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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점심을 먹구.... 차한잔 마실까 하는데... 이때 친구가 건낸 말... "맥주나 한잔할까?" 앗.... 낮부터? 그런데... 급 땡긴다. 아... 점심을 먹지 말고, 바로 갔어야하는데... 이미 배가 부르다... 너무 이른시간(?)..... 낮부터 한잔 하는 고객을 반기질 않는지, 문을 연곳이 없다. 나름 신중하게 둘러보다 들어간 "미스터보쌈" 지나다니며 간판을 여러번 봤지만, 보쌈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지나쳤던 곳. 실내 인테리어가 그동안 발걸음 했던 보쌈집의 분위기와는 다르다. 깔끔, 단백, 카페풍의 분위기가 나름 인상적이다. 점심을 먹고 와서 양이 많음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약간 적은듯한 적당한 양이 오히려 좋다. 아마... 배고플때 왔음 추가 안주를 주문했을지도.... ㅎㅎ 보쌈과 함께 나..
그동안 보내온 크리스마스와 궂이 비교를 한다면, 올 크리스마스가 아마도... 가장 조용히 보낸듯하다. 유일한 약속 하나... 친구와 점심 먹기...!! 하지만.... 친구의 이모님 생신으로 점심을 같이해야 한단다. 그래서 만나기로한 시간도 조금 늦추고, 아침에 늦잠도 자고.... 전날 플라잉재키를 만나기위해 던킨도너츠에서 오늘 아침으로 먹으려고 샀던 월넛하트 브라우니, 오리지널 브라우니를 준비했다. 결국 브라우니는 아침, 점심을 굶은 나의 커피타임용 쿠키가 되어버렸다. 얼마전 왔었던 산본점 커피와사람들. 오늘 커피잔이 참 마음에 든다. 크리스마스를 조용히 보내고 있는 나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던 커피잔. 몇일전 산악회 송년회때 받은 선물이라며 나에게 건내준 이것. 산에 다니며 이것만 있음 여기저기 돌아다니..
12월1일~18일까지 던킨도너츠 행사였던 "플라잉재키" 행사가 한다는걸 너무 늦게 알아 내가 알아볼땐 재키는 이미 매장마다 사라진상태.... ㅠ.ㅠ 그런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던킨매장엔 아직 재키가 여러개 남아있었다... 이런.... 집앞부터 알아볼 생각은 왜 못했던걸까?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재키와의 만남.... ㅎㅎ 크리스마스 도너츠는 오늘 만나는 분에게 드리기 위해 포장했다. 6개의 도너츠 이름들이 재미있다. 오렌지가 초코를 만났을때 산타가 두고간 빨간모자 뉴오커 스타일 프레첼 손이 시려워 꽁 단언컨대 초코엔 민트입니다 엄마 트리 사주세요 방배동에 일이 었어 가는길인데... 하필 차도 가지고 나오지 않은 날... 물론 차를 가지고 나왔으면 이 매장을 들리지도 못했겠지만.... 하루 종일 이걸 ..
새벽까지 깨어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아침식사를 밖에서 먹게되는 일들이 생기게된다. 평소엔 낮이나 저녁에도 거의 먹지 않던 뼈다귀감자탕을 아침 식사로 정했다. 단지.... 24시간 영업이라는 이유 하나... ㅎㅎ "참이맛 감자탕집" 뼈다귀엔 별 관심이 없다. 난 우거지와 야채만 많음 좋은데.. 늘 우거지는 몇가닥 나오질 않아 추가 주문을 해야한다는.. 슬픈 현실..... ㅠ.ㅠ 드뎌 보글보글....... 이런집은... 보통의 설렁탕집에서 나오는 것처럼 작은 항아리단지에 김치가 담아져오면 좋은데... 얄밉게 접시에 담겨져나온 두가닥의 배추김치... ㅎㅎ 벽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전단지를 보다가 복분자 와인도 주문해본다. 도수는 14도로 꽤 높지만, 입에선 순하게 느껴지는 복분자와인. 오늘은 감자탕에 와인까..
몇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집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지 않아도 늘 집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왔었는데... 올해는 집안에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았다. 힘들다는걸 핑게로 마음의 여유마저 잃어버리고 있는건 아닌지... 크리스마스가 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곳 저곳을 다녀보지 않아서 인지 올해는 유독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질 못하는듯하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다는 친구의 연락에 머리도 감지 못하고, 급히 나갔는데... 얼마전까지 던킨도너츠 행사로 진행되었던 재키를 알아보려 아침 일찍 나왔단다. 헉... 이런 감동이... 크리스마스마스 선물이라며 요즘 유행처럼 목에 걸고다니는 지갑을 꺼낸다. 그런데 그 속에.... 이런..... 일부러 은행에 가서 신권으로 바꿔 넣었다며 전해주는..
