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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좋은 접시, 예쁜 접시, 행복한 요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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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장, 수납장, 싱크대에 차곡차곡 수납되어 있는 그릇들.
하지만 난 지금도 예쁜 그릇을 보면 그곳으로 눈길이 간다.
끝도 없는 이 그릇 욕심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파주 프로방스 쇼핑 중 보게된 옥빛 접시.
이미 집에도 많은 그릇들이 난 왜 또....?
하지만 난 또 새로운 접시 몇가지를 집에 가지고 왔다.....^^
너무도 예쁜 옥빛 그릇들.
내가 가진 그릇들 대부분이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토기그릇들이 대부분인데,
이번에 구입한 그릇도 색상만 다를뿐 또 같은 스타일의 그릇이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디 가겠냐만...^^
새로운 그릇들을 열어보며,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오늘 저녁엔 이곳에 어떤 음식을 담아볼까?"
새우와 조개살 넉넉히 넣은 해물볶음우동과 과일을 담아본다.
새로운 그릇을 보며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편.
늘 정성껏 차려주는 식사가 고맙다고 말해주는 남편.
그런 남편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다.
좋아하는 그릇,
아름다운 그릇,
그런 그릇에 정성껏 음식을 담을 수 있어 난 오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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