 stor..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명이나물.산마늘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마늘향이 있어 요리할때 마늘대신으로 사용해도 되고, 나물이나 다른 요리를 할때 마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5월 무렵의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나물이다보니 장아찌나 김치등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들어놓으면 1년동안 맛있는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명이나물로 이것 저것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다보니 이젠 어떤 요리를 해도 모두 맛있을거란 결론을 얻었다.평소 새우를 가득넣은 부추만두를 자주 해먹곤 했지만, 명이나물을 넣은 만두는 식감과 향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는 만두는 즐길 수 있다.그래서 이번엔 명이나물 만두를 만들어보기로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재료 :..
이른 아침 김밥을 준비했다.명이나물 장아찌, 명이나물 김치 넉넉히 담아 놓고 이번 명이나물은 조금 새로운 음식들에 도전해보기로했다. 오늘은 명이나물 김밥. 명이나물은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명이나물 데치기.끓는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주고,명이나물은 줄기부터 넣어 살짝 넣었다 바로 건져 찬물에 바로 휑궈준다. 찬물에 휑궈 가볍게 짜서 물기를 제거한다.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명이나물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그냥 이대로 나물로 먹어도 너무 너무 맛있는 명이나물 무침. 단무지, 우엉조림, 계란을 넣어주고, 명이나물은 한줌씩 넉넉히 넣어 김밥을 말아준다.김밥은 속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지만, 명이나물 김밥은 특별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그 맛이 꽤 훌륭하다.명이나물이 가진 ..
편찮으신 엄마를 위해 출국일을 변경하여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예정보다 한달이나 일찍 일정을 앞당기다보니 돌아가는 마음도 더욱 분주하다. 얼마전 엄마집에 갖다 드리고, 오빠집에 한통 채워놓았던 배추 12포기로 담은 김치.남은 김치로 전날 김치만두를 모두 만들고, 오늘은 새롭게 장을 보고 김치담을 준비를 한다. "배추절이는법, 속 준비하는법이 자세히 설명된 포스팅"2016/04/09 - [〓맛있는 story] - 4월의 김장 배추 12포기 도전.....!! 예전에 필리핀 갔을때 김치를 담아먹었던적이 있다.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곳 배추의 맛은 맛있는 김치 맛을 내주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다.물론 이곳 미국에서 구하는 재료들도 한국배추같은 고소함이 부족하고, 무의 감칠맛도 ..
산행(224). 2016년4월26일 Balsam Lake, Catskill. - 산행거리 : 약 8km 그동안 Balsam Lake 코스를 참 많이 다닌듯하다.비오는 산행길에서 만난 봄꽃들의 촉촉한 모습을 담아보고,계곡길의 시원함을 흠뻑 느낀 하루. 약속이라도 한듯 오늘 산행 도시락은 봄을 가득 담아온듯 소풍이라도 나온 기분이 들게 한다. 강황쌀로 만들었다는 노란 유부초밥. 강황쌀로 만든 주먹밥과 함께먹을 히까마 깎뚜기.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히까마를 깍뚜기로 담아 먹는 그 맛이 정말 엄지척이다~ 이건 내가 만든 김밥...^^새벽부터 일어나 만든 시금치 김밥이다.마트에 갔는데 시금치가 얼마나 싱싱하고 저렴한지... 넉넉히 구입해서 시금치를 한줌씩 넣고, 싫어하는 햄은 넣지 않은 초간단..
산행(222). 2016년4월24일 Schunnemunk Mt. West Hudson Valley- 산행거리 : 약 10km 오늘 산행은 출발부터 가슴이 설레이는 날이다.작년에 봄 꼭 가고 싶어했던 Schunnemunk State Park.방울뱀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못갔던 곳이다. 바위가 많고 중간 중간 틈새가 많은 코스로 가면 방울뱀 1~2마리 이상은 꼭 만난다고 하는데,오늘은 그 코스가 아닌 편안한 초원길코스....^^ 음... 맑은날이다.이렇게 맑은날 하늘에 구름까지 멋지게 수놓아 있는 이런날의 사진은 대충 찍어도 멋있을거란 확신이.....^^ 아름다운 하늘, 아름다운 봄꽃, 기분좋은 사람들.... 그 모습을 담아본다. 드넓은 초원길을 따라 걷는다.초원길따라 코스답게 시작하는길부터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