이유없이 몸이 안좋은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어 쉬고 싶었지만, 친구와의 점심식사를 위해 부평역으로 향했다. 아무때나 배고 고파질때만 무언가를 먹는 나와는 달리 일정한 시간마다 식사를 하는 친구에겐 배고픈 시간... 오늘 점심식사할 곳으로 정한곳은 부평역 OGA 짬봉집. 주문한 메뉴는 볶음짬뽕과 소스에 찍어먹는 찹쌀탕수육. 그동안 먹어본 볶음짬뽕들과 비교한다면 순위에 넣고 싶지 않은 볶음짬뽕. 하지만, 찹쌀탕수육은 그 식감이 괜찮다. 찍어먹는 소스의 깔끔함도...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난 그렇게 지내고 있었다.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는 난 그냥 하루 하루 앞만보고 달리고 있다. 왜 이렇게 사는걸까? 혼자 강한 척. 슬픔 이라는건 모르는 사람처럼 늘 유쾌한 모습을 보이려 하는 나. 하지만... 난 오늘 이 모든걸 다 내려놓았다.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고였던 눈물이... 누군가의 별스럽지 않은 작은 말 한마디에 터져버리고말았다.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문득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걸 깨닫는다. 이럴때 누가 날 안아주었으면.... 그냥 작은 어깨라도 빌려주었으면.... 집에오면 날 반기는건 커다란 곰돌이 인형 뿐. 너라도 있어 내가 위안을 삼아야 하는거니? 하지만... 난... ..
늘 긴 생머리만 해왔던 나의 헤어스타일...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그 나이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해줘야할것 같은... 나 스스로에게 주는 압박...!! 그런 압박으로 2년반쯤 전에 처음으로 웨이브를 했던 머리가 이젠 부시시 아줌마처럼 되어버렸다. 퍼머 머리를 3년 가까이 방치했으니... 나도 참...^^ 저녁 송년회 모임도 있어 그 변화를 주는 시기를 오늘로 정했다. 오늘 내 목표는 나이보다 10년쯤(?) 젊어보이고 싶은 욕심이었지만... 그건 그냥 욕심일 뿐이었다.. ㅎㅎ 수업 가는길에 늘 지나던 길... 그곳에서 보게된 헤어샾 "TIARA" 어차피 이 동네에선 아는곳도 없던터라.... 자주 보아왔던곳에 내 머리를 맡겨보기로했다. 윗머리는 매직으로.. 아랫단은 셋팅으로... 음.. 기대된당.....
혼자 지내며 가장 하기 힘든거... 먹을거 챙겨먹기다... 혼자 지내기 시작한 몇년동안은 나름(?) 챙겨먹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무언가를 잘 챙겨먹는다는게 정말 힘들어진다. 어제 늦은 아침으로 먹은 편의점이 원산지인(?) 햄버거와 두유. 어제 더더 늦은 점심으로 먹은 던킨도너츠가 원산지인(?) 머핀과 두유. 어제 늦은 밤... 저녁겸 야식으로 먹은 칼로리바란스와 두유. 그리고 오늘.... 아침으로 먹은 프레즐과 아메리카노. 누구는.. 한끼에 먹어버릴걸 이틀동안 나눠먹는다고... ㅎㅎ 다이어트를 한는것도 아니고, 음식을 가리는것도 아니다. 그냥 하루를 살기위해 눈에 보이는것중 선택된(?) 것들을 먹을뿐...!! 잘 먹는다거... 왜 이리도 힘든걸까?
무언가... 맛있는 무언가를... 그 무언가 먹을것들을 사기 위해 들른 마트. 이것저것 담다보니 카트에 담긴것들의 목록이 우스꽝스럽다. 맨날 부족한 잠에 병든닭처럼 졸때마다 흡입하기 위한 에너지음료 1+1으로 12개. 산에 갈때 하나씩 가지고 다니려고 구입한 Diget.... 산에 갈때 자주 만들어가는 주먹밥을 만들기위한 밥사랑. 산에서 유용한 식사가 되는 김병장 전투식량. 산에 갈때만 가지고 다니는 막걸리.... 그런데 장수 막걸리가 할인을 한다... 병당 780원... ㅎㅎ 일단 7병 카트에 담아주고.... 산에 가지고 다니기에 편한 캔막걸리 6개팩. 그냥 사두면 언젠가 유용하게 먹는 참치캔, 라면, 우동... 그리고.... 원활한 나의 장 운동을 위한 쾌변.... ㅎㅎ 당장 식사를 하기위한, 살림에..